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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한의 로스쿨 입시 Q & A] 가능한 모든 경력 적는 것이 좋아
설경.
2008. 5. 15. 16:00
[이시한의 로스쿨 입시 Q & A]
유진 - 로스쿨에 관심이 있는 1년차 직장인
진호 - 경력이 화려한 3년차 직장인
유진: 로스쿨 지원 시, 직장인과 학생 중 누가 더 유리한가요?
시한: 너무 도식적인 질문이군요. 각자의 장단점이 있어요. 직장인은 경력이나 업적 면에서 더 많은 장점이 있고, 학생들은 아무래도 '공부'라는 측면에서 직장인보다 유리하지요. 학교 측에서 어느 쪽을 선호하느냐가 문제인데, 기본적으로는 양쪽 다 공정한 시험을 치르기 때문에 특별하게 유리하거나 불리하지는 않습니다. 따라서 기본적인 성적을 채우는 것이 우선입니다. 다만, 지원자들의 성적이 비슷할 경우가 문제입니다. 직장인을 선호하는 학교는 다양한 사회 경험을 끌어들인다는 로스쿨의 취지에 충실하게 선발하는 것이고, 학생을 선호하는 학교는 머리가 유연한 학생들을 충분히 훈련시켜 변호사 시험의 합격률을 높이겠다는 실용성을 택한 행보겠지요. 학교 측에서 어느 쪽을 선호하는지에 대해서는 공식적으로 발표하지 않기 때문에 각 학교별 전형 등을 통해 유추해 보는 수밖에 없습니다.
진호: 경력은 어느 정도나 반영될까요?
시한: 경력자에게 큰 의미를 부여하는 특별전형은 기본적으로 없습니다. 특별전형은 대부분 사회적 약자에게 할애된 상태입니다. 따라서 경력자들도 일단은 일반전형을 거쳐야 하는 것이 대세입니다. 그렇다면 우선 1차 시험에서 경력이 크게 반영되지는 않을 전망입니다. 경력뿐만 아니라 LEET, GPA, 영어 등 반영해야 할 여러 가지 점수가 많기 때문이죠. 그런데 2차 전형에 가면 면접이 평가의 주가 되면서 수험생 개인의 자질과 경력 등을 어필할 기회가 주어집니다.
진호: 그러면 경력이 별 필요 없는 것인가요?
시한: 그렇지 않습니다. 성적이 비슷한 지원자들 사이에서는 단 1점으로 당락이 좌우되기도 합니다. 내세울 수 있는 경력이 있다면 그것을 최대한 부각시키고, 가능한 모든 경력을 지원서에 적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합격에 도움이 될만한 긍정적인 경력을 적어야겠지요. 학생들도 경력이 될 만한 것들을 찾아보세요. 동아리 활동에서 교류전을 했다든지, 대회에 참가해 순위권에 들었다든지 등. 단, 그 경력이 사실임을 증명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학교 측에서 어떤 자료를 내라는 말을 따로 하지 않더라도, 증명을 받을 수 있는 모든 경력을 찾아 서류를 제출하라는 말입니다. 도움이 되리라고는 전혀 생각지 않았던 경력 하나가 합격을 안겨 주는 행운의 열쇠일 수도 있습니다.
※ 로스쿨 입시 관련 상담을 받고 싶은 분들은 홈페이지(www.leetstudy.com)에 글 남겨주세요. 개별 상담해 드립니다.
[이시한 EBS 법학적성시험 대표강사·㈜리트스터디 대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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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 - 로스쿨에 관심이 있는 1년차 직장인
진호 - 경력이 화려한 3년차 직장인
유진: 로스쿨 지원 시, 직장인과 학생 중 누가 더 유리한가요?
시한: 너무 도식적인 질문이군요. 각자의 장단점이 있어요. 직장인은 경력이나 업적 면에서 더 많은 장점이 있고, 학생들은 아무래도 '공부'라는 측면에서 직장인보다 유리하지요. 학교 측에서 어느 쪽을 선호하느냐가 문제인데, 기본적으로는 양쪽 다 공정한 시험을 치르기 때문에 특별하게 유리하거나 불리하지는 않습니다. 따라서 기본적인 성적을 채우는 것이 우선입니다. 다만, 지원자들의 성적이 비슷할 경우가 문제입니다. 직장인을 선호하는 학교는 다양한 사회 경험을 끌어들인다는 로스쿨의 취지에 충실하게 선발하는 것이고, 학생을 선호하는 학교는 머리가 유연한 학생들을 충분히 훈련시켜 변호사 시험의 합격률을 높이겠다는 실용성을 택한 행보겠지요. 학교 측에서 어느 쪽을 선호하는지에 대해서는 공식적으로 발표하지 않기 때문에 각 학교별 전형 등을 통해 유추해 보는 수밖에 없습니다.
진호: 경력은 어느 정도나 반영될까요?
시한: 경력자에게 큰 의미를 부여하는 특별전형은 기본적으로 없습니다. 특별전형은 대부분 사회적 약자에게 할애된 상태입니다. 따라서 경력자들도 일단은 일반전형을 거쳐야 하는 것이 대세입니다. 그렇다면 우선 1차 시험에서 경력이 크게 반영되지는 않을 전망입니다. 경력뿐만 아니라 LEET, GPA, 영어 등 반영해야 할 여러 가지 점수가 많기 때문이죠. 그런데 2차 전형에 가면 면접이 평가의 주가 되면서 수험생 개인의 자질과 경력 등을 어필할 기회가 주어집니다.
진호: 그러면 경력이 별 필요 없는 것인가요?
시한: 그렇지 않습니다. 성적이 비슷한 지원자들 사이에서는 단 1점으로 당락이 좌우되기도 합니다. 내세울 수 있는 경력이 있다면 그것을 최대한 부각시키고, 가능한 모든 경력을 지원서에 적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합격에 도움이 될만한 긍정적인 경력을 적어야겠지요. 학생들도 경력이 될 만한 것들을 찾아보세요. 동아리 활동에서 교류전을 했다든지, 대회에 참가해 순위권에 들었다든지 등. 단, 그 경력이 사실임을 증명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학교 측에서 어떤 자료를 내라는 말을 따로 하지 않더라도, 증명을 받을 수 있는 모든 경력을 찾아 서류를 제출하라는 말입니다. 도움이 되리라고는 전혀 생각지 않았던 경력 하나가 합격을 안겨 주는 행운의 열쇠일 수도 있습니다.
※ 로스쿨 입시 관련 상담을 받고 싶은 분들은 홈페이지(www.leetstudy.com)에 글 남겨주세요. 개별 상담해 드립니다.
[이시한 EBS 법학적성시험 대표강사·㈜리트스터디 대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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