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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고 합격생 절반 이상 응시… 목표합교 합격 가능성 확인하세요
설경.
2008. 5. 19. 09:22
조선일보 2008 외고 모의고사 분석해보니…
외국어 고등학교에 대한 인기는 매년 높아지고 있지만 자신의 실력으로 어떤 학교를 지원해야 할지 가늠하기란 쉽지 않다. 국내 최고의 외고 모의고사로 자리잡은 조선일보·맛있는공부 주최 '외고 대비 모의고사'를 치른 서울지역 외고 합격생들의 성적결과를 분석해봤다.
제4회 외고·자사고 대비 실전 모의평가는 오는 6월 8일 실시되며, 원서접수는 오는 5월 23일까지다. 4회부터는 자사고 시험이 추가됐다.
■대원외고·명덕외고 합격생 절반 이상이 응시
대원외고와 명덕외고에 합격한 학생 가운데 2명 중 1명은 외고 대비 모의고사를 통해 실력을 점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8학년도 외고 대비 모의고사 응시생들의 외고진학 결과를 살펴본 결과, 대원외고 전체 신입생 420명 가운데 절반이 넘는 216명(51.4%)이 외고 대비 모의고사를 치른 것으로 조사됐다. 명덕외고 역시 420명 가운데 213명(50.7%)이 모의고사에 응시했다. 이외에 대일외고는 420명 가운데 124명(29.5%), 서울외고는 350명 가운데 49명(14%)이 응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고 합격생들의 모의고사 영어성적
외고 합격생들의 모의고사 영어듣기 평균점수는 학교별로 차이가 컸다. 그러나 최고득점자의 점수는 학교 구별없이 거의 비슷했다. 외고 대비 모의고사에서 대원외고 합격생들의 영어듣기 점수는 100점 만점에 평균 84.9점이었다. 영어듣기 최고 점수는 98.3점이었으며, 최저 점수는 60.5점이었다.
명덕외고 합격생들의 영어듣기 모의고사 점수 평균은 75.4점으로 나타났다. 최고 점수는 96.3점으로 대원외고와 비교해 큰 차이가 없었지만 최저 점수는 38점으로 낮았다. 이는 대일외고와 서울외고에서도 비슷하게 나타났다. 대일외고의 평균점수는 74점이며 최고 점수 93.9점, 최저 점수 35.4점이었다. 서울외고의 평균점수는 66.7점이며 최고 점수 89.7점, 최저 점수 42.3점이었다.
■외고 합격생들의 구술면접 성적
학교별 합격생들의 영어실력은 차이가 컸지만, 구술면접의 학교별 성적 차는 크지 않았다. 외고 모의고사 구술면접의 각 외고별 합격생들의 평균 성적을 보면 100점 만점에 대원외고 56.3점, 명덕외고 50.4점, 서울외고 48.6점, 대일외고 46.8점으로 나타났다.
전체적인 학교별 평균 점수는 비슷했지만, 각 학교마다 최고와 최저 점수간 점수차는 컸다. 대원외고 합격생의 구술면접 모의고사 최고 점수는 88점, 최저 점수는 24점이었다. 명덕외고와 대일외고 합격생의 최고 점수는 각각 80점·81점, 최저 점수는 각각 15점·7점이었다.
■학교별 내신 성적
조선일보·맛있는공부 외고 대비 모의고사는 응시생이 자신의 내신을 기입해 목표학교의 합격가능성을 예측해준다. 이를 통해 각 학교별 합격생들의 내신을 분석한 결과 학교내신 평균 석차백분율은 대원외고 7.3%, 명덕외고 8.6%, 대일외고 9.1%, 서울외고 9.1%로 조사됐다. 국, 영, 수, 사, 과 등 5개 주요교과 학교내신은 대원외고 6.2%, 명덕외고 6.9%, 대일외고 7%, 서울외고 7%였다.
하늘교육 임성호 기획이사는 "전국 모의고사를 통해 자신의 실력과 위치를 정확히 점검하고 이를 바탕으로 목표를 세우고 지원전략을 짜야 한다"며 "다른 응시생들의 성적과 자신의 성적을 비교해 어떤 과목에 집중적으로 투자해야 하는지 파악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류재광 맛있는공부 기자 zest@chosu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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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 고등학교에 대한 인기는 매년 높아지고 있지만 자신의 실력으로 어떤 학교를 지원해야 할지 가늠하기란 쉽지 않다. 국내 최고의 외고 모의고사로 자리잡은 조선일보·맛있는공부 주최 '외고 대비 모의고사'를 치른 서울지역 외고 합격생들의 성적결과를 분석해봤다.
제4회 외고·자사고 대비 실전 모의평가는 오는 6월 8일 실시되며, 원서접수는 오는 5월 23일까지다. 4회부터는 자사고 시험이 추가됐다.
■대원외고·명덕외고 합격생 절반 이상이 응시
↑ 조선일보·맛있는공부 주최 '외고 대비 모의고사' 시험 모습. 이구희 객원기자
■외고 합격생들의 모의고사 영어성적
외고 합격생들의 모의고사 영어듣기 평균점수는 학교별로 차이가 컸다. 그러나 최고득점자의 점수는 학교 구별없이 거의 비슷했다. 외고 대비 모의고사에서 대원외고 합격생들의 영어듣기 점수는 100점 만점에 평균 84.9점이었다. 영어듣기 최고 점수는 98.3점이었으며, 최저 점수는 60.5점이었다.
명덕외고 합격생들의 영어듣기 모의고사 점수 평균은 75.4점으로 나타났다. 최고 점수는 96.3점으로 대원외고와 비교해 큰 차이가 없었지만 최저 점수는 38점으로 낮았다. 이는 대일외고와 서울외고에서도 비슷하게 나타났다. 대일외고의 평균점수는 74점이며 최고 점수 93.9점, 최저 점수 35.4점이었다. 서울외고의 평균점수는 66.7점이며 최고 점수 89.7점, 최저 점수 42.3점이었다.
■외고 합격생들의 구술면접 성적
학교별 합격생들의 영어실력은 차이가 컸지만, 구술면접의 학교별 성적 차는 크지 않았다. 외고 모의고사 구술면접의 각 외고별 합격생들의 평균 성적을 보면 100점 만점에 대원외고 56.3점, 명덕외고 50.4점, 서울외고 48.6점, 대일외고 46.8점으로 나타났다.
전체적인 학교별 평균 점수는 비슷했지만, 각 학교마다 최고와 최저 점수간 점수차는 컸다. 대원외고 합격생의 구술면접 모의고사 최고 점수는 88점, 최저 점수는 24점이었다. 명덕외고와 대일외고 합격생의 최고 점수는 각각 80점·81점, 최저 점수는 각각 15점·7점이었다.
■학교별 내신 성적
조선일보·맛있는공부 외고 대비 모의고사는 응시생이 자신의 내신을 기입해 목표학교의 합격가능성을 예측해준다. 이를 통해 각 학교별 합격생들의 내신을 분석한 결과 학교내신 평균 석차백분율은 대원외고 7.3%, 명덕외고 8.6%, 대일외고 9.1%, 서울외고 9.1%로 조사됐다. 국, 영, 수, 사, 과 등 5개 주요교과 학교내신은 대원외고 6.2%, 명덕외고 6.9%, 대일외고 7%, 서울외고 7%였다.
하늘교육 임성호 기획이사는 "전국 모의고사를 통해 자신의 실력과 위치를 정확히 점검하고 이를 바탕으로 목표를 세우고 지원전략을 짜야 한다"며 "다른 응시생들의 성적과 자신의 성적을 비교해 어떤 과목에 집중적으로 투자해야 하는지 파악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류재광 맛있는공부 기자 zest@chosu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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