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목고,자사고
[타임교육의 러닝테크놀로지] 법대 · 의대 목표라면 자사고 도전하세요
설경.
2008. 5. 19. 09:26
이명박 정부가 출범하면서 수능등급제 폐지, 내신 비중의 약화, 대학 자율성 보장, 대입 영어과목 폐지, 자율고 100개 설립 등의 교육정책을 내놓았다. 대입에서 대학의 자율성이 높아지게 되면, 학생부 비중은 점차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수능등급제가 점수제로 전환돼 수능의 비중은 더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국가의 통제를 받지 않는 자율형사립고 100개를 설립하는 정책은 사실상 고교평준화의 폐지를 의미한다.
대학진학에서 법대나 의대 등을 목표로 하는 학생은 외고나 과학고가 아닌 자사고를 지원하는 것이 유리하다. 대표적 자사고인 전주 상산고의 경우 올해 서울·연세·고려대에 197명이 합격했고, 의·치·약학계열에는 70여 명이 합격하는 실적을 거뒀다. 공주 한일고 역시 의예과에 42명의 합격생을 배출했다. 치·한·약학계열까지 합하면 90여 명 정도로 이는 전체 학생 대비 60%가 넘는 숫자이다. 반면 외고는 의·치대에 합격생을 거의 못 내고 있는 실정이다.
공주 한일고는 전원 기숙사 생활을 한다. 기숙학교는 선택수강 등의 다양한 수업을 통해 심화학습이 가능하다. 전문교과 과정을 카이스트나 서울대 등의 교수를 초빙해 개설하고, 원어민 수업도 별도로 진행해 학생들의 실력을 크게 키울 수 있도록 했다. 상산고 역시 정규 수업 후에는 자신의 수준과 목표에 맞게 수강하는 맞춤형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
상산고나 한일고 등 자사고에 진학하기 위해서는 우선 좋은 내신성적을 기본적으로 갖춰야 한다. 거기에 올림피아드, 시도 경시, 국어인증 등 각종 경시대회에서 가산점을 받으면 금상첨화다. 이 두 학교는 이름은 다르지만 상산고의 경우 심층면접, 한일고는 학업적성평가라는 입학 선발고사를 실시한다.
이 두 학교는 내신과 경시대회 입상실적, 학교별 고사의 성적을 합산해 학생을 선발해 왔다. 앞으로 신설될 100개 자사고 역시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자사고에 입학하려면 우선 내신관리를 철저히 하고 경시대회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수학올림피아드의 경우 1차에 입상만 해도 가산점을 부여한다. 과학올림피아드 역시 관심을 기울일 만하다. 그러나 내신 성적이나 경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올리면 큰 도움을 받지만 당락에 결정적인 변수는 아니다. 당락에 가장 큰 변별력을 갖는 것은 자체적으로 실시하는 입학선발고사다.
상산고는 심층면접의 형태로 수학, 영어, 국어 시험을 본다. 한일고의 학업적성검사도 영어, 수학 시험을 치르는데, 수준은 중학 과정의 심화 수준이고 고등과정에 연결된 문제가 주로 출제되고 있다. 때문에 합격을 위해서는 선행학습을 통해 고2 과정의 일부까지 학습하는 것이 유리하다. 이들 학교 진학을 위해서는 많은 학습량이 필요하기 때문에 초등학교 고학년 때부터시작하는 학생들도 있다. 미리 준비하고 일찍 시작하는 것이 유리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뚜렷한 목표의식을 가지고 주위의 도움을 받아 올바른 방향을 잡아 준비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조창모 타임교육홀딩스 뉴스터디학원 수석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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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한일고는 전원 기숙사 생활을 한다. 기숙학교는 선택수강 등의 다양한 수업을 통해 심화학습이 가능하다. 전문교과 과정을 카이스트나 서울대 등의 교수를 초빙해 개설하고, 원어민 수업도 별도로 진행해 학생들의 실력을 크게 키울 수 있도록 했다. 상산고 역시 정규 수업 후에는 자신의 수준과 목표에 맞게 수강하는 맞춤형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
상산고나 한일고 등 자사고에 진학하기 위해서는 우선 좋은 내신성적을 기본적으로 갖춰야 한다. 거기에 올림피아드, 시도 경시, 국어인증 등 각종 경시대회에서 가산점을 받으면 금상첨화다. 이 두 학교는 이름은 다르지만 상산고의 경우 심층면접, 한일고는 학업적성평가라는 입학 선발고사를 실시한다.
이 두 학교는 내신과 경시대회 입상실적, 학교별 고사의 성적을 합산해 학생을 선발해 왔다. 앞으로 신설될 100개 자사고 역시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자사고에 입학하려면 우선 내신관리를 철저히 하고 경시대회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수학올림피아드의 경우 1차에 입상만 해도 가산점을 부여한다. 과학올림피아드 역시 관심을 기울일 만하다. 그러나 내신 성적이나 경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올리면 큰 도움을 받지만 당락에 결정적인 변수는 아니다. 당락에 가장 큰 변별력을 갖는 것은 자체적으로 실시하는 입학선발고사다.
상산고는 심층면접의 형태로 수학, 영어, 국어 시험을 본다. 한일고의 학업적성검사도 영어, 수학 시험을 치르는데, 수준은 중학 과정의 심화 수준이고 고등과정에 연결된 문제가 주로 출제되고 있다. 때문에 합격을 위해서는 선행학습을 통해 고2 과정의 일부까지 학습하는 것이 유리하다. 이들 학교 진학을 위해서는 많은 학습량이 필요하기 때문에 초등학교 고학년 때부터시작하는 학생들도 있다. 미리 준비하고 일찍 시작하는 것이 유리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뚜렷한 목표의식을 가지고 주위의 도움을 받아 올바른 방향을 잡아 준비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조창모 타임교육홀딩스 뉴스터디학원 수석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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