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뉴스
한국 영재교육, 예술영재영역으로 지평 확대
설경.
2008. 8. 11. 15:43
한국영재, 수학과학 영재에서 예술영재로
[데일리안 경기 박정근 객원기자]수학과 과학에 과편중뇐 한국 영재교육 트랜드가 예술영재 양성쪽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2008년도 시ㆍ도교육청과 대학 영재교육 현황에 따르면 한국 영재교육은 수학, 과학쪽에 4만5000명을 넘겨 82.2%를 차지한 반면 예술, 정보쪽은 9700여명에 불과해 17.8%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
교육과학 기술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정부 최초로 예술영재를 발굴, 양성하기 위해 국고 3억원을 투입해 서초, 석관동 한국 예술종합학교 예비학교 예술 실기과정을 ‘한국 예술영재 교육원’으로 바꾸고 음악미술, 전통예술과 무용에 영재성이 있는 1백명의 초중고생 예술영재를 키우기로 했다.
교과부 영재교육지원과 관계자는 “최고 150만원에 육박하는 연간 교육비는 예술영재들에게 과중한 부담일 수 밖에 없고, 영재교육이 과학, 수학에만 치우칠 경우 인재양성에 편중현상을 낳을 수 있어 영재발굴과 영재정책의 균형을 잡기위해 이같은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사교육비를 내던 예술영재는 내년부터 국고지원을 받는 예술영재들에게 자리를 내주게 됐다. 교육비도 국고지원으로 바뀜에 따라 그 규모도 4분의 1로 줄어든다.
신설된 시각 미술영재 쪽에는 8월중 24명을 뽑아 9월학기부터 교육이 진행되고 나머지 음악(20명) 무용(30명), 전통예술(26명)은 내년 2월에 뽑아 3월학기부터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대해 청소년들의 꿈 관리 프로그램 을 제공해온 ´꿈의 멘토´ 윤형근실장은 "교육당국이 지금까지 과학,수학쪽 영재지원에만 치우치던 교육당국이 예술영재 지원으로 시선을 넓힌 것은 선진국형 국제지도력을 양성 을 위해 매우 적절하고 균형잡힌 시각이다"고 평가했다.
한편, 영재교육 대상자는 전체 초,중등생의 0.72%인 5만 5000여명으로 지난해 4만6000명(0.59%)보다 9000명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영재학급. 영재교육원 등 영재교육기관은 8백 46곳으로 지난해 663곳보다 183개 기관이 늘어나는 등 영재교육 기조가 상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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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경기 박정근 객원기자]수학과 과학에 과편중뇐 한국 영재교육 트랜드가 예술영재 양성쪽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2008년도 시ㆍ도교육청과 대학 영재교육 현황에 따르면 한국 영재교육은 수학, 과학쪽에 4만5000명을 넘겨 82.2%를 차지한 반면 예술, 정보쪽은 9700여명에 불과해 17.8%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
교육과학 기술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정부 최초로 예술영재를 발굴, 양성하기 위해 국고 3억원을 투입해 서초, 석관동 한국 예술종합학교 예비학교 예술 실기과정을 ‘한국 예술영재 교육원’으로 바꾸고 음악미술, 전통예술과 무용에 영재성이 있는 1백명의 초중고생 예술영재를 키우기로 했다.
교과부 영재교육지원과 관계자는 “최고 150만원에 육박하는 연간 교육비는 예술영재들에게 과중한 부담일 수 밖에 없고, 영재교육이 과학, 수학에만 치우칠 경우 인재양성에 편중현상을 낳을 수 있어 영재발굴과 영재정책의 균형을 잡기위해 이같은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사교육비를 내던 예술영재는 내년부터 국고지원을 받는 예술영재들에게 자리를 내주게 됐다. 교육비도 국고지원으로 바뀜에 따라 그 규모도 4분의 1로 줄어든다.
신설된 시각 미술영재 쪽에는 8월중 24명을 뽑아 9월학기부터 교육이 진행되고 나머지 음악(20명) 무용(30명), 전통예술(26명)은 내년 2월에 뽑아 3월학기부터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대해 청소년들의 꿈 관리 프로그램 을 제공해온 ´꿈의 멘토´ 윤형근실장은 "교육당국이 지금까지 과학,수학쪽 영재지원에만 치우치던 교육당국이 예술영재 지원으로 시선을 넓힌 것은 선진국형 국제지도력을 양성 을 위해 매우 적절하고 균형잡힌 시각이다"고 평가했다.
한편, 영재교육 대상자는 전체 초,중등생의 0.72%인 5만 5000여명으로 지난해 4만6000명(0.59%)보다 9000명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영재학급. 영재교육원 등 영재교육기관은 8백 46곳으로 지난해 663곳보다 183개 기관이 늘어나는 등 영재교육 기조가 상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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