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지질 천문등 고교 수준 심화지식 갖추자
그림-그래프 문제 잦아… 이해·해석 능력 필수
《과거 지구과학올림피아드는 물리 생물 화학과 같은 다른 과학올림피아드와 수학올림피아드에 비해 차별을 받았다. 과학고나 서울대 입시 전형 중 올림피아드 성적반영 항목에서 지구과학올림피아드 입상자는 별다른 혜택을 받을 수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이런 차별이 철폐되면서 지구과학올림피아드가 새롭게 인식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처음으로 국제 지구과학올림피아드가 열렸는데, 세계 지구과학자들의 추천으로 한국이 제1회 대회의 개최지가 되었다. 이런 흐름을 타고 지구과학올림피아드의 수준은 최근 들어 높아지기 시작했다. 올해 열리는 제6회 대회 역시 다소 어렵게 출제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구과학올림피아드는 두 차례 시험을 본다. 1차는 중학교 심화과정에 해당하는 필기시험이다. 1차 시험에 통과한 사람에 한해서 1박 2일 동안 2차 시험이 진행된다.
지난해에는 수학올림피아드 2차 시험과 지구과학올림피아드 2차 시험 일정이 겹쳐서 수학올림피아드 2차를 준비하던 학생들이 지구과학올림피아드를 포기하는 일도 있었다. 하지만 올해는 두 대회의 일정이 달라 그런 경우는 발생하지 않을 것이다. 다만 올해는 물리올림피아드와 지구과학올림피아드 1차 시험 날짜가 인접해 있고 수학올림피아드 2차와 지구과학올림피아드 2차 시험이 비슷한 시기에 잡혀있으므로 다른 올림피아드와 함께 준비하는 학생은 적절한 시간 안배가 필요하다.
○기출문제 분석=지난해 1차 시험에는 주관식 14문항, 객관식 5문항 등 총 19문항이 출제되었다. 그림이나 그래프를 이용해 해석하는 문제가 다수 나왔다. 중학교 과정에서 해결할 수 없는 고등학교 과정 이상의 문제들도 출제되었다. 다른 해와 달리 천문단원 문제가 어렵지 않게 나왔다.
2차 시험은 1박 2일간 지질 탐사 및 천체 관측으로 실습을 하고 수행 평가로는 주관식 문제가 나왔다. 1차 시험에 비해 쉬운 편이었으며 어려운 문제의 배점도 상대적으로 작았다.
○대비법=지구과학올림피아드의 출제 범위는 지질, 대기, 해양, 천문. 과정별로 고등학교 과정 정도의 심화지식이 필요하다. 특히 천문은 물리와 결합되어 출제되기도 하므로 물리 내용 중 역학과 관련된 부분은 꼭 알아두어야 한다. 그래프나 그림을 새롭게 해석하는 문제도 나오므로 평소 그래프나 그림을 정확히 이해하고 넘어가는 공부습관이 필요하다.
중학교과 과정에 나오는 실험과 관련 심화내용도 빠짐없이 챙겨야 한다. 특히 실생활과 관련된 문제들이 나올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평소 지구과학과 관련된 배경지식도 쌓아두면 도움이 된다.
한승철 영재사관학원 영재교육센터 올림피아드 담당
지질 천문등 고교 수준 심화지식 갖추자
그림-그래프 문제 잦아… 이해·해석 능력 필수
《과거 지구과학올림피아드는 물리 생물 화학과 같은 다른 과학올림피아드와 수학올림피아드에 비해 차별을 받았다. 과학고나 서울대 입시 전형 중 올림피아드 성적반영 항목에서 지구과학올림피아드 입상자는 별다른 혜택을 받을 수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이런 차별이 철폐되면서 지구과학올림피아드가 새롭게 인식되고 있다.》
지구과학올림피아드는 두 차례 시험을 본다. 1차는 중학교 심화과정에 해당하는 필기시험이다. 1차 시험에 통과한 사람에 한해서 1박 2일 동안 2차 시험이 진행된다.
지난해에는 수학올림피아드 2차 시험과 지구과학올림피아드 2차 시험 일정이 겹쳐서 수학올림피아드 2차를 준비하던 학생들이 지구과학올림피아드를 포기하는 일도 있었다. 하지만 올해는 두 대회의 일정이 달라 그런 경우는 발생하지 않을 것이다. 다만 올해는 물리올림피아드와 지구과학올림피아드 1차 시험 날짜가 인접해 있고 수학올림피아드 2차와 지구과학올림피아드 2차 시험이 비슷한 시기에 잡혀있으므로 다른 올림피아드와 함께 준비하는 학생은 적절한 시간 안배가 필요하다.
○기출문제 분석=지난해 1차 시험에는 주관식 14문항, 객관식 5문항 등 총 19문항이 출제되었다. 그림이나 그래프를 이용해 해석하는 문제가 다수 나왔다. 중학교 과정에서 해결할 수 없는 고등학교 과정 이상의 문제들도 출제되었다. 다른 해와 달리 천문단원 문제가 어렵지 않게 나왔다.
2차 시험은 1박 2일간 지질 탐사 및 천체 관측으로 실습을 하고 수행 평가로는 주관식 문제가 나왔다. 1차 시험에 비해 쉬운 편이었으며 어려운 문제의 배점도 상대적으로 작았다.
○대비법=지구과학올림피아드의 출제 범위는 지질, 대기, 해양, 천문. 과정별로 고등학교 과정 정도의 심화지식이 필요하다. 특히 천문은 물리와 결합되어 출제되기도 하므로 물리 내용 중 역학과 관련된 부분은 꼭 알아두어야 한다. 그래프나 그림을 새롭게 해석하는 문제도 나오므로 평소 그래프나 그림을 정확히 이해하고 넘어가는 공부습관이 필요하다.
중학교과 과정에 나오는 실험과 관련 심화내용도 빠짐없이 챙겨야 한다. 특히 실생활과 관련된 문제들이 나올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평소 지구과학과 관련된 배경지식도 쌓아두면 도움이 된다.
한승철 영재사관학원 영재교육센터 올림피아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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