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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6> 내신전략
내신 15% 이내 안정권… 여유내신 확인 후 공략해야
○ 철저한 내신 관리는 입시 성공의 지름길
내신 관리를 얼마나 철저히 해왔느냐가 올해 외국어고 입시의 당락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로 떠올랐다. 올해 외고 입시에서 내신이 차지하는 비중이 그 어느 해보다도 높기 때문이다. 5개 교과 최종석차백분율이 15% 이내에 드는 학생이라면 입시 관문을 무난히 통과하리라 예상된다. 그렇지 않은 학생이라면 감점을 감수하고 입시를 치르게 되어 상대적으로 시험에 대한 부담이 클 수밖에 없다.
또한 최상위권의 내신 성적을 유지하고 있는 학생은 시험을 보지 않고 외고에 들어갈 수 있는 길이 있다. 안양외고, 경기외고(구 명지외고), 과천외고 등 경기지역 외고에는 무시험으로 학생을 선발하는 전형이 있다. 학업 적성검사를 치르지 않고도 외고에 합격할 수 있는 셈이다.
작년 기준으로 약 2% 초반의 최종석차백분율을 가진 학생이라면 합격의 기쁨을 누릴 수 있었다. 올해 역시 2% 초반대에 커트라인이 예상되지만 일부 학교의 무시험 전형 인원이 작년보다 늘어났기 때문에 2% 중반의 학생도 합격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렇듯 내신 점수가 좋은 학생은 시험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기 때문에 내신 성적이 좋지 않은 학생보다 유리한 고지에서 입시를 치를 수 있다. 따라서 외고를 목표로 하는 학생이라면 중학교 1학년 때부터 철저히 내신 관리를 해야 한다.
○ 여유 내신을 활용하자
올해는 작년과 달리 3학년 2학기 내신 성적도 입시에 반영된다. 예전처럼 여름방학부터 입시준비에만 전념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중간고사를 앞둔 학생들은 입시 준비와 내신 관리 사이에서 어느 것에 더 치중할지 갈등하게 된다.
두 가지 모두에 시간을 투자할 수 없는 상황이므로 3학년 2학기 여유 내신을 확인해 어느 쪽에 치중할 것인지 선택하고, 집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여유 내신은 2학년 1학기 평균석차백분율의 20%, 2학년 2학기 평균석차백분율의 20%, 3학년 1학기 평균석차백분율의 30%를 더한 값이다.
3학년 1학기까지의 석차백분율과 목표학교의 내신 감점 범위를 확인해 더 감점을 받지 않기 위해서 3학년 2학기 때 어느 정도로 점수를 유지해야 하는지 ‘여유 내신’을 계산해 보면 어느 쪽에 집중할지 전략적으로 선택할 수 있다.
예를 들어 3학년 1학기까지의 석차백분율이 6.9%인 학생이 과천외고에 지원하려 한다면, 이 학생은 1점을 감점(5∼10% 1점 감점)받은 상태다. 이미 감점을 받은 학생이라면 내신은 더 감점을 받지 않을 정도로만 공부하고, 외고 시험 준비에 치중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이렇게 여유 내신을 활용해 ‘선택과 집중’을 하면 내신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입시준비도 좀 더 효율적으로 할 수 있다.
영재사관학원 평촌 본원 입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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