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의 유일한 자사고인 해운대고는 12월 1일부터 원서접수를 시작한다. 전국 자사고 중 가장 늦게 입시가 시작되는 만큼 지원 학생들은 남은 기간 철저한 대비전략을 세워 마지막에 웃을 수 있는 여유를 준비해 두자.
올해 해운대고 입시에서는 내신 교과성적의 반영비중을 줄이고 특별가산점 급간 세분화 및 심층면접의 비중을 높인 점이 특히 눈에 띈다. 내신 반영학기는 1학기 늘어나 2~3학년 총 4학기가 반영되지만, 전체 교과성적 반영비중은 종전 150점에서 120점으로 낮아졌다. 그러나 영어, 수학과목에서는 여전히 최대 가중치(30%)를 둬 기초실력이 우수한 학생들을 선발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별가산점은 15점 높아진 75점을 반영한다. 특별가산점 만점기준도 상승해 지난해 텝스 720점에서 800점 이상, 토플 iBT는 88점에서 103점 이상으로 상향조정했다. 따라서 내신이 다소 약하더라도 우수한 영어 공인성적을 보유한 학생들에게 합격의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영어 공인성적이 없는 학생이라도 자체 영어적성검사를 통해 특별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총 60문제가 출제되는 영어적성검사는 각 문항 당 5점씩 300점 만점으로 영어 공인성적이 있는 학생도 응시할 수 있으며 둘 중 높은 점수를 반영한다. 아직 여러 차례 텝스, 토플 등을 치를 수 있는 중2 학생들의 경우, 가산점 만점을 받을 수 있는 성적을 만들어 두는 편이 안전하다.
해운대고 심층면접 점수는 지난해 60점에서 올해 75점으로 상승했다. 전형총점에서 교과점수, 특별가산점 등을 뺀 심층면접이 차지하는 비율은 25%. 당락에 큰 영향을 미칠 만한 수치이다. 심층면접은 구술평가 형식으로 기초원리 중심의 중등 심화과정을 묻는데, 수학 한 과목만 치른다. 기본개념 위주로 출제된 5~6문제를 푼 뒤 감독관의 질문에 답하는 형식이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보다 심층면접 난이도가 높아질 가능성이 많다. 선행학습보다는 중학교 범위 내 심화학습이 중요하며, 교과서 개념정리는 물론 기본문제 풀이와 수리통합형 심화수준 등 난이도 있는 문제를 풀어보는 편이 좋다.
해운대고에 합격하기 위해서는 최상위권의 내신은 아니더라도, 교과 가중치가 반영되는 국, 영, 수, 사, 과 등 주요 과목 내신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앞으로 남은 중간기말고사에서 내신성적을 최대한 만회한다는 생각으로 전력투구해야 한다. 특히 반영비중이 가장 높은 수학과 영어를 중심으로 심층면접에 철저히 대비하면 내신이 약하더라도 합격의 기회를 잡을 수 있다.
[페르마에듀 대표 ]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올해 해운대고 입시에서는 내신 교과성적의 반영비중을 줄이고 특별가산점 급간 세분화 및 심층면접의 비중을 높인 점이 특히 눈에 띈다. 내신 반영학기는 1학기 늘어나 2~3학년 총 4학기가 반영되지만, 전체 교과성적 반영비중은 종전 150점에서 120점으로 낮아졌다. 그러나 영어, 수학과목에서는 여전히 최대 가중치(30%)를 둬 기초실력이 우수한 학생들을 선발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별가산점은 15점 높아진 75점을 반영한다. 특별가산점 만점기준도 상승해 지난해 텝스 720점에서 800점 이상, 토플 iBT는 88점에서 103점 이상으로 상향조정했다. 따라서 내신이 다소 약하더라도 우수한 영어 공인성적을 보유한 학생들에게 합격의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영어 공인성적이 없는 학생이라도 자체 영어적성검사를 통해 특별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총 60문제가 출제되는 영어적성검사는 각 문항 당 5점씩 300점 만점으로 영어 공인성적이 있는 학생도 응시할 수 있으며 둘 중 높은 점수를 반영한다. 아직 여러 차례 텝스, 토플 등을 치를 수 있는 중2 학생들의 경우, 가산점 만점을 받을 수 있는 성적을 만들어 두는 편이 안전하다.
해운대고 심층면접 점수는 지난해 60점에서 올해 75점으로 상승했다. 전형총점에서 교과점수, 특별가산점 등을 뺀 심층면접이 차지하는 비율은 25%. 당락에 큰 영향을 미칠 만한 수치이다. 심층면접은 구술평가 형식으로 기초원리 중심의 중등 심화과정을 묻는데, 수학 한 과목만 치른다. 기본개념 위주로 출제된 5~6문제를 푼 뒤 감독관의 질문에 답하는 형식이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보다 심층면접 난이도가 높아질 가능성이 많다. 선행학습보다는 중학교 범위 내 심화학습이 중요하며, 교과서 개념정리는 물론 기본문제 풀이와 수리통합형 심화수준 등 난이도 있는 문제를 풀어보는 편이 좋다.
해운대고에 합격하기 위해서는 최상위권의 내신은 아니더라도, 교과 가중치가 반영되는 국, 영, 수, 사, 과 등 주요 과목 내신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앞으로 남은 중간기말고사에서 내신성적을 최대한 만회한다는 생각으로 전력투구해야 한다. 특히 반영비중이 가장 높은 수학과 영어를 중심으로 심층면접에 철저히 대비하면 내신이 약하더라도 합격의 기회를 잡을 수 있다.
[페르마에듀 대표 ]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특목고,자사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특목고 입시]2009학년도 외고 구술면접 대비 예상문제 (0) | 2008.10.09 |
---|---|
[송오현의 영어학습컨설팅] 청심국제중 심층면접, 시사 이슈 숙지해야 (0) | 2008.10.09 |
[하이츠 특강] 자사고, 본인의 적성 맞는 곳에 도전하라 (0) | 2008.10.09 |
2009 과학고 마무리 입시전략 (0) | 2008.10.09 |
2009 특목·자사고 입시 카운트다운 ②대원외고·용인외고 (0) | 2008.10.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