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신문]
가형 가산점 비율 15% 미만이면 가능
자연계 모집단위 중 수리 가형과 과탐을 지정한 대학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는 수리 가·나형, 사탐/과탐의 교차 지원이 가능하므로 이때는 수리 가형과 과탐 가산점의 비율이 중요한 관건이 된다.
자연계 모집단위에서 수리 가형을 지정한 대학은 고려대, 서강대, 서울대, 성균관대, 연세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양대 등 30여개 대학이다. 대학에 따라 의학 계열과 수학교육과 또는 공대 모집단위에서 수리 가형을 지정하기도 한다.
이들 대학은 수리 나형으로 지원이 불가능하다. 그러나 서울권 대학 중 일부와 지방 대부분의 대학들은 인문·자연계 모집단위별로 수리가·나형, 사탐·과탐을 모두 허용하는 경우가 많다. 자연계 모집단위이지만 인문계가 지원해도 아무런 불이익을 받지 않는 생활과학부, 간호학과 등에서 두드러진다. 특히 교육대, 수리 가형 및 과탐 가산점의 비율이 적은 지방 공대 등도 사실상 교차지원이 가능한 대학이다.
청솔학원 평가연구소 오종운 소장은 “수리 가형 대학별 가산점 비율이 15% 이상이면 가산점의 위력이 발휘된다”며 “그러나 가산점 비율이 5% 미만일 때는 나형 선택이 상대적으로 유리하고, 5~10%까지도 교차지원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따라서 교차 가능한 대학에 지원할 때는 해당 대학의 가산점 비율 등을 잘 살펴서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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