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대입

고교 전국연합학력평가 실시...전국 175만명 응시

설경. 2008. 3. 12. 14:02
【서울=뉴시스】

2008학년도 첫 고등학교 전국연합 학력평가가 전국 175만명을 대상으로 12일 하루동안 치러진다.

이번 학력평가는 언어, 수리, 외국어(영어), 사회탐구, 과학탐구의 5개 영역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의 형태로 치러지며, 응시학생은 수능처럼 자신이 희망하는 영역과 과목을 선택했다.

평가문제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출제 방침을 따랐지만 시험 시기가 3월인 점을 고려해 교육과정을 정상적으로 운영하는 학교의 수업 진도로 출제범위를 한정했다.

채점결과는 오는 4월2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각 응시학교로 직접 배송될 예정이다.

개인 성적표에는 영역/선택과목별로 획득한 점수와 등급 뿐 만 아니라, 개인의 위치를 알 수 있는 영역별 평균과 백분위, 취약 영역에 대한 정보 등 대학 진학을 위한 각종 참고자료가 제공된다.

한편 올해 전국연합학력평가는 고3의 경우 6회, 1, 2학년은 연 4회 시행될 예정이다.

표주연기자 pyo000@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