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학년도 입시에서 서울대에 입학하려면 수능,논술,학생부 성적 모두가 탁월해야 하지만,연세대 고려대 입학은 수능이나 학생부 중 하나만 뛰어나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연세대와 고려대는 학생부 성적만으로 뽑는 전형을 크게 늘렸다.
◆서울대
서울대 정시모집 일반전형은 수능을 자격고사화한 지난해처럼 수능 시험 성적으로 합격자의 2배수를 뽑은 뒤 학생부(50%)ㆍ논술(30%)ㆍ면접(20%)으로 합격자를 선발한다.
다만 자연계 1단계 수능 선발인원이 3배수에서 2배수로 줄어 경쟁이 치열질 전망이다.
수능 2배수 안에 포함된 학생들의 당락은 학생부보다 논술과 면접에서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
학생부 1,2등급을 동점처리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1,2등급의 점수차(1점)를 둬 영향력이 커졌다.
그러나 학생부 성적이 비슷한 지원자 간 경쟁으로 변별력은 높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체 모집 정원의 32%(937명)에 해당하는 특기자 전형은 면접이나 논술에서 강세를 보이는 특목고 학생에게 유리한 것으로 보인다.
특기자전형은 1단계 서류평가 성적이 50% 반영되기는 하지만 2단계 면접ㆍ구술(인문,자연계열)과 논술(인문계열)이 관건이 될 전망이다.
◆연세대ㆍ고려대
학생부 성적이 뛰어난 학생은 연세대의 '교과과정우수자' 전형이나 고려대의 '학생부 성적우수자' 전형을 노려볼 만하다.
고려대가 올해 신설한 '학생부 우수자'는 학생부 90%와 서류(학생부 비교과 및 자기평가서) 10%를 반영해 350명을 선발한다.
연세대 교과우수자전형의 경우 지난해 반영한 면접(10%)을 폐지하고 학생부 100%로 250명을 선발한다.
수능에 자신있는 학생들은 정시를 노리는 게 좋다.
연세대와 고려대는 정시모집에서는 수능 100%만을 반영해 모집정원의 50%을 우선 선발한다.
논술이나 학생부 성적이 좋지 않은 학생들이 지원하면 유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세대와 고려대의 정시 일반전형의 경우에도 수능이 50% 반영되므로 정시는 수능이 합격을 좌우할 가능성이 높다.
◆입학사정관 전형활용
성적이 뛰어나진 않아도 자신의 잠재력과 비전을 보여줄 활동 경력이 있는 학생이라면 입학사정관을 활용해 선발하는 서울대의 기회균형선발 특별전형,외국인학생 특별전형,농어촌 특별전형,특수교육대상자 특별전형이나 연세대의 연세인재육성 프로그램,고려대의 교육기회균등 특별전형,농어촌특별전형 등을 노려볼 만하다.
성선화 기자 doo@hankyung.com
ⓒ 한국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또 연세대와 고려대는 학생부 성적만으로 뽑는 전형을 크게 늘렸다.
◆서울대
서울대 정시모집 일반전형은 수능을 자격고사화한 지난해처럼 수능 시험 성적으로 합격자의 2배수를 뽑은 뒤 학생부(50%)ㆍ논술(30%)ㆍ면접(20%)으로 합격자를 선발한다.
다만 자연계 1단계 수능 선발인원이 3배수에서 2배수로 줄어 경쟁이 치열질 전망이다.
수능 2배수 안에 포함된 학생들의 당락은 학생부보다 논술과 면접에서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
학생부 1,2등급을 동점처리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1,2등급의 점수차(1점)를 둬 영향력이 커졌다.
그러나 학생부 성적이 비슷한 지원자 간 경쟁으로 변별력은 높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체 모집 정원의 32%(937명)에 해당하는 특기자 전형은 면접이나 논술에서 강세를 보이는 특목고 학생에게 유리한 것으로 보인다.
특기자전형은 1단계 서류평가 성적이 50% 반영되기는 하지만 2단계 면접ㆍ구술(인문,자연계열)과 논술(인문계열)이 관건이 될 전망이다.
◆연세대ㆍ고려대
학생부 성적이 뛰어난 학생은 연세대의 '교과과정우수자' 전형이나 고려대의 '학생부 성적우수자' 전형을 노려볼 만하다.
고려대가 올해 신설한 '학생부 우수자'는 학생부 90%와 서류(학생부 비교과 및 자기평가서) 10%를 반영해 350명을 선발한다.
연세대 교과우수자전형의 경우 지난해 반영한 면접(10%)을 폐지하고 학생부 100%로 250명을 선발한다.
수능에 자신있는 학생들은 정시를 노리는 게 좋다.
연세대와 고려대는 정시모집에서는 수능 100%만을 반영해 모집정원의 50%을 우선 선발한다.
논술이나 학생부 성적이 좋지 않은 학생들이 지원하면 유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세대와 고려대의 정시 일반전형의 경우에도 수능이 50% 반영되므로 정시는 수능이 합격을 좌우할 가능성이 높다.
◆입학사정관 전형활용
성적이 뛰어나진 않아도 자신의 잠재력과 비전을 보여줄 활동 경력이 있는 학생이라면 입학사정관을 활용해 선발하는 서울대의 기회균형선발 특별전형,외국인학생 특별전형,농어촌 특별전형,특수교육대상자 특별전형이나 연세대의 연세인재육성 프로그램,고려대의 교육기회균등 특별전형,농어촌특별전형 등을 노려볼 만하다.
성선화 기자 d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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