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 생물유전자 변형에 대한 견해는
독서로 확장하기 / [난이도 수준-고2~고3]
생명공학이란 무엇인가
〈생명공학으로의 초대〉(2005)
저자
: 레이 브이. 헤렌. 미국 조지아대 유전환경과학 교수다. 9년간 고등학교에 재직하며 농과학을 가르쳤다. < 생명공학으로의 초대 > 는 고등학교의 농과학 과정에서 사용하기 위해 쓴 책이다. 저서로 < 농업사전 > (1990), < 축산과학 > (2006)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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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윤리학은 생물학과 의약 연구가 특이하게 조합된 윤리학의 한 영역이다. 거의 모든 사람들이 생명(특히 인간의 생명)이 가장 귀중하며 생명에 영향을 주는 어떤 것도 심각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것에 동의한다. 생명, 특히 인간의 생명과 관계된 윤리학은 인간의 문명만큼이나 오래됐다. 좋은 예로 히포크라테스에 의해 만들어진 그리스 히포크라테스 선서가 있다. 히포크라테스는 동료 의사들에게 인간의 생명가치를 충고하고 인간을 치료하는 데 중시해야 할 행동의 표준을 제시한 의사이다. 오늘날의 모든 의사들은 인간을 치료하는 면허를 취득하기 전에 히포크라테스 선서를 하게 된다. 이 선서는 환자에 대한 윤리적 치료의 윤곽을 잡아주고 의학적 행위에 대한 도덕적이고 윤리적인 면을 결정하는 데 길잡이 구실을 해주고 있다.
연구의 많은 영역에서 과학자들은 그들의 결과에서 예상되는 이익에 반하여 그들의 연구에 잠재되어 있는 위험성을 평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대부분의 연구와 개발 계획에는 조금의 위험성이 있게 마련이다. 연구를 진행하는 과학자들과 연구 결과를 공개하는 이들의 윤리적 책임은 실험 결과가 포함하고 있는 위험과 결과에 대한 이익이 위협을 감수할 만한 가치를 가지고 있는지 결정한다. 이 결정이 자주 논쟁의 정점이 된다.
내용 & 생각거리
생명공학은 생물이나 그 일부분을 변형함으로써 인간에 이로운 생산물을 만들어내거나 생물의 행동과 성질 및 가치를 바꾸는 작업을 아우르는 개념이다. 생명공학의 연구 대상이 생물이기 때문에 발생하는 연구 과정에서의 문제는 무엇인지 생각해 보자.
유전학 발달이 사회에 끼친 영향
〈천재의 유전자, 광인의 유전자〉(2000)
저자
: 필립 아르 레일리. 유전공학자이자 의사, 법률가다. 미국 전역의 신문과 방송매체에서 유전학 관련 문제에 대한 자문을 요청받는 저명한 과학자다. 저서로 < 당신의 유전자는 안녕하십니까? > (2004)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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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배아의 불확실한 법적 지위를 적나라하게 드러낸 첫 번째 사건이 1980년대 초에 발생했다. 로스앤젤레스의 갑부 마리오 리오스와 엘사 리오스 부부가 칠레에서 비행기 추락으로 숨졌다. 1981년 그들은 오스트레일리아 멜버른에 있는 퀸 빅토리아 메디컬 센터에서 아이브이에프(IVF) 시술을 받은 적이 있었다. 의사들은 배아 한 개를 이식했으며 두 개는 냉동시켰다. 1년 후 부부가 사망하자 그 병원은 다음과 같은 사실들이 문제가 되었다.
첫째, 리오스 부부는 사용하지 않은 배아를 어떻게 처분하고 싶은지에 대한 말을 전혀 남기지 않았다. 둘째, 병원에서는 이 문제에 대한 정책을 전혀 세우지 않았다. 셋째, 오스트레일리아 국법에도 지침이 될 사항이 없었다. 리오스 부부는 유산 상속자가 없었으며 유언장도 마련해 두지 않았다.
이리하여 이 부부의 냉동배아는 여러 가지 난처한 문제들을 불러일으켰다. 냉동배아의 법적 지위는 무엇인가? 사망한 부부가 살아 있을 때 배아에 대하여 어떤 조건도 세우지 않았으면 국가가 다른 부부에게 기증하거나 폐기할 권리가 있는가? 가장 가까운 친척이 배아의 운명을 결정해야 하는가? 아니면 병원이 그래야 하는가? 병원이 문제가 된 두 개의 배아를 불임부부에게 기증하고 아이가 태어났을 경우 그 아이가 리오스의 재산에 대하여 소유권을 주장할 수 있는가?
내용 & 생각거리
레일리는 유전공학을 적용함에 따라 나타난 인간과 환경의 변화를 다양한 측면에서 보여준다. 기술 개발로 과거에는 불가능했던 일이 가능해지기도 하고, 없던 문제가 생겨나기도 한다. 주변에서 이에 해당하는 사례를 찾아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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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공학이란 무엇인가
〈생명공학으로의 초대〉(2005)
저자
: 레이 브이. 헤렌. 미국 조지아대 유전환경과학 교수다. 9년간 고등학교에 재직하며 농과학을 가르쳤다. < 생명공학으로의 초대 > 는 고등학교의 농과학 과정에서 사용하기 위해 쓴 책이다. 저서로 < 농업사전 > (1990), < 축산과학 > (2006)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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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의 많은 영역에서 과학자들은 그들의 결과에서 예상되는 이익에 반하여 그들의 연구에 잠재되어 있는 위험성을 평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대부분의 연구와 개발 계획에는 조금의 위험성이 있게 마련이다. 연구를 진행하는 과학자들과 연구 결과를 공개하는 이들의 윤리적 책임은 실험 결과가 포함하고 있는 위험과 결과에 대한 이익이 위협을 감수할 만한 가치를 가지고 있는지 결정한다. 이 결정이 자주 논쟁의 정점이 된다.
내용 & 생각거리
생명공학은 생물이나 그 일부분을 변형함으로써 인간에 이로운 생산물을 만들어내거나 생물의 행동과 성질 및 가치를 바꾸는 작업을 아우르는 개념이다. 생명공학의 연구 대상이 생물이기 때문에 발생하는 연구 과정에서의 문제는 무엇인지 생각해 보자.
유전학 발달이 사회에 끼친 영향
〈천재의 유전자, 광인의 유전자〉(2000)
저자
: 필립 아르 레일리. 유전공학자이자 의사, 법률가다. 미국 전역의 신문과 방송매체에서 유전학 관련 문제에 대한 자문을 요청받는 저명한 과학자다. 저서로 < 당신의 유전자는 안녕하십니까? > (2004)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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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배아의 불확실한 법적 지위를 적나라하게 드러낸 첫 번째 사건이 1980년대 초에 발생했다. 로스앤젤레스의 갑부 마리오 리오스와 엘사 리오스 부부가 칠레에서 비행기 추락으로 숨졌다. 1981년 그들은 오스트레일리아 멜버른에 있는 퀸 빅토리아 메디컬 센터에서 아이브이에프(IVF) 시술을 받은 적이 있었다. 의사들은 배아 한 개를 이식했으며 두 개는 냉동시켰다. 1년 후 부부가 사망하자 그 병원은 다음과 같은 사실들이 문제가 되었다.
첫째, 리오스 부부는 사용하지 않은 배아를 어떻게 처분하고 싶은지에 대한 말을 전혀 남기지 않았다. 둘째, 병원에서는 이 문제에 대한 정책을 전혀 세우지 않았다. 셋째, 오스트레일리아 국법에도 지침이 될 사항이 없었다. 리오스 부부는 유산 상속자가 없었으며 유언장도 마련해 두지 않았다.
이리하여 이 부부의 냉동배아는 여러 가지 난처한 문제들을 불러일으켰다. 냉동배아의 법적 지위는 무엇인가? 사망한 부부가 살아 있을 때 배아에 대하여 어떤 조건도 세우지 않았으면 국가가 다른 부부에게 기증하거나 폐기할 권리가 있는가? 가장 가까운 친척이 배아의 운명을 결정해야 하는가? 아니면 병원이 그래야 하는가? 병원이 문제가 된 두 개의 배아를 불임부부에게 기증하고 아이가 태어났을 경우 그 아이가 리오스의 재산에 대하여 소유권을 주장할 수 있는가?
내용 & 생각거리
레일리는 유전공학을 적용함에 따라 나타난 인간과 환경의 변화를 다양한 측면에서 보여준다. 기술 개발로 과거에는 불가능했던 일이 가능해지기도 하고, 없던 문제가 생겨나기도 한다. 주변에서 이에 해당하는 사례를 찾아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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