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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계 정시전형을 제외한 모든 전형에서 논술을 실시한다. 논술형식은 2008학년도와 동일하며, 수시는 수시2학기에 2-1전형과 2-2전형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수시에 지원하는 학생들은 두 전형 간의 복수지원이 허용된다.
올해 수시 2-1전형에서 학생부 우수자 전형을 신설해 350명 내외의 학생을 선발하고, 수시 2-2전형에서도 교육기회균등 특별전형으로 30명 내외를 뽑을 계획이다.
고려대 입시안 중 논술을 실시하는 전형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수시 2-2전형의 일반전형은 1단계 학생부로 15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50%를 논술만으로 100% 우선선발하며, 나머지 50%는 논술 60%에 학생부 40%로 총 1380명 내외를 선발한다.
글로벌인재 특별전형은 서류 60%에 논술 40%로 2-2 일반전형과 동일하게 실시하며, 110명 내외를 선발하는 등 논술 비중이 매우 높다. 그러므로 수시에서는 논술 점수가 높은 학생이 절대적으로 유리하다.
정시는 인문계에 한해 수능 50% , 학생부 40%, 논술 10%로 선발한다. 그러나 정시는 수능 100% 우선선발로 50%를 선발하므로 실질적으로 선발인원은 적은 편이다. 정시는 논술 반영비율이 상대적으로 적으므로 논술이 강한 학생은 정시보다는 수시에 지원하여 논술 100% 우선선발에 도전하는 것이 유리하다.
◆고려대 논술준비 전략
1. 분석력·표현력·창의력을 길러라.
고려대는 논술출제본부가 밝혔듯이 논술고사를 통해 수험생들의 분석력·표현력·창의력, 그리고 과학적 사고력을 평가의 기준으로 삼는다. 따라서 인문사회계열은 텍스트를 분석하고 이해하는 능력과 함께 자신의 견해를 조리 있게 표현하고 단편적인 지식들을 종합하여 새로운 관점으로 발전시키는 창의적인 능력평가에 초점을 맞춰 시험문제를 출제하고 있다.
자연계열은 수학과 과학의 능력을 테스트하기 위해 과학적 사고 및 분석적 능력평가를 최우선으로 한다. 따라서 고려대 논술을 준비할 때는 관련 문제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이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창의적으로 표현하는 법을 익히는 데 중점을 둬야 한다.
2. 교과서의 원리를 이해하라.
논술학습의 기본은 교과서 원리를 철저히 이해하는 데서 시작한다. 그렇다고 무작정 교과서의 내용을 암기하거나 특정 공식을 외우는 것은 효율적이지 못하며, 교과서의 내용을 이해하고 있는지 생각해 보고 이해하지 못한 부분이 있으면 어떻게 해야 이해할 수 있는지 생각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
특히 수학이나 과학은 단원별 연계 정도가 높은 과목이다. 따라서 특정 단원과 과목을 포기하고 자신이 있는 몇몇 단원 및 과목만 준비해서는 완벽하게 대비할 수가 없다. 예를 들어 물리의 이동거리와 속도 등을 별도로 학습할 것이 아니라 수학의 미분, 적분과 연관해 개념을 정리하고 이를 확대해 생각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3. 영역별 통합형 논술을 준비하라.
인문계는 보편적인 주제와 이를 적절하게 설명하는 제시문이 주어지므로 수험생들은 폭넓은 독서로 사고의 범위를 확장해야 한다. 또 선택의사 전달능력과 이해능력을 측정하기 위해 장문의 제시문을 주고 요약하는 형태의 논제가 출제되므로 장문을 읽고 요약하는 훈련을 해야 한다. 논리력, 문제파악 능력과 창의적 문제 해결을 요구하는 논제도 출제된다.
따라서 평상시에 문제를 비판적으로 분석하고 사고하는 훈련을 하며 논리적으로 서술하여 첨삭을 받는 한편 제시문들의 내적 관련성을 통해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하는 연습도 해야 한다.
4. 기출문제를 검토하라.
2009학년도 논술문제는 2008학년도와 동일한 형태로 출제된다. 2008학년도 고려대 논술고사는 인문계열의 경우 4개의 제시문에 논제가 3개 출제됐으며, 시간은 3시간으로 ▲논제1은 400자 내외로 요약하기 형태 ▲논제2는 제시문 (나)의 논지를 밝히고 이를 바탕으로 제시문 (다)를 설명하는 형태 ▲논제3은 주로 주어진 표의 추이를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여러 방안을 제시하는 적용발전형 형태로 출제되었다.
반면 자연계열의 경우는 수리통합형은 여러 제시문에 논제가 2개 정도 출제되었으며, 과학통합형은 여러 다양한 제시문에 논제가 3∼4개 정도 출제되었다.
[내려받기]2009 수시논술 대비전략)고려대모의및기출문제.hwp
5. 제시문과 논제를 정확히 파악하라.
고려대 논술은 제시문은 평이하나 그 해결과정이 다소 어렵다는 평가를 받는다. 따라서 관련 문항의 제시문과 논제를 정확히 파악해 출제자의 의도에 적합한 답안을 분석적이고 창의적으로, 그리고 설득력 있게 전달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따라서 논술학습을 할 때에는 논제가 논의하는 대상을 제시문에서 찾아내고, 이것이 어떤 사회 또는 과학 이론 및 개념과 관련된 것인지 명확히 파악해야 한다.
그다음 알려진 개념과 묻고 있는 답에 해당하는 개념들의 상관관계를 맺어주는 원리가 무엇인가를 생각해야 한다. 또한 제시문과 논제 자체에도 좋은 답안을 작성하기 위한 많은 정보들이 녹아 있다는 점을 놓치지 말자. 답안을 준비할 때 주어진 정보를 최대한 활용하는 것도 좋은 접근법이기 때문이다.
6. 자연계 논술도 논리적으로 서술해야 한다.
자연계 논술도 수식적인 풀이보다는 논리적인 서술이 더 중요하다. 따라서 수학적 계산 부분은 수식을 유도하여 계산을 통해 한 단계 한 단계 넘어가야 하고, 논술부분은 적절한 논리에 맞게 서론·본론·결론에 맞춰 답을 서술해야 한다.
수학적 문제를 무시하고 단순한 논술로 두루뭉술하게 넘어가서는 안 되며, 논술 부분은 타당한 근거에 맞춰 답하되 모든 문항을 단순한 수식 계산으로 이해해서 수식적 풀이만을 적어놓아도 안 된다. 과학적 사실 중간 중간에 적절한 수학적 계산을 첨가해서 각자 나름대로의 주장을 설득력 있고 논리적으로 피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명심하자.
서원 비타에듀 비타민 논술연구소 소장
■고려대 수시2학기·정시 논술전형 수시2학기 논술실시 전형 | ||||||||
모집 | 전 형 | 내 용 | ||||||
2―2 | 일반 전형 | ●1380명 내외 선발 ●1단계:학생부(교과)로 15배수 선발 ●2단계:-우선선발(50%):논술 100% *최저학력기준:인문계(언, 수, 외 1등급) 자연계(수, 외 1등급. 단, 의대는 수, 외 포함 3영역 1등급) -일반선발(우선선발이후 인원):논술 60%+학생부(교과 40%) *최저학력기준:수능 4개 영역 중 2개 영역 2등급 이내 | ||||||
글로벌 인재 특별 전형 | ●110명 이내(국제학부 10명 포함) ●지원자격:TOEFL. TEPS, AP(3과목) 중 일정 성적 이상 제출자 ●서울(TOEFL/TEPS/AP, 학생부, 자기평가서 등) 60%+논술 40% *일반전형 논술과 동일 | |||||||
정시모집 논술실시 전형 | ||||||||
전형 | 내 용 | |||||||
일반전형 | ●1800명 내외 선발 ●우선선발(50%):수능 100% *논술고사 없음. 동점자 선발(수능 외국어-수리-언어-탐구 순) ●일반선발:우선선발 이후 인원 | |||||||
수능 | 학생부 | 논술 | 면점 | 실기 | ||||
인문계 | 50% | 40% | 10% | |||||
자연계 | 50% | 50% | ||||||
의과대학 | 50% | 40% | 10% | |||||
사범대학 이문계 | 50% | 30% | 10% | 10%(적인성) | ||||
사범대학 자연계 | 50% | 40% | 10%(적인성) | |||||
예능계 | 40% | 30% | 30% | |||||
체능계 | 35% | 25% | 10%(적인성) | 30% | ||||
*학생부 교과(국, 영, 수, 사/과 교과군) 반영 *수능 탐구 영역 3과목 중 한 과목 제2외국어/한문으로 대체 가능(가산반영 폐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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