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학년제 도입, 8월말 합격자 발표
(서울=연합뉴스) 이윤영 기자 = 교육과학기술부가 30일 서울과학고를 서울과학영재학교로 지정키로 함에 따라 부산의 한국과학영재학교(옛 부산과학고)에 이은 국내 두번째 영재학교가 서울에 들어서게 됐다.
서울과학고는 준비기간을 거쳐 8월말 2009학년도 최종 합격자를 뽑아 내년 3월 첫 신입생을 받고 학교 이름도 서울과학영재학교로 바꿀 예정이다.
과학영재학교는 기존 과학고와는 입학자격, 학생선발 방법, 교육 내용 및 교육과정 운영 방법, 교원자격 등이 모두 달라진다.
학교형태부터 현재의 초ㆍ중등교육법에 따른 특수목적고에서 영재교육진흥법에 따른 영재학교로 바뀌게 되기 때문이다.
◇ 학년 구분없고 조기졸업도 가능 = 과학영재 양성이라는 목표 아래 탐구와 연구중심, 심화 위주의 교육과정이 운영될 예정이다.
학년 구분없이 학생이 희망하는 교과목을 수강 신청해 총 170학점을 취득하면 졸업하는 무학년제ㆍ졸업학점제가 도입되며 학생들은 원할 경우 조기졸업하거나 대학과목선이수제(AP)를 통해 대학 학점을 미리 딸 수 있다.
학급당 학생수는 15명 가량으로 소수정예로 운영되고 우수한 교사를 확보하기 위해 전국 단위의 교사공모제 및 교장공모제를 실시할 예정이다.
교원 자격증이 없는 대학교수, 특수분야 전문가도 교사로 임용될 수 있고 교장 역시 교장자격이 없어도 임용이 가능하다.
학교측은 총 94명의 교사를 확보키로 했으며 이중 80명 이상을 석사 학위 이상 소지자로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교과부는 학교 운영의 자율성을 높여주기 위해 교장을 위원장으로 한 교원평가담당기구를 설치해 학교 자체적으로 교원평가를 실시하도록 하고 지원받은 예산 총액을 자율 편성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기존 과학고 학생들의 경우 서울과학영재학교로 전환되더라도 기존 체제에서 교육을 받고 졸업할 때도 서울과학고 교장 명의의 졸업장을 받게 된다.
따라서 내년 3월 영재학교 신입생이 입학한 이후 2년 간은 과학고 운영방식과 영재학교 운영방식이 공존하게 되는 셈이다.
◇ 학생선발 방법은 = 학교측은 학생들의 과학영재성을 판별하기 위해 1단계 추천ㆍ학생기록평가, 2단계 기본적성검사, 3단계 창의성ㆍ탐구력 검사, 4단계 과제수행능력평가ㆍ면접 등 다단계 전형을 실시하기로 했다.
2009학년도 신입생 선발계획은 다음달 중 확정ㆍ발표되며 6월 초 원서교부 및 접수를 한 뒤 6~8월 전형을 실시하고 8월 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기존 과학고가 해당 시ㆍ도 학생들만 선발했던 것과 달리 과학영재학교는 전국 단위로 학생을 모집하고 중학교 졸업생은 물론 재학생도 지원할 수 있다.
선발인원은 총 120명이며 이중 10%인 12명은 소외계층 전형으로 별도 선발한다.
신입생들은 전원 기숙사 생활을 하고 졸업시에는 서울대, KAIST 등 대학과 협약을 맺어 특별전형을 통해 진학하게 된다.
yy@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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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윤영 기자 = 교육과학기술부가 30일 서울과학고를 서울과학영재학교로 지정키로 함에 따라 부산의 한국과학영재학교(옛 부산과학고)에 이은 국내 두번째 영재학교가 서울에 들어서게 됐다.
서울과학고는 준비기간을 거쳐 8월말 2009학년도 최종 합격자를 뽑아 내년 3월 첫 신입생을 받고 학교 이름도 서울과학영재학교로 바꿀 예정이다.
과학영재학교는 기존 과학고와는 입학자격, 학생선발 방법, 교육 내용 및 교육과정 운영 방법, 교원자격 등이 모두 달라진다.
학교형태부터 현재의 초ㆍ중등교육법에 따른 특수목적고에서 영재교육진흥법에 따른 영재학교로 바뀌게 되기 때문이다.
◇ 학년 구분없고 조기졸업도 가능 = 과학영재 양성이라는 목표 아래 탐구와 연구중심, 심화 위주의 교육과정이 운영될 예정이다.
학년 구분없이 학생이 희망하는 교과목을 수강 신청해 총 170학점을 취득하면 졸업하는 무학년제ㆍ졸업학점제가 도입되며 학생들은 원할 경우 조기졸업하거나 대학과목선이수제(AP)를 통해 대학 학점을 미리 딸 수 있다.
학급당 학생수는 15명 가량으로 소수정예로 운영되고 우수한 교사를 확보하기 위해 전국 단위의 교사공모제 및 교장공모제를 실시할 예정이다.
교원 자격증이 없는 대학교수, 특수분야 전문가도 교사로 임용될 수 있고 교장 역시 교장자격이 없어도 임용이 가능하다.
학교측은 총 94명의 교사를 확보키로 했으며 이중 80명 이상을 석사 학위 이상 소지자로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교과부는 학교 운영의 자율성을 높여주기 위해 교장을 위원장으로 한 교원평가담당기구를 설치해 학교 자체적으로 교원평가를 실시하도록 하고 지원받은 예산 총액을 자율 편성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기존 과학고 학생들의 경우 서울과학영재학교로 전환되더라도 기존 체제에서 교육을 받고 졸업할 때도 서울과학고 교장 명의의 졸업장을 받게 된다.
따라서 내년 3월 영재학교 신입생이 입학한 이후 2년 간은 과학고 운영방식과 영재학교 운영방식이 공존하게 되는 셈이다.
◇ 학생선발 방법은 = 학교측은 학생들의 과학영재성을 판별하기 위해 1단계 추천ㆍ학생기록평가, 2단계 기본적성검사, 3단계 창의성ㆍ탐구력 검사, 4단계 과제수행능력평가ㆍ면접 등 다단계 전형을 실시하기로 했다.
2009학년도 신입생 선발계획은 다음달 중 확정ㆍ발표되며 6월 초 원서교부 및 접수를 한 뒤 6~8월 전형을 실시하고 8월 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기존 과학고가 해당 시ㆍ도 학생들만 선발했던 것과 달리 과학영재학교는 전국 단위로 학생을 모집하고 중학교 졸업생은 물론 재학생도 지원할 수 있다.
선발인원은 총 120명이며 이중 10%인 12명은 소외계층 전형으로 별도 선발한다.
신입생들은 전원 기숙사 생활을 하고 졸업시에는 서울대, KAIST 등 대학과 협약을 맺어 특별전형을 통해 진학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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