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소재 중학교 3학년 학생들도 서울권 외고에 진학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25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조사 결과 도내 525개 중학교 중 서울 등 타 시도 외국어고 진학 희망자가 있는 157개 학교가 2학기 기말고사를 12월에서 11월 말로 앞당기기로 했다.
학생들이 다른 지역 외고 진학을 놓고 고민한 것으로 파악된 97개교는 2학기에 기말고사 일정 조정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다른 지역의 외고 지원자가 없는 나머지 271개교는 기말고사 일정을 조정하지 않기로 했다. 기말고사 일정이 11월 말로 앞당겨지면 해당 학교 3학년 학생들은 12월 초 응시 접수가 시작되는 서울 지역 외고의 신입생 선발 전형에 응시할 수 있게 된다.
서울 등 5개 타 시도는 3학년 2학기 기말고사 성적까지 전형에 반영하기 위해 내년도 신입생 전형 일정을 12월 8~10일로 미뤘고, 원서 접수 기간은 12월 2~5일로 정했다.
경기도 중학교는 당초 12월로 기말고사 일정을 정해 도내 3학년 학생들은 기말고사 성적이 없어 서울 등 타 지역 외고 지원이 불가능하게 되는 문제점이 발생했었다.
[김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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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조사 결과 도내 525개 중학교 중 서울 등 타 시도 외국어고 진학 희망자가 있는 157개 학교가 2학기 기말고사를 12월에서 11월 말로 앞당기기로 했다.
학생들이 다른 지역 외고 진학을 놓고 고민한 것으로 파악된 97개교는 2학기에 기말고사 일정 조정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다른 지역의 외고 지원자가 없는 나머지 271개교는 기말고사 일정을 조정하지 않기로 했다. 기말고사 일정이 11월 말로 앞당겨지면 해당 학교 3학년 학생들은 12월 초 응시 접수가 시작되는 서울 지역 외고의 신입생 선발 전형에 응시할 수 있게 된다.
서울 등 5개 타 시도는 3학년 2학기 기말고사 성적까지 전형에 반영하기 위해 내년도 신입생 전형 일정을 12월 8~10일로 미뤘고, 원서 접수 기간은 12월 2~5일로 정했다.
경기도 중학교는 당초 12월로 기말고사 일정을 정해 도내 3학년 학생들은 기말고사 성적이 없어 서울 등 타 지역 외고 지원이 불가능하게 되는 문제점이 발생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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