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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지원자 5명 가운데 1명은 이공계 출신으로 집계돼 로스쿨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아울러 상경계열 응시자 비중도 15%에 육박하는 등 다양한 전공자가 대거 지원했다.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는 18일 홈페이지를 통해 LEET 응시자 1만960명에 대한 나이별ㆍ전공별 분포를 공개했다. LEET는 내년 3월 문을 여는 로스쿨 입학을 위해 반드시 치러야 하는 적성시험이다.
협의회에 따르면 법대를 포함한 인문ㆍ사회계열(상경 포함) 전공자가 전체 응시자 중 71.3%로 나타났다.
법학계열 전공자는 31.8%에 불과한 반면 이공계 졸업자는 19.6%에 달했다. 공학계열 전공자는 15.2%로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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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ㆍ약학 전공자도 총 340명으로 전체 중 3.1%에 달했으며, 예체능계열 출신도 82명이 지원했다.
다양한 학문을 전공한 법률 인재를 키우겠다던 로스쿨 취지에 걸맞게 지원자 전공도 다양했다. 로스쿨은 기존 사법시험처럼 법률 지식만 갖춘 인재를 키우는 게 아니라 다양한 학문적 지식을 갖춘 법조인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로스쿨들은 고유 색깔을 내기 위해 기업 법무부터 문화, 생명 의료까지 다양한 분야에 걸쳐 특성화하고 있다.
따라서 특정 분야에 정통한 법조인 양성을 목표로 하기 때문에 법대 출신보다 유리할 수 있다. 일례로 서울대 로스쿨은 입학생 3분의 1 이상을 비법학사로 뽑는다.
LEET 지원자 36% 연령이 31~40세였다. 이들은 대학을 마치고 일정한 직업을 갖고 일을 하다 로스쿨 입시에 뛰어든 것이다.
[김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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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스쿨 법학적성시험, 7개지역서 8월24일 실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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