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권 외고 중 합격선이 가장 높은 대원외고의 경우, 2009학년도 입시는 12월 10일 치러질 예정이며, 모집인원은 특별전형 13명, 일반전형 407명이다. 지난해 경쟁률은 특별전형이 8.7대1, 일반전형이 2.85대1을 기록했다.
특별전형은 내신 성적 100점(교과성적 80점+봉사활동점수 10점+출석점수 10점), 영어듣기 60점, 영어에세이 40점을 합산한다. 일반전형은 내신 성적 100점(교과성적 80점+봉사활동점수 10점+출석점수 10점), 영어듣기 60점, 구술면접 40점을 합산해 선발한다. 내신 반영비율이 높지만 당락을 좌우하는 변별력은 영어듣기와 구술면접에서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성적에 따른 감점 간격이 작아 듣기와 면접시험에서 뒤집힐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실제로 추정 컷오프 점수에 따라 합격여부를 시뮬레이션 해본 결과, 내신 성적이 상위 12%대에 속해 내신환산점수를 100점 만점에 97점을 받았지만, 영어듣기와 구술면접을 잘 봐서 내신 감점을 만회할 경우, 내신 5%로 99.51점을 받고도 듣기와 면접에서 점수가 많이 깎인 학생들을 이길 수 있는 상황이다.
대원외고는 올해 영어 듣기시험에서 교과 지식이 탄탄해야 정답을 맞힐 수 있는 문제를 낼 방침으로 알려졌다. 영어지문을 듣고 역사인물 맞추기 등 전반적인 사회교과 지식을 묻는 문제가 많이 출제될 전망이다. 이는 영어만 잘하고 학업성취도가 낮은 학생은 선발하지 않겠다는 의도의 표현이라 할 수 있다.
외고 영어듣기 문제는 '수능형'이므로 실제 수능시험 또는 수능 모의고사의 외국어영역 기출문제를 풀며 문제 유형에 익숙해질 필요가 있다.
영어 공인인증시험 점수는 제출하지 않게 됐지만, 대원외고 지원학생들은 대개 100점 이상의 높은 iBT 토플 점수를 확보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합격자들의 iBT 토플 평균점수는 총점 100점 이상, 듣기 27점 이상으로 알려져 있으므로 이들 점수를 목표 설정에 참조하자.
구술면접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6개 서울권 외고가 공동 출제한 뒤, 학교별로 선택하는 방식으로 치러진다. 올해도 여전히 고난도의 통합형 문제가 나올 가능성이 높다.
구술면접 문제의 지문은 대부분 교과서에서 발췌돼 익숙하지만, 국어와 사회, 시사상식 등 다양한 분야의 내용이 한데 어우러지기 때문에 단순 암기한 지식으로는 정확히 답하기 힘들다. 특히 수험생들은 특히 사회 단원에서 출제된 문제를 가장 어려워하는 경향이 있다. 평소 내신 성적을 관리하면서 고등학교 사회과목 참고서를 함께 훑어보는 등 다소 깊이를 더해준다면 훌륭한 준비가 될 것이다.
[페르마에듀 대표]
[ ☞ 모바일 조선일보 바로가기 ]
특별전형은 내신 성적 100점(교과성적 80점+봉사활동점수 10점+출석점수 10점), 영어듣기 60점, 영어에세이 40점을 합산한다. 일반전형은 내신 성적 100점(교과성적 80점+봉사활동점수 10점+출석점수 10점), 영어듣기 60점, 구술면접 40점을 합산해 선발한다. 내신 반영비율이 높지만 당락을 좌우하는 변별력은 영어듣기와 구술면접에서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성적에 따른 감점 간격이 작아 듣기와 면접시험에서 뒤집힐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실제로 추정 컷오프 점수에 따라 합격여부를 시뮬레이션 해본 결과, 내신 성적이 상위 12%대에 속해 내신환산점수를 100점 만점에 97점을 받았지만, 영어듣기와 구술면접을 잘 봐서 내신 감점을 만회할 경우, 내신 5%로 99.51점을 받고도 듣기와 면접에서 점수가 많이 깎인 학생들을 이길 수 있는 상황이다.
대원외고는 올해 영어 듣기시험에서 교과 지식이 탄탄해야 정답을 맞힐 수 있는 문제를 낼 방침으로 알려졌다. 영어지문을 듣고 역사인물 맞추기 등 전반적인 사회교과 지식을 묻는 문제가 많이 출제될 전망이다. 이는 영어만 잘하고 학업성취도가 낮은 학생은 선발하지 않겠다는 의도의 표현이라 할 수 있다.
외고 영어듣기 문제는 '수능형'이므로 실제 수능시험 또는 수능 모의고사의 외국어영역 기출문제를 풀며 문제 유형에 익숙해질 필요가 있다.
영어 공인인증시험 점수는 제출하지 않게 됐지만, 대원외고 지원학생들은 대개 100점 이상의 높은 iBT 토플 점수를 확보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합격자들의 iBT 토플 평균점수는 총점 100점 이상, 듣기 27점 이상으로 알려져 있으므로 이들 점수를 목표 설정에 참조하자.
구술면접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6개 서울권 외고가 공동 출제한 뒤, 학교별로 선택하는 방식으로 치러진다. 올해도 여전히 고난도의 통합형 문제가 나올 가능성이 높다.
구술면접 문제의 지문은 대부분 교과서에서 발췌돼 익숙하지만, 국어와 사회, 시사상식 등 다양한 분야의 내용이 한데 어우러지기 때문에 단순 암기한 지식으로는 정확히 답하기 힘들다. 특히 수험생들은 특히 사회 단원에서 출제된 문제를 가장 어려워하는 경향이 있다. 평소 내신 성적을 관리하면서 고등학교 사회과목 참고서를 함께 훑어보는 등 다소 깊이를 더해준다면 훌륭한 준비가 될 것이다.
[페르마에듀 대표]
[ ☞ 모바일 조선일보 바로가기 ]
'특목고,자사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천국제고, 美고교생과 영어토론 수업 인기 (0) | 2008.06.26 |
---|---|
특목고 생이 만든 주간 영어신문 ‘HARBINGER’ 아시나요? (0) | 2008.06.25 |
2009 미리보는 외고입시/정상어학원편 (0) | 2008.06.23 |
서울국제고 입학설명회 "교육수준 최고, 학비는 절반" (0) | 2008.06.19 |
중학생 우리아이 특목고 보내려면 (0) | 2008.06.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