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프리미엄] 과학고·영재학교·영재교육원을 준비하는 수험생에게 여름방학은 학기보다 더 바쁘다. 이에 따라 최근 학부모와 함께 학원을 찾는 학생이 많아졌다.
학부모들은 학원 관계자와 상담을 하면서 여러 가지 질문을 한다. “어떻게 해야 공부에 흥미를 갖게 해줄 수 있는가” “좀더 공부를 잘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학생의 생활· 학습·성적에 문제가 생기면 부모는 우선 학생을 탓하기 쉽다.
그러나 이럴 경우 대부분 부모의 책임이 오히려 크다. 이번 여름방학에는 다음의 내용에 유의해 부모와 자녀의 역할을 재정립해보자.
첫째, 자녀의 학습능력을 객관적으로 파악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부모는 자녀의 학습능력을 너무 높게 평가하고 있는 경향이 있다. 실력은 학습기간에 결코 비례하지 않는다.
학생의 현재 학습상태를 인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신있는 학습과정부터 단계별로 진행하도록 해야 자녀가 공부에 흥미와 자신감을 가질 수 있다.
둘째, 자녀의 감성도 간과하지 말아야 한다. 자녀의 일과는 대부분 학습으로 채워져 있다. 그리나 이들은 성장기에 있는 지극히 정상적이고 나름대로의 감성을 지닌 학생들이다.
쉬면서 상상도 하고, 음악도 듣고, 여행과 체험도 하고, 독서도 할 수 있도록 여유를 줘야 한다. 특히 영재성을 가진 자녀에게는 가능하면 부모의 생각을 강요하지 않는 것이 좋다.
셋째, 강한 목표의식을 갖도록 해야 한다. 이는 학습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중요한 사항이다. 공허하고 이상적인 목표보다는 구체적이면서 실천할 수 있는 세부 목표를 세워 성취하도록 해야 한다.
장래 직업과 대학은 물론 고교진학을 위해 현재 준비할 학습에 관한 뚜렷한 목표를 갖게 해야 한다. 특히 영재성을 가진 자녀가 학습목표를 세우도록 하기 위해서는 부모가 국내 영재교육 과정을 잘 아는 것이 중요하다.
넷째, 부모가 학습 매니저 역할을 하면서 지속적으로 자녀를 관리해야 한다. 성장기 자녀는 하루가 다르게 새로운 세계를 경험한다. 호기심이 강하면서 감정의 기복이 심하다. 때문에 변화하는 현실 상황을 조절하기가 어려울 수 있다. 분명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하다.
부모가 지속적으로 자녀의 학습과정을 관리해야 한다. 대다수 부모는 성공한 학생의 생활을 모범 답안처럼 제시한다. 그러나 이는 과거 획일화된 사회의 산물이다. 오히려 자녀에게 역효과를 줄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무엇보다 부모가 훌륭한 학습 매니저가 되기 위해서는 먼저 모범적으로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
이어 자녀에게 맞는 학습방법을 찾아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갖도록 도와야 한다. 이번엔 과학 문제를 다뤘다.
과학은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내용이 많다. 하지만 배경 지식을 바탕으로 이론과 원리를 설명하기란 쉽지 않다. 여유를 갖고 문제에 접근해 끝까지 풀어보도록 하자.
김경노
장학학원 입시전략본부장
학부모들은 학원 관계자와 상담을 하면서 여러 가지 질문을 한다. “어떻게 해야 공부에 흥미를 갖게 해줄 수 있는가” “좀더 공부를 잘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학생의 생활· 학습·성적에 문제가 생기면 부모는 우선 학생을 탓하기 쉽다.
그러나 이럴 경우 대부분 부모의 책임이 오히려 크다. 이번 여름방학에는 다음의 내용에 유의해 부모와 자녀의 역할을 재정립해보자.
첫째, 자녀의 학습능력을 객관적으로 파악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부모는 자녀의 학습능력을 너무 높게 평가하고 있는 경향이 있다. 실력은 학습기간에 결코 비례하지 않는다.
학생의 현재 학습상태를 인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신있는 학습과정부터 단계별로 진행하도록 해야 자녀가 공부에 흥미와 자신감을 가질 수 있다.
둘째, 자녀의 감성도 간과하지 말아야 한다. 자녀의 일과는 대부분 학습으로 채워져 있다. 그리나 이들은 성장기에 있는 지극히 정상적이고 나름대로의 감성을 지닌 학생들이다.
쉬면서 상상도 하고, 음악도 듣고, 여행과 체험도 하고, 독서도 할 수 있도록 여유를 줘야 한다. 특히 영재성을 가진 자녀에게는 가능하면 부모의 생각을 강요하지 않는 것이 좋다.
셋째, 강한 목표의식을 갖도록 해야 한다. 이는 학습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중요한 사항이다. 공허하고 이상적인 목표보다는 구체적이면서 실천할 수 있는 세부 목표를 세워 성취하도록 해야 한다.
장래 직업과 대학은 물론 고교진학을 위해 현재 준비할 학습에 관한 뚜렷한 목표를 갖게 해야 한다. 특히 영재성을 가진 자녀가 학습목표를 세우도록 하기 위해서는 부모가 국내 영재교육 과정을 잘 아는 것이 중요하다.
넷째, 부모가 학습 매니저 역할을 하면서 지속적으로 자녀를 관리해야 한다. 성장기 자녀는 하루가 다르게 새로운 세계를 경험한다. 호기심이 강하면서 감정의 기복이 심하다. 때문에 변화하는 현실 상황을 조절하기가 어려울 수 있다. 분명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하다.
부모가 지속적으로 자녀의 학습과정을 관리해야 한다. 대다수 부모는 성공한 학생의 생활을 모범 답안처럼 제시한다. 그러나 이는 과거 획일화된 사회의 산물이다. 오히려 자녀에게 역효과를 줄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무엇보다 부모가 훌륭한 학습 매니저가 되기 위해서는 먼저 모범적으로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
이어 자녀에게 맞는 학습방법을 찾아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갖도록 도와야 한다. 이번엔 과학 문제를 다뤘다.
과학은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내용이 많다. 하지만 배경 지식을 바탕으로 이론과 원리를 설명하기란 쉽지 않다. 여유를 갖고 문제에 접근해 끝까지 풀어보도록 하자.
김경노
장학학원 입시전략본부장
출처 : 별먹는 빛
글쓴이 : 설경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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