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기 학자금 대출 금리는 8%대로 사상 최고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10일 교육과학기술부는 이달 초 학자금 대출 금리 결정을 하려고 했으나 국고채 금리의 상승으로 발표를 이달 말쯤으로 연기했다.
이날 현재 5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연 6.09%이며, 주택금융공사가 교과부에 보고한 가산금리는 2.43%다. 학자금 대출 금리는 국고채 금리에 가산금리가 더해져 결정되는 구조로, 이를 합치면 8%를 넘는다. 사상 최고치였던 7.65%의 1학기 금리 결정 당시 5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연 5.88%, 가산금리는 1.77%였다.
이와 비교해 볼 때 2학기 대출 금리는 1학기보다 오를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교과부 관계자는 "최근 금융시장 악화로 국고채 금리가 올라 주춤해지기만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 임지선기자 >
- 대한민국 희망언론! 경향신문, 구독신청(http://smile.khan.co.kr) -
ⓒ 경향신문 & 경향닷컴(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10일 교육과학기술부는 이달 초 학자금 대출 금리 결정을 하려고 했으나 국고채 금리의 상승으로 발표를 이달 말쯤으로 연기했다.
이날 현재 5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연 6.09%이며, 주택금융공사가 교과부에 보고한 가산금리는 2.43%다. 학자금 대출 금리는 국고채 금리에 가산금리가 더해져 결정되는 구조로, 이를 합치면 8%를 넘는다. 사상 최고치였던 7.65%의 1학기 금리 결정 당시 5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연 5.88%, 가산금리는 1.77%였다.
이와 비교해 볼 때 2학기 대출 금리는 1학기보다 오를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교과부 관계자는 "최근 금융시장 악화로 국고채 금리가 올라 주춤해지기만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 임지선기자 >
- 대한민국 희망언론! 경향신문, 구독신청(http://smile.khan.co.kr) -
ⓒ 경향신문 & 경향닷컴(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교육뉴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꿩 먹고 알 먹는 ‘해외 인턴십’ 성공전략 (0) | 2008.07.13 |
---|---|
대입 기회균형선발 차상위계층 기준 마련 (0) | 2008.07.13 |
청라지구 '대학단지' 물거품 위기 (0) | 2008.07.13 |
초중고 조기진급·졸업 학교장에 권한 넘긴다 (0) | 2008.07.13 |
정부, 이공계 학부생에게도 연구과제 지원 (0) | 2008.07.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