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 학기 증후군' 사례는 올 5월 한국청소년상담원의 조사결과, 진로(39.4%)를 제외한 청소년의 주된 고민은 학업 및 학교 부적응(23%), 생활태도 및 습관(20.6%), 성격(14.5%), 가족(10.2%) 순으로 나타났다.교육위원회 2006년 자료에 따르면 학교 부적응과 가정문제로 7만 명에 이르는 학생이 학업을 이탈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학교 부적응은 교우관계, 교칙에 대한 반발, 학습 부진 등이 원인이다.
◆ 성격유형검사로 학습계획 수립, 대인관계 증진교우관계가 원활하지 않거나, 학습능력 저하 등의 고민을 가진 청소년은 성격유형검사(MBTI)로 대인관계 향상 및 성격에 맞는 학습계획을 돕는다.
성격유형검사는 내·외향성, 감성·분석형 등의 특성에 따라 16가지 유형으로 분류가 가능하다.16가지 유형 중 자신과 타인이 해당하는 유형별 성격을 이해함으로써 대인관계 및 교우관계에 도움이 된다.
◆ 진로탐색검사를 통한 학습동기 부여성격유형검사(MBTI)가 자신의 성격을 알아보는 검사라면, 진로탐색검사(Holland) 는 자신이 대학의 어떤 학과로 진학해, 이후 어떤 직업이 어울리는지 알려 주는 검사다.이는 수능에 대한 압박감과 성적 맞춤형 진학 풍토로 인해 학습의욕이 저하된 청소년에게 학습동기를 제공한다는 점이다.
한국청소년상담원 이한종 상담팀장은 "새 학기가 시작하는 3월과 9월이면 학교 부적응에 대한 상담문의가 많다.실제로 해마다 학업 이탈자 수가 급증하는 추세"라며 "진로탐색검사 및 성격유형검사와 같이 보다 다양한 학교 부적응 청소년 대상 프로그램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성격유형 및 진로탐색검사는 서울 신당동에 소재한 한국청소년상담원 본원에서 매주 토요일 2시에 진행되며,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문의 : 02-730-2000<저작권자(c)프라임경제(www.newsprime.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이희선 객원기자 aha20@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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