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img.nate.com/picture/2008/08/25/228/2008082506564536282_1.jpg)
영역별, 수준별 수능 학습방법
오는 9월4일 마지막 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가 실시된다.
2009학년도 수능시험은 6월과 9월 모의평가의 출제유형과 난이도를 고려해 출제하게 된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이번 시험을통해 자신의 실력을 최종 점검받는 한편 올 수능의 참고 자료로서 적절히 활용할 필요가 있다.
이번 입시에서는 수능등급제에서 다시 수능점수제로 회귀하면서 '수능의 영향력'이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는 말처럼 남은 80여일동안 수험생들은 포기하는 영역 없이 골고루 높은 득점을 얻기 위해 점수대별 중요 영역을 확인하는 한편 실전감각을 기를 것 등에 신경을 써야 한다.
진학사의 도움으로 영역별, 수준별 수능학습방법을 알아봤다.
▲언어영역
○상위권-기출문제를 중심으로 실전감각을 익혀야 한다. 틀린 문제나 모르는 문제는 따로 정리해 풀이한다. 또한 난이도 높은 문제를 풀어, 새로운 유형에 대한 대비도 필요하다.
○중위권-문제를 풀 때 정확하고 꼼꼼하게 푸는 연습이 필요하다. 비문학 중심으로 내용을 분석하는 연습을 하고, 문학은 교과서에 나온 작품들을 정독하는 것이 좋다. 또한 실제 수능과 동일한 시간을 가지고 문제를 푸는 연습을 해야 한다.
○하위권-교과서에 나오는 지문과 문학작품을 정리한다. 그리고 한 지문을 풀더라도 집중적으로 분석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수리영역
○상위권-기출문제와 모의평가 문제들을 반복적으로 푸는 것이 좋다. 자신이 반복하여 틀리는 단원을 집중적으로 공부하자. 또한 난이도가 높은 문제들에 대한 도전도 필요하다.
○중위권-기출문제와 모의평가에서 틀린 문제들을 정리하여 취약 단원을 파악해야 한다. 교과서와 같은 기본서로 개념을 정리한 후 새로운 문제를 통해 개념을 확실히 다져야 한다.
○하위권-새로운 문제들을 풀기보다 교과서와 같은 기본서를 반복해서 푸는 것이 좋다. 또한 기본적인 공식들을 정리하여 암기하자.
수리가형의 경우 도형 파트를 확실히 마스터해야 한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모든 문제집과 교과서 문제를 풀어 보는 것이 좋다. 수리나형은 여름방학 동안 단시간에 점수를 끌어올릴 수 있는 수열, 수열의 극한, 확률, 통계 단원을 공부하는 것이 좋다.
▲외국어영역
○상위권-자신의 취약부분을 집중적으로 보강할 필요가 있다. 독해를 할 때도 자신이 틀린 문제들을 꼼꼼히 살펴 단어와 문법까지 정리하고, 정확한 해석연습을 해야 한다.
○중위권-문제 푸는 양을 조금 줄이더라도 해석을 충실히 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또한 시간에 맞추어 모의고사를 풀어 실전감각을 익히도록 하자.
○하위권-교과서와 기출 어휘를 정리하여 외워야 한다. 이번 방학에는 어휘 하나만큼은 꼭 잡고 가겠다는 마음으로 공부하라. 듣기는 지문을 소리 내어 읽고 받아 적는 연습이 필요하다.
부문별로 보면 독해는 각 유형별 독해 전략을 익히고, 제한 시간 내에 문제를 푸는 연습을 하자. 선택지를 먼저 읽은 후 지문 해석을 하면 한결 수월하게 문제를 풀 수 있다.
문법의 경우 동사를 찾는 문제나 관계대명사의 용법을 묻는 문제가 다수 출제됐으므로 수능 기출 구문을 정리하면서 자신의 취약 부분을 선별해 공부하자.
어휘는 문제를 풀면서 자신만의 단어장을 만들어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의어나 형태가 비슷한 어휘들을 따로 모아서 공부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탐구영역
○상위권-기출문제와 모의평가 문제를 자주 풀고, 해설을 꼼꼼히 확인하자. 또한 새로운 경향이나 자료 해석 문제를 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중위권-기출문제로 기존의 출제 경향을 파악하고 교과서와 같은 개념서로 전체적인 개념 정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위권-교과서와 같은 개념서의 핵심사항을 정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리고 최근 1년간 기출문제를 풀어 매년 반복되는 유형의 문제들을 집중 공략하자.
과학탐구에서 개념의 정리와 이해는 필수적이다. 교과서의 그림, 그래프, 표 등은 반드시 정리해야 한다. 신문, 과학 잡지의 실생활과 관련된 최신 과학 기사들을 틈틈이 읽는 것도 좋다.
사회탐구는 개념을 완성하는 것이 필요하다. 교과서에 나오는 도표, 지도, 통계, 연표, 그림, 사료, 문헌 자료 등을 해석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
김희동 진학사 입시분석실 실장은 "언수외탐을 모두 뱐영하는 상위권 대학을 목표로 삼은 수험생은 4개 영역 모두 비중 있게 공부해야 한다"며 "반면 중위권에는 3개 영역을 반영하는 대학도 많다. 중위권 대학이 목표인 수험생은 본인이 잘하는 영역을 반영하는 대학을 찾아 그 영역을 집중적으로 공부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말했다.
김수희 기자 suheelove@asiaeconomy.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nomy.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김수희 suheelove@asiaeconomy.co.kr
'2008~ 대입'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학 가는 길]문학 어학 과학…나만의 특기로 수시문 뚫는다 (0) | 2008.08.27 |
---|---|
[대학 가는 길]20만명 선발! 9월 8일 大入레이스 본격 시작/김영일교육컨설 (0) | 2008.08.27 |
“2학기 수시 가급적 지원토록” (0) | 2008.08.25 |
수험생이 궁금해하는 입시문답/수능 원서접수 일정과 유의사항 (0) | 2008.08.25 |
메가스터디, 2009 수능 마무리 풀서비스 START (0) | 2008.08.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