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2009 외고 입시 마무리 작전
2009학년도 외국어고등학교 입학시험은 전형에 변화가 많다. 영어인증시험이 성적에서 배제되고 내신성적 반영이 확대된 만큼 2학기 내신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동시에 대입 수능형으로 출제되는 구술면접, 학업적성검사와 언어, 통합사회 부분의 비중이 크게 높아졌다.
경기권의 경우 학업적성 검사 가운데 언어 문제가, 서울권은 구술면접과 언어·사회 통합문제가 많이 출제될 수 있다.
시간안배 작전이 필요
올해는 경기권이 3학년 2학기 중간고사, 서울이 3학년 2학기 기말고사까지 반영한다. 2학기 성적 반영비율도 전체 학교 내신에서 약 30%를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크다.
2학기 때 영어듣기, 구술면접, 학업적성검사, 실전문제풀이 위주로 시간안배를 해야 한다. 국어, 통합사회, 영어독해 위주로 문제가 출제되어 학교교과 학습이 충실한 학생이 절대 유리하게 출제될 것으로 예상된다. 언어영역 구술면접(학업적성검사)은 경기권과 서울권이 비슷한 출제경향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외고 입시 언어영역 구술면접(학업적성검사)은 중학교 교과 과정 내의 익숙한 지문 위주로 출제된 반면, 수능형 문제 형식에 예년보다 까다로운 지문 선택지 내용으로 학생들의 체감 난이도를 더 높였다. 올해도 작년과 같은 틀을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
올해 외고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은 중학교 교과 내용을 중심으로 심화학습하고, 수능에서 다뤄지는 내용을 중학교 교과서 지문과 연결하는 학습을 해 두는 것이 좋다.
또 시·도교육청에서 실시하는 수능 언어영역 모의고사 문제 및 최근 3년 외고 기출문제를 풀어보는 것도 마무리에 도움이 될 것이다.
까다로운 통합사회영역 구술면접
통합사회영역은 서울권 외고의 구술면접에서만 출제되는 영역으로 학생들이 가장 부담스러워하는 부분이다. 중학교 전 과정의 영역별 내용을 결합한 단원통합형 문제를 출제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중학교 사회 전 과정을 고1 사회 교과서의 심화된 내용들과 병행하여 정리하고, 심화학습을 해야 한다. 또 최근 시사내용들에 대한 정리도 마무리 학습단계에서 필요하다. 서울 6개 외고는 통합사회 영역에서 시사문제가 출제될 계획이라고 공동입시설명회에서 발표한 바 있다. 단순히 암기하기보다는 암기된 기본정보를 유추·적용해보는 논리적 체계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영어듣기 및 독해영역 구술면접(학업적성검사) 대비 학습법
외고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은 영어성적이 기본적으로 우수하므로 대학수학능력시험 수준의 듣기, 어휘, 독해 실력을 갖춰야 한다. 올해는 서울권과 경기권 모두 영어공인인증시험 성적을 지원자격에서 배제하고 가산점을 주지 않으므로, 외고 영어영역 구술면접(학업적성검사)의 난도는 다른 해보다 높아질 것이다. 따라서 듣기와 독해 모두 장문 중심의 학습을 해야 한다. 또 시사문제를 출제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그동안 이슈화된 시사문제를 영자신문을 통해 정리하는 학습도 필요하다. 난도가 높아지면서 지난해 기출문제 패턴과 다르게 출제될 가능성이 있다.
서울권은 학교별로 문제를 각기 출제하는 반면 경기권 9개 외고는 올해 영어를 공동으로 출제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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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민영기자 min@kyunghyang.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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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학년도 외국어고등학교 입학시험은 전형에 변화가 많다. 영어인증시험이 성적에서 배제되고 내신성적 반영이 확대된 만큼 2학기 내신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동시에 대입 수능형으로 출제되는 구술면접, 학업적성검사와 언어, 통합사회 부분의 비중이 크게 높아졌다.
경기권의 경우 학업적성 검사 가운데 언어 문제가, 서울권은 구술면접과 언어·사회 통합문제가 많이 출제될 수 있다.
시간안배 작전이 필요
↑ 한 외국어 교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신문스크랩을 통해 논술 수업을 하고 있다.
2학기 때 영어듣기, 구술면접, 학업적성검사, 실전문제풀이 위주로 시간안배를 해야 한다. 국어, 통합사회, 영어독해 위주로 문제가 출제되어 학교교과 학습이 충실한 학생이 절대 유리하게 출제될 것으로 예상된다. 언어영역 구술면접(학업적성검사)은 경기권과 서울권이 비슷한 출제경향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외고 입시 언어영역 구술면접(학업적성검사)은 중학교 교과 과정 내의 익숙한 지문 위주로 출제된 반면, 수능형 문제 형식에 예년보다 까다로운 지문 선택지 내용으로 학생들의 체감 난이도를 더 높였다. 올해도 작년과 같은 틀을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
올해 외고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은 중학교 교과 내용을 중심으로 심화학습하고, 수능에서 다뤄지는 내용을 중학교 교과서 지문과 연결하는 학습을 해 두는 것이 좋다.
또 시·도교육청에서 실시하는 수능 언어영역 모의고사 문제 및 최근 3년 외고 기출문제를 풀어보는 것도 마무리에 도움이 될 것이다.
까다로운 통합사회영역 구술면접
통합사회영역은 서울권 외고의 구술면접에서만 출제되는 영역으로 학생들이 가장 부담스러워하는 부분이다. 중학교 전 과정의 영역별 내용을 결합한 단원통합형 문제를 출제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중학교 사회 전 과정을 고1 사회 교과서의 심화된 내용들과 병행하여 정리하고, 심화학습을 해야 한다. 또 최근 시사내용들에 대한 정리도 마무리 학습단계에서 필요하다. 서울 6개 외고는 통합사회 영역에서 시사문제가 출제될 계획이라고 공동입시설명회에서 발표한 바 있다. 단순히 암기하기보다는 암기된 기본정보를 유추·적용해보는 논리적 체계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영어듣기 및 독해영역 구술면접(학업적성검사) 대비 학습법
외고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은 영어성적이 기본적으로 우수하므로 대학수학능력시험 수준의 듣기, 어휘, 독해 실력을 갖춰야 한다. 올해는 서울권과 경기권 모두 영어공인인증시험 성적을 지원자격에서 배제하고 가산점을 주지 않으므로, 외고 영어영역 구술면접(학업적성검사)의 난도는 다른 해보다 높아질 것이다. 따라서 듣기와 독해 모두 장문 중심의 학습을 해야 한다. 또 시사문제를 출제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그동안 이슈화된 시사문제를 영자신문을 통해 정리하는 학습도 필요하다. 난도가 높아지면서 지난해 기출문제 패턴과 다르게 출제될 가능성이 있다.
서울권은 학교별로 문제를 각기 출제하는 반면 경기권 9개 외고는 올해 영어를 공동으로 출제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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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민영기자 min@kyunghyang.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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