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를 지향하는 경희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은 글로벌시대를 선도하며 국가와 사회에 봉사하는 우수한 법률전문가를 양성하는 것을 교육목표로 삼고 있다. 특히 교육과정의 특성화를 통해 국제화시대를 선도하는 창의적이고 진취적인 글로벌 기업법무 전문가 양성이 특성화의 지향점이다.
이에 따라 경희대는 세계 최고의 글로벌 기업법률가 양성 전문교육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해 세계 최고 수준의 전문교육기관에 걸맞도록 세부적인 계획과 전략을 수립, 추진 중이다.
경희대는 국제법무대학원 등을 통해 오랜 기간 글로벌화를 추구했으며 현재 다양한 국가의 로스쿨과 자매결연을 해 글로벌 교육 준비를 계속해 왔다.
또 교육방법을 다원화해 창의적 문답 및 토론기법, 사례 중심형 교육방법(case method), 문제해결형 교육방법, 실무 및 실습과정에서는 충실한 임상교육방법, 디지털자료를 이용한 교육방법, 더 나아가 임상법학교육 또는 모의재판교육에서 활동학습이나 역할학습법 등을 채택하고 세부적인 방법으로 수요자 중심의 특성화 교과목 발굴(Student-need-based Specialty), 교육과정 및 방법의 내실화(Specific Subject), 집중지원정책의 제도화(Sufficient Support)를 채택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대학원은 양질의 실무교육을 하기 위해 다양한 공공기관, 로펌, 기업과 제휴관계를 맺어 학생들에게 일정 기간 현장교육을 이수하는 방식의 교육을 활성화하고 특히 미국, 중국, 일본 등의 교육기관과 연계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마인드를 높일 계획이다.
이 같은 목표를 이루기 위해 교육과정의 경우 전공별·분야별·교육단계별 로드맵을 마련하면서 필수적인 지식과 실무능력이 함양될 수 있도록 구성하고 심화과목과 첨단 전개과목 및 모든 전공을 아우를 수 있는 특수·융합과목을 풍부하게 설계, 교육과정의 체계성·타당성과 함께 참신성이 갖춰지도록 세밀히 구상했다.
경희대 법학전문대학원은 법학관, 제2법학관, 법학부속관을 포함해 현재 총 12만5346㎡에 부대시설·공유면적 제외 시 7652.2㎡의 전용공간을 확보하고 법학전문도서관, 대형강의실, 민·형사 모의법정 등이 설치돼 있다.
당초 계획에 못 미치는 정원배정으로 필요 이상으로 공간이 확보돼 있으나 여기에 머물지 않고 앞으로 있을 증원에 대비, 전용기숙사 및 시설의 확충과 투자를 지속적으로 할 계획이다.
아울러 법학전문대학원은 적정한 수준의 등록금과 다양한 재원 확보를 통해 사회가 요구하는 양질의 법조인 양성에 이바지하고 학교법인 경희학원과 협의해 33억∼50억원 규모의 전입금을 지속적으로 확보할 방침이다.
경희대 관계자는 “법학전문대학원 개원 준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고 법학전문대학원을 통해 법조인의 꿈을 이루고자 하는 경우 이를 뒷받침하고 지원할 수 있는 인적·물적·정보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세계 최고의 법학전문대학원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체계적이며 과학적인 교육과정
경희대 대학원은 1차적으로 법학전문대학원 졸업생 전원을 변호사시험에 합격시킨다는 목표를 갖고 체계적이며 과학적인 커리큘럼을 편성, 학생들에게 강도 높고 경쟁력 있는 기본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정규교육 과정 외에 학생들의 개별 교육성취도에 부응하는 다양한 형식의 특강·보강프로그램을 마련하고 교수들의 엄격한 학사관리 및 개별지도를 통해 학생들의 학업성취도를 최대한 끌어올릴 계획이다.
더불어 대학원의 특성화 목표인 '글로벌 기업법무전문가 양성'을 위해 글로벌 기업법무와 연계된 중점교육 과정을 특별설계하고 실무쟁점 및 사례해결 중심의 교육방법을 채택하는 한편 외국어 및 정보교육을 강화하는 내용의 커리큘럼을 편성해 놓고 있다.
현재 대학원은 중국 3개, 북미 2개, 유럽 2개, 일본 2개 등 세계 각지에 골고루 분포된 9개의 해외 교육기관과 특별한 교류관계를 맺고 있으며 앞으로 학생들의 국제화 소양을 함양시키기 위한 해외연계 교육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할 방침이다.
다년간의 국제법무대학원 운영을 통해 이미 글로벌 기업법무전문가 양성 노하우를 축적하고 있는 대학원의 특성화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국제화시대의 글로벌 기업법무에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법률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대학원 측은 밝혔다.
■글로벌 기업법무에 강점을 지닌 교수진
교육을 담당할 교원분야에서 탁월한 연구업적과 다년간의 강의경력을 통해 능력을 검증받은 총 31명의 전임교원을 확보하고 있다. 이 중 실무교원은 12명으로 변호사 경력교원 8명, 검사 경력교원 1명, 정부출연 연구기관 경력교원 2명, 금융기관(국책은행) 경력교원 1명 등 법조·비법조 부문에서 다년간 법률관련 실무경험을 쌓은 교수진 등 특성화 영역인 글로벌 기업법무에 강점을 가진 명망 있는 이론·실무교수를 다수 확보했다. 또 현재 헌법분야에서 여성교원 채용절차가 진행 중이며 앞으로 학생들에게 이론과 실무경험이 어우러진 질 높은 교육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문법조인 양성을 위한 최적화된 시설
교육시설과 관련해서도 법학관, 제2법학관, 법학부속관 등 3개동의 건물(전용면적 7652.2㎡)을 본 대학원을 위한 전용 독립공간으로 확보했다. 이는 180명의 총 재학생 기준 학생 1인당 47.5㎡의 필수 공통시설로 전문법조인 양성을 위한 공간배치와 상호유기적 배치로 이용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것이다. 대형 강의실을 포함한 12개 강의실, 96석 규모의 모의법정 2실(형사·민사), 1904.8㎡ 규모에 7만556권의 장서를 구비한 법학전문도서관, 6개의 세미나실, 국제회의실, 첨단기기를 갖춘 어학실습실 및 전자정보실, 학생전용휴게실, 법학연구소 등을 확보했다. 대학원 학생들은 국내 어떤 법학전문대학원보다 쾌적하고 편리한 교육환경 속에서 공부에 매진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학교측 설명이다.
■사회적 취약계층을 배려한 장학제도
장학의 경우 등록금 수입 총액의 25% 이상을 재학생에게 장학금으로 지급하되 사회적 취약계층 출신 학생들이 받는 장학금이 장학금 총액의 80% 이상이 되도록 유지할 계획이다. 교내 및 외부장학금을 등을 포함해 전액장학금 수혜비율은 편제 완성 때 약 30% 이상, 장학금 수혜학생 비율은 총 정원 대비 40%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대학원은 적정한 수준의 등록금과 다양한 재원 확보를 통해 사회가 요구하는 양질의 법조인 양성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인적·물적·정보적 지원으로 세계 최고의 법학전문대학원으로 우뚝 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희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주요 입학전형(안)
경희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은 10월 6일(월)부터 10일(금)까지 신입생 모집원서를 접수한다.
모집인원은 일반전형 56명(가군 26명, 나군 30명)과 특별전형 4명(가군) 등 전체 60명이며 '법학전문대학원의 설치·운용에 관한 법률' 제26조 제2항에 따라 비법학사는 입학정원의 3분의 1 이상(35%)을 선발한다.또 '법학전문대학원의 설치·운용에 관한 법률' 제26조 제3항의 규정에 따라 타 대학 학사학위 취득자는 입학정원의 3분의 1 이상(35%)을 선발하게 된다.
전형요소별 반영비율은 일반전형의 경우 1단계에서 법학적성시험(언어·추리영역) 25%, 학부성적 15%, 공인외국어성적 10%, 자기소개서 및 학업계획서 10%를 반영한다.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60%, 법학적성시험(논술영역) 15%, 심층면접 25%를 반영하게 된다.
특별전형은 1단계에서 법학적성시험(언어·추리영역) 30%, 학부성적 10%, 공인외국어성적 10%, 자기소개서 및 학업계획서 10%를 반영하며 2단계에서 1단계성적 60%, 법학적성시험(논술영역) 20%, 심층면접 20%를 반영한다.
합격자 발표는 12월 5일(금)에 있을 예정이다.
/yjjoe@fnnews.com 조윤주기자
■사진설명=경희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법학관 건물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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