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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쿨,이렇게 준비한다] ③ 서강대

설경. 2008. 9. 16. 16:31



■다양한 실무체험 기회 제공

서강대학교 로스쿨은 전문적인 기업법·금융법 법조인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특성화 과목을 특성화 기본과목과 특성화 심화과목, 특성화 인접과목으로 분류했다. 이를 3학기부터 6학기까지 단계적으로 편성, 기업법과 금융법에 대한 전문적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했다.

계절학기에는 외국대학의 교수를 초빙해 미국회사법과 미국금융법 등 외국어 강의가 진행된다.

로스쿨의 다양한 실무체험 기회를 통해 졸업 후 바로 실무에 투입될 수 있도록 현재 김&장, 법무법인 율촌 등 국내 15개의 로펌과 삼성증권, 손해보험협회 등 13개의 국내 주요 금융기관 및 공공기관 등 총 28개 기관에 약 200명, 법학전문대학원생 전원을 수용하고도 남을 실무수습 협력기관을 확보하고 있다.

국외기관으로는 미국 뉴욕의 대형 법무법인 Yoon& Kim LLP와 협약을 체결하여 실무수습을 진행할 계획이다.

외국 대학과의 교류 및 협력 역시 서강대학교 로스쿨이 중점을 두는 부분이다. 즉 학생들이 국제적인 감각과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해외 협정체결대학에 교환학생들을 파견해 학점을 이수하게 하는 교환학생 제도, 학생교류 외에 협정체결대학에 교수를 파견·초청해 공동연구 및 학술교류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재 미국 워싱턴대학(Washington University), 일본 상지대학 및 남산대학, 중국 정법대학, 그리고 이탈리아 피렌체대학과 협약을 체결했으며 앞으로도 협약 체결 및 교류를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미국 워싱턴대학과는 각 대학에서 1년씩의 과정을 이수하고 소정의 학점을 이수하는 경우 두 대학 모두의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one Plus one LL.M. 프로그램을 실시하기로 협약을 체결했다.


■서강대 로스쿨 강점 “소수정예를 통한 취업지도, 엄정한 학사관리”

서강대학교 로스쿨의 최대 강점은 소수정예를 통한 세심한 학생지도 및 취업지도와 엄정한 학사관리라고 할 수 있다.

서강대학교는 1996년부터 입학과 함께 배정된 지도교수가 평생 동안 멘토(Mentor) 역할을 하도록 하는 ‘평생지도교수제’를 시행하고 있다.

또 로스쿨의 경우 교원 1인당 학생수가 4.8명으로, 집중적인 지도가 가능하다. 이같은 장점을 바탕으로 지도교수 1인당 10명 이하의 학생을 배정해 1일 2시간 이상, 주 2회 이상 학생지도활동에 임하도록 할 계획이다.

학생은 지도가 필요한 경우 언제든지 지도교수와 상담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공부방법 지도, 희망직업과 관련된 현장 견학의 기회와 취업 프로그램, 장학금 추천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서강대학교는 학사관리에 있어 오래전부터 엄정한 출결관리제도(FA제도)를 운영하고 있어 높은 출석률과 집중력 높은 강의를 자랑하고 있으며 대외적으로 서강대학교 학생의 ‘성실함’을 인정받고 있다.

서강대학교 로스쿨 역시 3년이라는 일정 기간 동안 효율적이고 집중적인 교육이 이루어지고 법학전문대학원생의 ‘신뢰성’을 인정받기 위해 기존의 출결관리제도를 운영할 계획이다.


■우수한 로스쿨 시설과 환경

서강대학교 로스쿨의 환경 및 시설·장학제도 역시 우수한 교육여건을 갖추고 있다. 증권업의 중심인 여의도 및 금융중심지역인 명동과 광화문의 중심에 위치해 있을 뿐 아니라 차세대 영업중심지인 상암디지털미디어시티(DMC)와도 근접해 있어 산학연계를 통한 실무경험의 축적이 용이하다. 따라서 기업법과 금융법 특성화에 매우 유리한 것으로 평가된다.

서강대학교 로스쿨은 현재 다산관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를 로스쿨 전용공간으로 확보했으며 다산관 202호에는 사법연수원을 모델로 한 첨단 시설의 민사·형사 모의법정을 설치했다.

법학전문도서관 전용공간으로 다산관 옆에 위치한 로욜라도서관 3관 4, 5층을 확보했으며 총 200여석의 열람석을 갖춰 법학전문대학원생 전원 수용이 가능하다.

로스쿨 전용 기숙시설로는 로스쿨과 1∼2분 거리에 위치한 국제학사 23실(2인 1실)을 확보, 2009년도 입학생 희망자 전원이 입실할 수 있다.

장학금은 입학정원의 37.5%에게 지급할 계획이며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해 장학금의 86.7%를 책정하고 있다. 앞으로도 모금 등을 통해 장학기금을 마련하는 등으로 장학생 비율을 확대해 학생들이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방침이라고 학교측은 강조했다.

■서강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정의를 통해 세계로"

서강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은 국·내외에서 날로 부각되고 있는 기업법의 중요성과 국경을 넘어 일어나는 기업의 자금조달 수요 증가에 적극적으로 대응, 활동할 수 있는 기업법·금융법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두고 있다.

서강대 법학전문대학원은 이같은 목표 구현 및 최고의 로스쿨로 자리 잡기 위해 학교 차원의 필요한 인적·물적 자원을 아낌없이 투자하고 있다.

특히 최근 2년 동안 로스쿨체제 도입에 대비해 이론과 실무에 있어 탁월한 역량을 갖춘 우수한 교원을 계속적으로 영입에 나서 현재 23명의 전임교원을 확보했으며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18명을 겸임교원으로 갖추고 있다.

전임교원은 판사 10년 경력의 교원을 포함, 법조실무경력자 6명, 비법조실무경력자 2명으로 구성됐으며 겸임교원 역시 국내외 변호사 등 5년 이상 법조실무 경력자로 체계적이고 심도 깊은 실무교육을 보증하고 있다.

이들 실무교원들을 중심으로 실무교과목의 정비와 이론 및 실무가 조화된 로스쿨교재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앞으로도 전공별 소속교원들로 특별채용 전담팀을 구성·운영해 적극적이고 지속적으로 우수교원을 확보할 계획이다.

■사진설명=서강대 법학전문대학원 전경.



서강대 입학전형 서강대학교 로스쿨은 ‘가’군과 ‘나’군으로 분할해 총 40명을 선발한다. 각 모집군은 특별전형(총 입학정원 중 3명)과 일반전형(총 입학정원 중 37명)으로 이뤄지며 모집군별로 각각 지원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지원자격은 국내외 정규 학사과정을 수료하고 학사학위를 취득한 사람(2009년 2월말 이전 취득 예정자 포함) 또는 법령에 의해 이와 동등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된 사람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또 입시지원 당해연도 지원서류 제출 마감일 전에 법학적성시험(LEET)에 응시해 성적서를 제출해야 하며 최근 2년 이내 취득한 영어성적(TOEFL - PBT 530 이상, CBT 197 이상, IBT 71 이상 / TOEIC - 700 이상 / TEPS - 625 이상)도 함께 제출해야 한다.

전형방법은 1단계에서 법학적성시험성적(30점), 대학학부성적(30점), 공인영어성적(20점), 자기소개서 및 서류 등(20점)으로 입학정원의 8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1단계 점수의 합(100점), 논술성적(30%), 면접고사성적(20%)으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자기소개서 및 서류 등은 외국어 능력, 자기소개 및 경력, 자격증, 사회활동 및 봉사활동 경력 등 제출된 모든 서류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평가한다.

논술성적은 법학적성시험성적의 논술시험을 본교에서 채점해 평가하며 면접고사는 지원서류를 바탕으로 법학지식을 묻는 질문은 하지 않고 논리적인 답변을 유도할 수 있는 질문을 할 예정이다. 지원자는 찬성과 반대 중 어떤 입장인지를 먼저 밝히고 자신의 입장과 근거를 얼마나 논리적이고 설득력있게 제시하는가를 보고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입학지원서 접수는 오는 10월 6일(월) 오전 10시부터 10월 10일(금) 오후 5시까지이며 인터넷(유웨이중앙교육 원서접수 홈페이지 - http://www.uway.com)으로만 접수할 수 있다. 지원서류 제출마감일은 10월 13일(월) 오후 5시까지이며 마감일 도착분에 한하여 제출을 인정한다.

면접고사는 일반전형은 11월 10일(월)부터 11월 15일(토) 중 지정일에, 특별전형은 11월 17일(월)부터 11월 22일(금) 중 지정일에 각각 실시하며 최종합격자는 12월 5일(금) 오후 3시 서강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홈페이지(lawschool.sogang.ac.kr)를 통해 발표한다.

/yjjoe@fnnews.com 조윤주기자

■사진설명=서강대 법학전문대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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