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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재교육원 대비전략 경시대회 수준 문제 풀며 실전 대비해야

설경. 2008. 10. 13. 14:06

2009학년도 교육청 영재교육원 선발시험이 2달 앞으로 다가왔다.

수험생들은 먼저 각 학교에서 상위 3%에게 주어지는 학교장 추천 지원자격을 확보해야 한다. 2학기 학교시험, 교내 수학경시대회, 교외 수학, 과학 관련 경시대회 수상실적을 확보하는 것이 유리하다.

다음으로는 최근 3개년 정도의 영재교육원 기출문제를 풀어보고 패턴을 익혀야 한다. 영재교육원 기출문제는 공개되지 않으나, 인터넷·일부 학원 등에서 공개된 자료 또는 수험생을 통해 복원된 문제 등을 토대로 출제패턴을 알 수 있다.

영재성 검사는 독창적이고, 다양한 창의성을 요하는 문제 유형으로 출제된다. 독창적인 창의성을 많이 표출하면 높은 점수를 받는다.

인과관계, 주제요약, 논지파악 등 논리적인 면이 강조되므로 평소 논리성을 요하는 논술문제 등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 평소 독서 등을 많이 한 학생들에게 유리하다. 서술형 문제 비중이 높기 때문에 경시대회 수준의 문제들을 풀어보는 훈련이 필요하다. 평소 문제해결과정이 다양한 문제들에 특별히 관심을 가지고 풀어봐야 한다.

과학은 해당학년 교과과정에서 심화과정 단원을 집중 해야 한다. 특히 과학분야에서는 기출문제 중 자주 출제되는 유형인 혼합물 분리, 전기회로, 자석 등 자주 출제 되는 영역을 남은 기간에 반드시 점검해야 한다.

최근에는 그래프나 표를 해석하고 다른 형태로 변형하는 능력을 요구하는 문제가 자주 출제된다. 교과서에 나오는 그래프나 그림·표 등을 집중 학습하고, 다른 형태로 변형해보는 연습도 필요하다.

[박현주 에듀원 영재교육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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