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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A가는길] 성균관대 경영전문대학원, 90%가 장학생 아시아 전문가과정도

설경. 2008. 10. 13. 14:34

[중앙일보]  성균관대 경영전문대학원은 1997년 국내 최초로 MBA의 인가를 받아 독창적 커리큘럼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MBA교육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올 8월 국제적 석학인 미국 하와이대학 이상건 교수를 경영전문대학원장으로 초빙해 세계적 MBA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아시아MBA(Asia MBA·주간)는 아시아 특화 전문가 양성 과정(1.5년)으로 2006년 국내 대학 중 최초로 설립됐다. 재학생들은 1년간인 과정(Coursework)을 마친 후 6개월간 아시아 톱 MBA 교환학생이나 글로벌 기업에서 인턴십을 하는데 1년 과정인 국내 대부분의 MBA와는 달리 6개월간 해외경험을 쌓을 수 있는 강점이 있다. 학생들은 매 학기 중국·인도·싱가포르 등 아시아 중심국을 방문해 강의를 듣고 기업을 방문하는 '스터디 트립'을 통해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한다. 아시아 인재 교류의 장인 '아시아 MBA 캠프'는 10여 개국 MBA 학생이 한자리에 모여 유수 MBA 교수의 강의를 듣고 문화 교류를 진행하는 새로운 교육모델이다.

이외에도 글로벌 CEO를 초빙교수로 모셔 현장 중심의 강의를 진행한다. 약 10개국 외국인 학생이 아시아 MBA에 재학 중이며, 약 90%의 학생들이 장학금을 받으며 18개월 동안 전 과목 영어 강의를 듣는다.

EMBA(야간)는 직장인의 재교육을 위해 2년간 주 1~2회, 퇴근 후 수업으로 진행되는 과정으로 전임교원이 수업의 75% 이상을 담당한다. 기초·기능·전략·국제화·리더십으로 구분되는 단계별 강의와 토론 중심의 수업 방식이 강점이다. 특히 학생들의 국제화 감각과 현지경제를 체험하는 해외방문 블록세미나는 연중 네 차례 일본·인도·뉴질랜드·모스크바·중국 등지의 명문대 석학의 강의와 함께 진행되는 독특한 커리큘럼이다. iMBA는 2003년 교육과학부 최초 설립 허가를 받은 100% 온라인MBA로 시간과 장소의 구애없이 인터넷을 통해 수업을 듣는다. 전임교원이 모든 강의를 담당해 질 높은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며, 월 25시간 이상의 토요강의와 교수와의 실시간 화상 Q&A를 통해 온라인 교육의 단점을 보완한다.

이상건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