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A가는길] 이화여대 경영전문대학원, 전담 멘토 교수가 학업·진로 상담

[중앙일보] 　21세기는 여성 전문 인력 시대다. 122년 동안 여성 교육에 전념해 온 이화여대는 국내뿐 아니라 세계 최고 수준의 여성 교육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 이화여대 경영전문대학원은 이러한 노하우를 기반으로 여성을 위한 차별화된 교육을 통해 21세기 세계 경제성장의 주역이 될 여성 리더를 양성하고 있다.

이화 MBA의 학생들은 1.5학점(Mini-semester) 운영으로 보다 다양한 과목을 이수할 수 있고, 각종 실무 중심 교육(Study trip, Practicum, Field study 등)을 받을 수 있다. 또 업계 대표 인사 60여 명으로 구성된 최고경영자(CEO) 특강을 통해 폭넓은 인맥을 형성할 수 있다. 실무교육은 단순히 강의만으로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실무강사 및 전공 교수들과 현장에서 특정 과제를 수행하는 방식(Practicum)으로 실시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산업체 현장에서 실무감각을 익혀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재원으로 성장한다.

또한 미국·캐나다·호주·유럽 등 다양한 외국 대학들과 교환학생 또는 복수학위 과정을 이수할 수 있고, 학업 과정부터 진로 결정까지 모든 것에 대해 언제라도 전담 멘토 교수로부터 상담받을 수 있다. 평균적으로 전체 등록금의 20% 이상을 장학금으로 받으며 개인에 따라 90% 이상을 받기도 한다.

실무와 이론이 균형적으로 배합된 교육을 통해 효율적인 의사결정이 가능한 경영자를 육성하고자 하는 이화 MBA의 정신이 바로 이화노믹스(Ewhanomics:Ewha+Economics)다.

이화 MBA에서는 글로벌 MBA, 금융 MBA, 프런티어 MBA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글로벌 MBA는 기업체에서 선발돼 MBA 과정에 파견된 학생, 직장 경력자 , 학부를 졸업하고 심화된 경영학 지식과 실무를 익혀 사회에 진출하고자 하는 학생들이 대상이다. 금융 MBA는 금융권이나 기업의 재무파트에서 활동할 최고의 금융 전문인을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두 과정은 주간 1년6개월이며 매년 3월에 1회 모집한다. 프런티어 MBA는 야간 2년 과정으로, 직장 생활을 병행하면서 MBA 과정을 이수하고자 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박헌영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