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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A가는길] KAIST 경영대학, 기술·경영 통합능력 갖춘 인재 양성

설경. 2008. 10. 13. 14:43

[중앙일보]  KAIST(카이스트)는 세계가 인정하는 최고의 연구 중심 대학으로 발전하고 있다. KAIST 경영대학은 이러한 KAIST의 전통과 명성을 토대로 1982년 경영교육과 연구를 시작했다. 95년 한국 최초로 세계 수준의 MBA 교육 과정을 개설했으며, 12년째 운영해 오고 있다. 그간 축적된 교육 노하우와 체계적인 운영 시스템으로 2006년에는 금융전문대학원(금융 MBA)과 정보미디어 경영대학원(정보미디어 MBA)을 개원해 금융과 정보기술(IT)·미디어 산업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전문가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수리·통계적 기법을 바탕으로 계량적 분석 능력, 기술과 경영의 통합 능력, 전략적 의사결정 능력을 겸비한 인재를 양성해 타 MBA 프로그램과 차별화되고 있다. 경영공학 석·박사 과정과 MBA 인재를 양성하는 테크노경영대학원, 금융전문대학원, 정보미디어경영대학원의 3개 대학원 체제로 발전하고 있는 것이다.

KAIST 경영대학은 지금까지 한국 기업의 글로벌화를 이끌어 온 비즈니스 리더들을 배출해 왔다.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최고의 제조업 분야 기업들과 IT 강국 코리아를 선도한 정보통신 분야의 중요한 자리마다 KAIST 경영대학의 졸업생들이 활약하고 있다. 최근 글로벌 경제에서 중요성을 더해 가는 금융산업 분야에서도 변화와 발전의 첨병으로 활약 중이다. 이는 기술을 아는 경영인, 경영을 아는 기술인의 양성이라는 MBA 교육 과정의 이념을 실현하기 위한 지난 10여 년의 노력의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지금까지와 같이 균형감각과 넓은 시야를 갖추면서도 한두 분야에 깊이 파고 들 수 있는 T자형 인력 양성에 전력을 기울여 명성을 유지할 것이다.

대학의 사회적 책임에도 주목하고 있다. 지속 가능 발전을 추구하는 시대정신에 발맞춰 유엔 글로벌 콤팩트에 한국 대학 중 최초로 가입했다.

안병훈 부총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