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 개교하는 국제특성화 중학교인 대원중의 경쟁률이 20.6대 1, 영훈중은 10.4대 1로 나타났다.
12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신입생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대원중은 164명 모집에 3383명이 지원해 20.6대 1, 영훈중은 164명 모집에 1710명이 지원해 10.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영훈중에 비해 대원중에 학생들이 많이 몰린 것은 앞으로 같은 사학재단의 대원외고 진학을 희망하는 강남지역 학생들의 수요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강남·서초구 관할 강남교육청의 경우 51개 초등학교에서 959명, 성동교육청의 경우 40개 초등학교에서 402명이 각각 대원중에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비해 통학거리가 멀고 경제, 교육 여건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관악·금천 지역 등의 초등학교에서는 국제중 지원자가 많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국제중의 전형은 서류심사를 거쳐 22일 2단계 면접, 26일 3단계 공개 추첨을 거쳐 27일 최종 합격자가 발표된다.
조민진기자 waytogo@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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