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한 고등학교에서 고3 학생들이 학력평가를 치르고 있다. | 경향신문 자료사진 |
ㆍ2010대입 대비 학력평가 일정 발표
2010학년도 대학입시를 준비하는 수험생들이 자신의 위치를 가늠해볼 수 있는 전국연합 학력평가 시행일정이 확정·발표됐다.
서울시교육청이 발표한 일정을 보면 첫 학력평가는 3월11일 고등학교 전학년(졸업생 제외)을 대상으로 시행된다.
이어 학년별로 3번 더 실시한다. 학년별 학력평가 시행일은 고3은 3월11일, 4월14일, 7월14일, 10월15일이다. 고1, 2는 3월11일, 6월17일, 9월17일, 11월17일이다.
수능시험을 주관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수능 모의평가는 6월4일과 9월3일 두번 실시된다. 이 시험은 고3과 졸업생의 응시가 가능하다.
3월 첫 학력평가의 고3 출제 범위는 언어 영역은 고등학교 1, 2학년 전과정이며 외국어 영역은 영어I의 6과 이내이다. 수리 영역은 ‘가’형의 경우 수학Ⅰ 전범위이며, ‘나’형은 ‘Ⅳ. 수열의 극한’ 단원 가운데 ‘무한수열의 극한’까지이다. 탐구 영역은 사회탐구와 과학탐구 영역만 치른다. 출제 범위는 사회탐구 영역은 11개 전과목 전범위이지만 과학탐구 영역은 Ⅱ과목을 제외한 과목의 전범위이다. 직업탐구 영역과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시행하지 않는다.
3월 첫 학력평가는 영역별 출제 방향과 시험 시간, 장소 등이 실제 수능시험과 유사하게 진행된다. 때문에 객관적인 응시 집단에서의 예상 성적을 파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지금까지의 학업 성취도를 파악하는 주요한 지표로 삼을 수 있다.
이투스 유성룡 입시정보실장은 “학생들은 3월 학력평가를 토대로 영역과 과목별 취약한 부분을 세밀히 파악하고, 자신의 학습 목표와 공부 방법을 재점검하는 기회로 삼는 게 좋다”며 “학력평가는 수능시험 대비에 더없이 좋은 기회”라고 조언했다. 도움말: 이투스(www.etoos.co.kr)
<최민영기자 min@kyunghyang.com>
ⓒ 경향신문 & 경향닷컴(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08~ 대입'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수험생이 궁금해하는 입시문답 (0) | 2009.01.14 |
---|---|
대입 본고사 부활하나 (0) | 2009.01.14 |
서울대 인문계 1800字 ‘통논술’ 출제 (0) | 2009.01.14 |
서울대 구술 문제 "대체로 까다로웠다" (0) | 2009.01.14 |
[주요대 합격전략] 반영비중 커진 수능에 초점을 (0) | 2009.01.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