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동안 영어캠프를 통해 회화나 문법 실력을 다지려는 학생들이 많다.
서울시 자치구가 운영하는 영어캠프와 상시 영어카페를 이용하면 저렴한 비용으로 영어 실력을 늘릴 수 있다.
중구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외국인 강사들과 집중적으로 영어 수업이 가능한 '동국대 원어민 영어캠프' '서울외대 영어문화 체험캠프' '광희영어체험센터 영어캠프'를 운영한다. 동국대 원어민 영어캠프는 중구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150명(참가비 30만원), 서울외대 영어문화 체험캠프는 중구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2~6학년 어린이 80명(참가비 16만원)이 대상이다. 중구 거주 저소득가정 학생은 비용 전액을 구청에서 지원한다. 광희 여름영어캠프는 중구에 거주하거나 중구 관내 초등학교에 다니는 3~6학년생 90명이 지원할 수 있다.
종로구도 관내 거주 초등학교 3~6학년 156명을 대상으로 상명대와 함께 영어캠프를 연다. 비용은 80만원.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또는 한부모 가족 자녀의 경우 전액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7월27일부터 8월22일까지 하루 6시간 수업을 한다. 선정은 전산을 통한 무작위 추첨이며 10일부터 16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도봉구는 서울영어마을에서 7월27일부터 8월14일까지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도봉 주니어 영어캠프'를 개최한다. 수업시간은 하루 6시간이다. 비용은 1인당 19만5000원. 셔틀버스 운행과 중식은 무료이며 저소득층 자녀에겐 구에서 교육비를 부담한다. 용산구와 마포구도 서강대와 공동으로 관내 초등학교 3~6학년생을 위한 '여름방학 영어캠프'를 진행한다.
'잉글리시 카페'를 운영하는 노원구는 팝송경연대회를 비롯, 매주 토요일에 원어민과 함께하는 프리토킹 프로그램 등을 운영 중이다.
< 임지선기자 vision@kyunghyang.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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