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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유학 준비생들, "비용 걱정 안해도 되" 이유는?

설경. 2014. 3. 4. 17:11

한국은 다른 어느 국가와 견주어도 뒤지지 않을 정도로 교육열이 뜨거운 나라 중 하나이다.

대학 등록금 역시 날로 부담스러워져 현재는 해외 유학비에 버금갈 정도의 수준이라서 다양한 문화와 학문을 접할 수 있는 유학을 택하는 학생들이 늘고 있는 추세이다.

그 중 프랑스는 유럽 및 세계 문화의 중심지로 제빵, 패션, 디자인, 영화뿐만 아니라 이공계, 상경계, 호텔관광 유학을 위해 학생/직장인들이 많이 찾는 나라이다.

이러한 이유로 프랑스대사관 교육진흥원 CampusFrance는 오는 3월 22일에 프랑스 문화원에서 유학 준비생들을 위한 프랑스 유학 상담회를 연다고 밝혔는데 최근에는 각국의 대사관에서 자국의 교육산업 발전과 우수인재 유치를 위해 이처럼 유학 상담회를 주최하는 경우가 많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유학 상담회가 많은 유학 준비생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이유는 프랑스 교육의 다양한 장점을 인식하기 때문일 것이다.

프랑스는 정부의 재정지원으로 국공립 대학의 경우 연간 학비가 30~60만원 선이며 학생들에게는 매달 거주지원금이 지급될 뿐만 아니라 다양한 학생할인 혜택이 주어지게 된다.

그에 더해 프랑스 정부 장학금 중 하나인 '블레즈 파스칼'은 프랑스의 우수한 대학 및 그랑제꼴의 석사/박사 과정에 입학한 한국 학생들 중 뛰어난 학생을 선발하여 학위 취득에 필요한 지원을 아낌없이 베풀고 있다.

유학생을 위한 프랑스 정부 재정지원을 포함한 전반적인 유학 정보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은 학생이라면 더욱 더 이번 상담회에 참가해 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이번 상담회의 큰 특징은 여태까지 전례가 없었다고 할 만큼 상당한 수준의 프랑스 고등교육기관들이 대거 참여한다는 것인데 그 중에는 엘리트 계열 '그랑제꼴'도 다수 포함되어 있다.

3월 22일에 열리는 이번 상담회는 3월 18일 저녁 6시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신청을 받으며, 프랑스 대학 담당자들과 1:1 면담을 통해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를 갖을 수 있으므로 프랑스 유학을 준비중인 학생이라면 꼭 참가해 볼 만 하다.

단 하루만 열리는 이 특별한 유학 상담회는 무료로 참가할 수 있도록 마련되었으며 프랑스 유학 선배들과 만날 수 있는 시간도 있어 유학 준비생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국아이닷컴 최나리기자 sirnari@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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