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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대 6년제 전환과 자연계 상위권의 지원 양상

설경. 2008. 3. 15. 16:48

전국 4년제 대학 가운데 약학계열이 설치되어 있는 대학은 서울대·중앙대 등 모두 18개 대학이다. 약사는 정년이 없기 때문에 나이가 들어서도 일할 수 있으며 사회적으로 안정적인 직업에 속하므로 남녀 수험생 모두에게 인기가 높은 직업이다.

 

이러한 이유로 약학계열은 지원 경쟁률도 비교적 높은 편이고, 서울 지역 대학의 경우에는 지방 의대보다 지원 가능 수능 점수대가 더 높은 경우도 있다. 특히, 약학계열은 여대에 많이 설치되어 있어 남학생의 경우 경쟁이 더 치열한 편이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약학대학이 ‘2+4 체제’로 학제를 개편하여 6년제로 전환됨에 따라 학부과정을 선발하지 않는다. 6년제 약학대학은 대학 2년 이상을 수료하고 일정 학점을 따면 누구나 응시할 수 있다. 즉, 학부 2년, 약학대학 4년 과정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현재 고3 수험생은 올해에는 4년제 대학 약대에 지원할 수 없다.

 

 

■ 2008학년도 정시 모집 약학전공 모집단위 경쟁률

대학

모집 군

모집단위

모집 인원

지원 인원

경쟁률

강원대

나군

약학과

37

164

4.43

경성대

나군

약학과

29

235

8.10

경희대

가군

약학과

36

133

3.69

대구가톨릭대

나군

약학부

19

162

8.53

다군

약학부

22

369

16.77

덕성여대

가군

약학부

41

94

2.29

나군

약학부

20

70

3.50

동덕여대

나군

약학과

23

76

3.30

다군

약학과

15

193

12.87

부산대

가군

약학부

57

166

2.91

삼육대

다군

약학과

22

376

17.09

서울대

나군

약학대학

25

145

5.80

성균관대

가군

약학부

53

121

2.28

숙명여대

가군

약학부

42

102

2.43

다군

약학부

22

290

13.18

영남대

가군

약학부

40

122

3.05

다군

약학부

30

380

12.67

원광대

가군

약학과

25

119

4.76

다군

약학과

10

184

18.40

이화여대

가군

약학과

86

160

1.86

전남대

가군

약학부

22

58

2.64

나군

약학부

18

47

2.61

조선대

가군

약학과

29

102

3.50

나군

약학과

28

123

4.40

중앙대

나군

약학부

88

244

2.77

충남대

가군

약학부

17

68

4.00

나군

약학부

19

60

3.16

충북대

가군

약학·제약학과군

25

79

3.16

나군

약학·제약학과군

25

89

3.56

 

약대 6년제 전환은 2005년에 이미 고시된 사항이지만, 아직까지 대학별로 구체적인 모집 요강이나 세부 내용은 확정되지 않은 상태이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약학대학 진학을 위한 약학입문자격시험(PCAT : Pharmacy College Admission Test) 준비는 필수 사항이므로 기존에 약대 진학을 고려했던 수험생들의 경우 의학전문대학원 및 약학대학 지원을 겨냥한 학과 선택을 할 것은 자명한 일이다.

 

즉, 화학과, 생물학과, 화학공학과, 생명과학과, 생명공학과 등에 진학하여 전공 공부를 하는 것이 따로 공부를 하는 것보다 시험 대비가 더 쉬울 것이기 때문이다. 약학대학은 2003학년도부터 도입된 의학전문대학원과 마찬가지로 출신 전공과 무관하게 지원할 수 있다지만, 약학을 전공하는데 필요한 ‘선수 과목’을 이수한 학생에게 지원 자격이 주어지므로 화학, 생물 등 기초과학에 대한 지식을 갖춘 학생들이 유리할 것이다.

 

의·약학계열 전공을 고려하는 자연계 상위권 경쟁 치열할 듯

 

약학대학이 6년제가 되면서 학부 과정을 모집하지 않으면 약대 지원을 고려했던 수험생들이 지원할 수 있는 정원이 줄어드는 결과를 가져온다. 왜냐하면 지방 의대에 진학하지 못하는 수험생들이 차선책으로 약대를 지원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러한 수험생까지 의학전문대학원 및 약학대학 진학에 용이한 물리·화학·생물 등 기초과학 전공 쪽으로 몰리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2009학년도 자연계 최상위권 수험생들의 경쟁 심화는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2008학년도 약학과 정시 모집 군별 선발 인원을 보면, ‘가’군 모집이 부산대·성균관대 등 12개 대학 473명으로 약학과 전체 모집 인원인 925명의 과반수 이상인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약대 지원을 고려했던 수험생 대다수가 ‘가’군 모집 지원 전략을 수정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특히, ‘가’군 모집 대학인 고려대·연세대 기초과학 전공에 최상위권 수험생들의 지원이 몰리면서 이들 대학의 합격선도 상승할 것으로 예측된다.

 

 

2008학년도 정시 모집 군별 약학계열 모집 현황

모집군

대학명(모집 인원)

합계

가군

경희대(36), 덕성여대(41), 부산대(57), 성균관대(53), 숙명여대(42), 영남대(40), 원광대(25), 이화여대(86), 전남대(22), 조선대(29), 충남대(17), 충북대(25)

12개교

473명

나군

강원대(37), 경성대(29), 대구가톨릭대(19), 덕성여대(20), 동덕여대(23), 서울대(25), 전남대(18), 조선대(28), 중앙대(88), 충남대(19), 충북대(25)

11개교

331명

다군

대구가톨릭대(22), 동덕여대(15), 삼육대(22), 숙명여대(22), 영남대(10), 원광대(10)

6개교

121명

전체 합계 : 925명

[메가스터디 입시정보서비스팀]

 

출처 : 메가스터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