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뉴스

영어로 대학가기

설경. 2008. 3. 17. 08:55
[동아일보]
국제학부, 토플 115점은 따놓아야 안심
국제학부 전형은 공인 영어 성적, SAT, AP 점수, 국제학 관련 수상경력, 그리고 영어 구술면접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국제학부는 영어성적은 뛰어나지만 수학이나 내신이 상대적으로 불리한 학생들이 노려 볼 수 있다. 대표적으로 고려대 국제학부, 연세대 국제학부(언더우드 학부), 이화여대 스크랜튼 학부 등이 있다.

고려대는 연세대에 비해 내신의 비중이 낮은 편. 2008학년도 수시 2차에서는 국어 논술을 실시하기도 했다. 연대는 최저 학력 기준이 없으며, 2차에선 개별 영어 면접을 보았다. 국제학부를 지원하고자 하는 학생에게 가장 중요한 사항은 공인 영어 점수이다. 고려대, 연세대, 이화여대를 비롯한 모든 학교에서 통용될 수 있는 시험은 TOEFL이므로, 일단 고2 여름방학까지 115점 이상을 받으면 영어 부분에선 안심할 수 있다. 최근 많은 학생이 AP나 SAT 점수를 제출하고 있다.

2차에서는 영어 인터뷰나 토론 형식을 통해 영어 구술능력을 평가한다. 서류가 다소 미비하더라도 이 면접에서 뛰어난 재능을 보여준다면 합격할 수 있다. 특히 올해 입시부터 영어 에세이 시험이 추가될 것으로 보이므로 이에 대한 준비를 해야 한다.

최재진 솔에듀 어학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