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대입

수험생이 궁금해하는 입시문답 /2009 고려대 입시 달라지는 점은

설경. 2008. 4. 8. 14:36
[동아일보]
2009 고려대 입시 달라지는 점은
수시모집 인원 비율 35%서 53%로 껑충
정시, 수능 우선 선발 실시 - 자연계 논술 폐지
Q: 2009학년도 고려대 입시가 작년에 비해 달라진 점은 무엇인지와 전형별 특징, 지원 대책을 알려주세요.

A: 수시 모집인원 비율이 지난해 35%에서 올해는 53.5%로 늘었습니다. 수시 모집을 1, 2차로 나누었고 수시2-1에서 학생부우수자 전형을 신설했습니다. 정시 전형에서 수능우선선발 전형을 실시하고 자연계 논술을 폐지했습니다.

수시2-1 학생부우수자 전형(모집인원 350명)은 교과 성적 90%, 비교과 및 자기평가서 등을 10% 반영합니다. 재수생도 지원이 가능합니다.

특목고 출신이나 외국어와 과학 특기자는 1학기 수시의 국제학부 전형(모집인원 40명)과 수시2-1의 과학영재 전형(60명), 수시2-2의 글로벌인재 전형(110명)에 지원할 수 있습니다.

수시2-2의 일반전형(모집인원 1380명)은 올해부터 단계별 전형으로 바뀌었습니다. 1단계 학생부 성적만으로 모집인원의 15배수를 선발하며, 2단계 우선선발(50%)은 논술만으로, 일반선발(50%)은 학생부 교과 40%, 논술 60%로 모두 논술 비중이 증가하였습니다.

논술 우선 선발은 인문계열이 언어, 수리, 외국어 모두 1등급, 자연계열은 수리와, 외국어가 1등급으로 지원 조건이 높은 편입니다.

정시 일반전형(모집인원 1800명)은 모집인원의 50%까지를 수능 성적만으로 우선선발하며 일반선발은 인문계열이 '수능 50%+학생부 40%+논술 10%', 자연계열은 '수능 50%+ 학생부 50%'로 선발합니다. 수능 성적은 언어(200), 수리(200), 외국어(200)는 표준점수, 탐구영역(3과목, 100)은 백분위를 활용한 변환점수를 반영할 예정입니다. 인문계열에서 제2외국어 가산점은 폐지되고 탐구영역 세 과목 중 한 과목으로 대체 가능합니다.

고려대를 목표로 하는 수험생들은 학생부나 논술이 우수하면 수시 전형에, 수능 모의고사 성적이 우수하면 정시 전형에 초점을 맞추어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청솔학원 평가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