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어와 경제, 리더십까지 배운다… 21C 국제통상 엘리트 양성
인천대학교 동북아국제통상학부는 21C 동북아 시대를 맞아 국제통상의 최고 전문가 육성에 특화된 곳이다. 파격적인 혜택과 비전있는 커리큘럼으로 지원 학생들의 수준도 내신과 수능 모두 1등급일 정도로 매우 높다. 학생들은 동북아국제통상학부가 자신의 미래를 보장해 줄 것이라는 믿음을 갖고 지원했다고 말한다. 실제 졸업생들의 취업현황을 보면 고시합격은 물론 공기업, 대기업, 다국적 기업 등 다양한 분야에 진출했고 취업률도 90%를 자랑한다. 지난 2000년에는 교육부로부터 국제전문인력양성분야 최우수대학으로도 선정됐다.
동북아국제통상학부는 중국통상, 일본통상, 러시아통상, 미국통상 등 4개 전공으로 나뉜다. 국제통상에 있어 가장 기본적으로 요구되는 실력은 언어이므로 외국어 습득에 가장 큰 비중을 두고 있다. 영어는 기본적으로 능통해야 하고 자기 전공에 해당되는 지역의 외국어까지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커리큘럼을 보면 외국어 40%, 경제학 30%, 지역경제 30%로 구성된다. 전체 과목의 80% 이상을 원어로 수업한다. 1학년 때는 공통적으로 영어를 사용하지만, 전공수업은 러시아, 일본, 중국 등 해당학부의 제2외국어로 수업을 진행한다. 대학을 졸업할 쯤이면 최소한 2개의 외국어를 마스터하는 셈이다.
한 학년당 학생수는 45명에 불과하지만, 10명의 교수가 가르치기 때문에 거의 1대 1식의 강의가 가능하다. 정원 45명의 학생들이 4개의 전공으로 나뉘기 때문에 한 수업당 학생수가 10명 내외로 이뤄진다. 실제로 각 교수들은 학생들을 개별관리하면서 밀착지도한다. 외국어와 경제수업 외에 리더십까지 강조한다. 급격히 변화하는 국제통상환경에서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전문적인 지식뿐 아니라 리더십이 필수이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동북아청년연대'를 조직, 국내뿐 아니라 일본과 중국의 대학생들과 협력해 동북아 지역의 경제 및 사회 협력을 모색하고 있다.
인천대는 국내외 최고의 통상전문가를 육성한다는 자부심에 걸맞게 학생들에게도 파격적인 대우를 한다. 입학생 전원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기숙사도 제공한다. 신입생에게 등록금 전액을 지원해 주고 있고, 전체 평점 B+이상이라는 조건만 충족하면 다음 학기에도 전액장학금을 받을 수 있다. 기숙사비도 식비까지 포함해 한 달 20만원 수준으로 매우 저렴하다.
특히 모든 학생에게 1년간 해외유학의 기회까지 제공한다. 학생들은 중국 의 대외경제무역대·복단대, 러시아 의 모스크바 국립대·상트 페테르부르크 국립대, 일본 의 요코하마 시립대, 미국 의 콜로라도 덴버대 등 각국의 대학들과 연계해 자신의 전공 관련 지역에서 1년간 현장지식을 쌓는다. 현지 대학에서 취득한 학점도 인정된다. 추가 유학을 원하는 학생은 면접 등 소정의 절차를 거쳐 1학기 동안 더 보내주고 있다.
인천대가 오는 2009년 송도경제자유구역내 신 캠퍼스로 이전하고 국립대로 전환하게 되면 동북아국제통상학부의 위상도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명문대 사회과학부에 합격했음에도 인천대 동북아국제통상학부를 선택한 러시아통상전공 1학년 김택영군은 "타 대학의 커리큘럼은 경제면 경제, 외국어면 외국어 등 하나씩만 배우지만 인천대 동북아국제통상학부는 경제와 외국어를 유기적으로 배울뿐 아니라 제2외국어까지 섭렵할 수 있어 이 곳을 택했다"고 말한다. 박제훈 동북아국제통상학부장은 "인천대 동북아국제통상학부는 정부가 인정한 국내 최고의 국제통상 엘리트를 양성하는 곳"이라며 "앞으로 학생들에게 물리적인 혜택뿐 아니라 교육프로그램도 더욱 개선하고 강화해 세계 최고의 동북아 국제통상인력 육성센터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2009학년도 신입생 모집요강
●수시 2-1(20명 모집)
14명-전 학년 성적 중 특정 3개 교과군의 이수교과목 석차등급 1등급이 10개 이상인 자
6명-영어: TOEIC 850점, TOEFL(PBT)590점, TOEFL (CBT)243점 이상인 자
- 중국어: 한어수평고시(HSK) 7급 이상인 자
- 일본어: JPT 930점, JLPT 1급(330점) 이상인 자
- 러시아어: 서울대어학검정시험(SNUL) 70점 이상인 자
●정시(25명 모집)
수능 성적 4개 영역(언어, 수리, 외국어, 탐구) 또는 5개 영역(언어, 수리, 외국어, 탐구, 제2외국어/한문) 중 2개 영역 이상이 1등급인 자
[류재광 맛있는공부 기자 zest@chosu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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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통상 전문가를 꿈꾸는 인천대 동북아국제통상학부 학생들. / 조영희 기자 remnant@chosun.com
동북아국제통상학부는 중국통상, 일본통상, 러시아통상, 미국통상 등 4개 전공으로 나뉜다. 국제통상에 있어 가장 기본적으로 요구되는 실력은 언어이므로 외국어 습득에 가장 큰 비중을 두고 있다. 영어는 기본적으로 능통해야 하고 자기 전공에 해당되는 지역의 외국어까지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커리큘럼을 보면 외국어 40%, 경제학 30%, 지역경제 30%로 구성된다. 전체 과목의 80% 이상을 원어로 수업한다. 1학년 때는 공통적으로 영어를 사용하지만, 전공수업은 러시아, 일본, 중국 등 해당학부의 제2외국어로 수업을 진행한다. 대학을 졸업할 쯤이면 최소한 2개의 외국어를 마스터하는 셈이다.
한 학년당 학생수는 45명에 불과하지만, 10명의 교수가 가르치기 때문에 거의 1대 1식의 강의가 가능하다. 정원 45명의 학생들이 4개의 전공으로 나뉘기 때문에 한 수업당 학생수가 10명 내외로 이뤄진다. 실제로 각 교수들은 학생들을 개별관리하면서 밀착지도한다. 외국어와 경제수업 외에 리더십까지 강조한다. 급격히 변화하는 국제통상환경에서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전문적인 지식뿐 아니라 리더십이 필수이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동북아청년연대'를 조직, 국내뿐 아니라 일본과 중국의 대학생들과 협력해 동북아 지역의 경제 및 사회 협력을 모색하고 있다.
인천대는 국내외 최고의 통상전문가를 육성한다는 자부심에 걸맞게 학생들에게도 파격적인 대우를 한다. 입학생 전원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기숙사도 제공한다. 신입생에게 등록금 전액을 지원해 주고 있고, 전체 평점 B+이상이라는 조건만 충족하면 다음 학기에도 전액장학금을 받을 수 있다. 기숙사비도 식비까지 포함해 한 달 20만원 수준으로 매우 저렴하다.
특히 모든 학생에게 1년간 해외유학의 기회까지 제공한다. 학생들은 중국 의 대외경제무역대·복단대, 러시아 의 모스크바 국립대·상트 페테르부르크 국립대, 일본 의 요코하마 시립대, 미국 의 콜로라도 덴버대 등 각국의 대학들과 연계해 자신의 전공 관련 지역에서 1년간 현장지식을 쌓는다. 현지 대학에서 취득한 학점도 인정된다. 추가 유학을 원하는 학생은 면접 등 소정의 절차를 거쳐 1학기 동안 더 보내주고 있다.
인천대가 오는 2009년 송도경제자유구역내 신 캠퍼스로 이전하고 국립대로 전환하게 되면 동북아국제통상학부의 위상도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명문대 사회과학부에 합격했음에도 인천대 동북아국제통상학부를 선택한 러시아통상전공 1학년 김택영군은 "타 대학의 커리큘럼은 경제면 경제, 외국어면 외국어 등 하나씩만 배우지만 인천대 동북아국제통상학부는 경제와 외국어를 유기적으로 배울뿐 아니라 제2외국어까지 섭렵할 수 있어 이 곳을 택했다"고 말한다. 박제훈 동북아국제통상학부장은 "인천대 동북아국제통상학부는 정부가 인정한 국내 최고의 국제통상 엘리트를 양성하는 곳"이라며 "앞으로 학생들에게 물리적인 혜택뿐 아니라 교육프로그램도 더욱 개선하고 강화해 세계 최고의 동북아 국제통상인력 육성센터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2009학년도 신입생 모집요강
●수시 2-1(20명 모집)
14명-전 학년 성적 중 특정 3개 교과군의 이수교과목 석차등급 1등급이 10개 이상인 자
6명-영어: TOEIC 850점, TOEFL(PBT)590점, TOEFL (CBT)243점 이상인 자
- 중국어: 한어수평고시(HSK) 7급 이상인 자
- 일본어: JPT 930점, JLPT 1급(330점) 이상인 자
- 러시아어: 서울대어학검정시험(SNUL) 70점 이상인 자
●정시(25명 모집)
수능 성적 4개 영역(언어, 수리, 외국어, 탐구) 또는 5개 영역(언어, 수리, 외국어, 탐구, 제2외국어/한문) 중 2개 영역 이상이 1등급인 자
[류재광 맛있는공부 기자 zest@chosu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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