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준점수 공개로 수리 '가'형 어려워질 듯
1. 최근 출제 경향_ 수능 기출 문항과 평가원 모의고사 문항을 약간씩 변형한 문항들 많아
최근 수능 수리영역은 수학 교과의 모든 단원에서 고르게 출제되고 있다. 특히 수능 기출문항과 6월, 9월 두 차례 치러지는 교육과정평가원의 수능 모의평가 문항을 약간씩 변형한 문항들이 다수 출제되고 있다. 지나치게 계산이 복잡한 문제는 없으나, 간혹 두 가지 이상의 수학적 개념과 원리·법칙을 종합적으로 적용해야 풀 수 있는 난이도가 높은 문제들에 주의해야 한다. 많은 학생들이 어렵게 여기는 〈보기〉 문항은 이전에 비해 적은 편이다. 또 문제풀이에 시간이 비교적 적게 소요되는 문항들이 많으므로 시간 부족에 대한 부담은 많이 사라졌다고 할 수 있다.[표1 참조]
2. 2009 학년도 출제경향 전망_ 수리 '가'형, 만점자 표준점수 높이기 위해 난이도 높은 문항 출제될 듯
표준점수와 백분위점수가 공개되는 2009학년도 수능에서 수리영역은 다소 어렵게 출제될 것으로 보인다. 평균점수를 높여야 하는 수리 '나'형의 경우에는 예년과 비슷한 난이도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수학을 잘 하는 학생이 많이 응시하는 수리 '가'형은 만점자의 표준점수를 높이기 위해 수학2 단원들을 중심으로 문제가 다소 어렵게 출제될 것으로 전망된다.
수능 기출문항과 6월, 9월 수능 모의평가를 변형한 문항들이 많이 출제되는 최근 경향에는 크게 변함이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교과서형' 문제와 기출문제들을 철저하게 학습해 두는 것이 첫 번째 전략이다.
3. 1학기 중 수능 수리영역 학습법_ 기본 개념·원리 반복 학습필요. 무리한 계획보다 실행 가능한 계획 세워야
6월 수능 모의평가 전까지는 수학 교과 전 범위에 걸쳐 등장하는 기본 개념들을 완벽하게 학습해 둬야 한다. 1학기 중에는 문제를 많이 풀기 보다는 교과서와 같은 기본서를 통해 수학의 기본적인 개념을 익혀야 한다. 이때 단순한 공식의 암기 보다는 예제를 이용해 개념을 정확히 이해하고 자세히 정리하는 것이 좋다.
■수학 1|
'지수와 로그 및 행렬' 단원에서는 익숙한 계산 문제들 위주로 다양한 수학의 원리들을 정확하게 이해해야 한다. '수열과 수열의 극한' 에서는 직접 구체적인 수열을 나열해 보는 방법이 추론능력을 키우는 데 효과적이다. '지수함수와 로그함수'에서는 그래프의 기본 성질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수학2 와 큰 연관이 없는 '확률' '통계' 단원의 경우는 다소 어렵게 출제될 수 있으므로 반복해서 학습해야 한다. 앞서 설명한 대로 〈보기〉형 문항은 점차 줄어드는 추세이므로 큰 부담을 갖지 않아도 좋다.
■ 수학 2| 수학 2는 크게 '미적분영역'과 '도형영역'으로 구분할 수 있다. '미적분' 단원은 그래프를 이용해 정확한 개념을 우선 이해해야 한다. 교과서에 등장하는 연습 문제 수준의 계산 연습도 충분히 해둬야 한다. '도형영역'은 최소한 교과서에 나오는 증명문제들은 빠뜨리지 말고 살펴봐야 한다. 도형을 정확하게 그리는 연습도 반드시 해둬야 한다.
■ 미적분(심화선택)| 미분과 적분 문제는 반드시 한 두 문항씩 출제되고 있다. 최근에는 그동안 중요하다고 여기지 않았던 내용들이 출제되는 경우도 있다. 문제집에 나오는 전형적인 유형의 문제에 만족하지 말고, 교과서에 등장하는 내용들은 그 어떤 것도 빠뜨리지 말고 모두 살펴야 한다.
■ 수학 10-가, 나| 수능에 직접적으로 출제되지는 않더라도, 대부분 난이도가 높은 문제들을 풀기 위해서는 수학10-가, 나에서 다뤄지는 지식들을 필요로 한다. 특히 수학 10-나의 '도형' '함수' '삼각함수' 단원은 별도로 시간을 내서라도 반드시 공부해 놓아야 한다. 난이도가 높은 문제부터 풀기보다는 정확한 개념과 원리들을 익힐 수 있는 기본적인 문제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 이렇게 기본적인 개념과 원리들을 다룬 문제들은 여름방학이 오기 전까지 틈틈이 자투리 시간을 활용, 공부해 두는 것이 좋다.
■ 교과서 정리| 수리영역은 눈이 아닌 손으로 공부해야 한다. 그냥 훑어보거나, 정리된 요점만 암기하는 방식으로는 실력 향상을 기대할 수 없다. 자신만의 학습노트를 만들고, 정성을 다해 한 장, 한 장 정리해 가야 실력이 쌓인다. 수리영역에서 출제되는 새로운 유형의 문제들은 대부분 교과서의 개념 설명 부분에서 출제된다. 모래밭에서 황금을 캐내어 보겠다는 노력과 정성으로 교과서에 등장하는 설명과 예제, 증명들을 두 번 이상 반복해서 살펴봐야 한다. 특히 중·하위권 학생들은 수능을 치르기 직전까지 교과서의 내용과 문제들을 빠짐없이 풀어보는 것만으로도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둘 수 있다.
■ 기출 문항| 문제를 풀고 나서 답을 맞혔는지 틀렸는지만 확인하고 끝낸다면, 문제를 푸는 이유를 제대로 알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문제를 푸는 것은 자신의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를 파악하고, 개선하기 위한 일련의 과정이어야 한다. 따라서 문제를 풀고 난 후, 문제풀이에 쓰인 개념과 법칙 등을 다시 한번 정리해 본다. 그림이나 숫자를 바꿔 문제를 변형해 보는 것이 좋다. 특히 기출문항들 중에서 유사한 문제를 찾아 스스로 정리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혼자서 기출문제를 공부하는 것이 쉽지 않다면, 온라인 교육사이트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수능 기출문제 해설강의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마지막으로 당부하고 싶은 것은, 학습계획을 세울 때는 완벽하게 실행할 수 있도록 기간을 짧게 쪼개서 상세한 계획을 세우라는 것이다. 매월 일정한 범위를 정해서 계획을 세우고, 이미 학습한 단원은 주기적으로 반복할 수 있는 시간도 할애해야 한다. 1학기 동안 어느 정도 기본학습이 완료되면, 곧바로 이어서 기출문제 학습에 돌입할 것을 추천한다.[표2 참조]
[박승동 메가스터디 수리영역 대표강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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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최근 출제 경향_ 수능 기출 문항과 평가원 모의고사 문항을 약간씩 변형한 문항들 많아
2. 2009 학년도 출제경향 전망_ 수리 '가'형, 만점자 표준점수 높이기 위해 난이도 높은 문항 출제될 듯
표준점수와 백분위점수가 공개되는 2009학년도 수능에서 수리영역은 다소 어렵게 출제될 것으로 보인다. 평균점수를 높여야 하는 수리 '나'형의 경우에는 예년과 비슷한 난이도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수학을 잘 하는 학생이 많이 응시하는 수리 '가'형은 만점자의 표준점수를 높이기 위해 수학2 단원들을 중심으로 문제가 다소 어렵게 출제될 것으로 전망된다.
수능 기출문항과 6월, 9월 수능 모의평가를 변형한 문항들이 많이 출제되는 최근 경향에는 크게 변함이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교과서형' 문제와 기출문제들을 철저하게 학습해 두는 것이 첫 번째 전략이다.
3. 1학기 중 수능 수리영역 학습법_ 기본 개념·원리 반복 학습필요. 무리한 계획보다 실행 가능한 계획 세워야
6월 수능 모의평가 전까지는 수학 교과 전 범위에 걸쳐 등장하는 기본 개념들을 완벽하게 학습해 둬야 한다. 1학기 중에는 문제를 많이 풀기 보다는 교과서와 같은 기본서를 통해 수학의 기본적인 개념을 익혀야 한다. 이때 단순한 공식의 암기 보다는 예제를 이용해 개념을 정확히 이해하고 자세히 정리하는 것이 좋다.
■수학 1|
'지수와 로그 및 행렬' 단원에서는 익숙한 계산 문제들 위주로 다양한 수학의 원리들을 정확하게 이해해야 한다. '수열과 수열의 극한' 에서는 직접 구체적인 수열을 나열해 보는 방법이 추론능력을 키우는 데 효과적이다. '지수함수와 로그함수'에서는 그래프의 기본 성질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수학2 와 큰 연관이 없는 '확률' '통계' 단원의 경우는 다소 어렵게 출제될 수 있으므로 반복해서 학습해야 한다. 앞서 설명한 대로 〈보기〉형 문항은 점차 줄어드는 추세이므로 큰 부담을 갖지 않아도 좋다.
■ 수학 2| 수학 2는 크게 '미적분영역'과 '도형영역'으로 구분할 수 있다. '미적분' 단원은 그래프를 이용해 정확한 개념을 우선 이해해야 한다. 교과서에 등장하는 연습 문제 수준의 계산 연습도 충분히 해둬야 한다. '도형영역'은 최소한 교과서에 나오는 증명문제들은 빠뜨리지 말고 살펴봐야 한다. 도형을 정확하게 그리는 연습도 반드시 해둬야 한다.
■ 미적분(심화선택)| 미분과 적분 문제는 반드시 한 두 문항씩 출제되고 있다. 최근에는 그동안 중요하다고 여기지 않았던 내용들이 출제되는 경우도 있다. 문제집에 나오는 전형적인 유형의 문제에 만족하지 말고, 교과서에 등장하는 내용들은 그 어떤 것도 빠뜨리지 말고 모두 살펴야 한다.
■ 수학 10-가, 나| 수능에 직접적으로 출제되지는 않더라도, 대부분 난이도가 높은 문제들을 풀기 위해서는 수학10-가, 나에서 다뤄지는 지식들을 필요로 한다. 특히 수학 10-나의 '도형' '함수' '삼각함수' 단원은 별도로 시간을 내서라도 반드시 공부해 놓아야 한다. 난이도가 높은 문제부터 풀기보다는 정확한 개념과 원리들을 익힐 수 있는 기본적인 문제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 이렇게 기본적인 개념과 원리들을 다룬 문제들은 여름방학이 오기 전까지 틈틈이 자투리 시간을 활용, 공부해 두는 것이 좋다.
■ 교과서 정리| 수리영역은 눈이 아닌 손으로 공부해야 한다. 그냥 훑어보거나, 정리된 요점만 암기하는 방식으로는 실력 향상을 기대할 수 없다. 자신만의 학습노트를 만들고, 정성을 다해 한 장, 한 장 정리해 가야 실력이 쌓인다. 수리영역에서 출제되는 새로운 유형의 문제들은 대부분 교과서의 개념 설명 부분에서 출제된다. 모래밭에서 황금을 캐내어 보겠다는 노력과 정성으로 교과서에 등장하는 설명과 예제, 증명들을 두 번 이상 반복해서 살펴봐야 한다. 특히 중·하위권 학생들은 수능을 치르기 직전까지 교과서의 내용과 문제들을 빠짐없이 풀어보는 것만으로도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둘 수 있다.
■ 기출 문항| 문제를 풀고 나서 답을 맞혔는지 틀렸는지만 확인하고 끝낸다면, 문제를 푸는 이유를 제대로 알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문제를 푸는 것은 자신의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를 파악하고, 개선하기 위한 일련의 과정이어야 한다. 따라서 문제를 풀고 난 후, 문제풀이에 쓰인 개념과 법칙 등을 다시 한번 정리해 본다. 그림이나 숫자를 바꿔 문제를 변형해 보는 것이 좋다. 특히 기출문항들 중에서 유사한 문제를 찾아 스스로 정리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혼자서 기출문제를 공부하는 것이 쉽지 않다면, 온라인 교육사이트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수능 기출문제 해설강의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마지막으로 당부하고 싶은 것은, 학습계획을 세울 때는 완벽하게 실행할 수 있도록 기간을 짧게 쪼개서 상세한 계획을 세우라는 것이다. 매월 일정한 범위를 정해서 계획을 세우고, 이미 학습한 단원은 주기적으로 반복할 수 있는 시간도 할애해야 한다. 1학기 동안 어느 정도 기본학습이 완료되면, 곧바로 이어서 기출문제 학습에 돌입할 것을 추천한다.[표2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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