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학사와 함께 가는 대학] 2009학년도 시기별 지원전략/정시, 수능이 가장 중요한 전형요소
2009학년도 대입제도에서 수능성적 표기방식이 점수제로 바뀌기 때문에 수험생들은 이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입시를 대비해야 한다. 점수제로 전환되면 수능의 변별력이 매우 높아진다. 따라서 정시의 경우 수능이 가장 중요한 전형요소가 될 전망이다.
주의할 점은 수시모집에서는 수능등급이 최저학력기준으로, 정시에서는 표준점수·백분위·등급·혼합활용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된다는 것이다.
■수시모집
수시에 지원한 학생은 조건부 합격 이후에도 최종합격을 위해 최저학력기준에 신경을 써야 한다.
① 수시 지원 희망대학의 최저학력기준을 파악하자!
아래 표에서도 보듯이 수시2학기 모집에서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탈락한 학생들이 예상외로 많다.
또 대학에서 요구하는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이를 위해 먼저 전형 계획을 통해 희망대학별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파악하도록 해야 한다.[아래 표 참조]
② 수시모집은 등급을 활용함을 잊지 말자!
수시모집의 경우 2008학년도와 동일하게 등급을 활용하게 된다. 즉, 수시2-1에 지원해 조건부 합격자가 됐거나, 수시2-2전형에 지원한 경우 수능 가채점 결과를 통해 자신의 수능 등급을 신속하게 예상해야 한다. 그 후 영역과 과목의 등급을 활용해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기 위한 조합을 설정하도록 하자.
예를 들어 연세대 수시2-1 교과성적우수자 인문계열에 지원한 경우 최저학력기준은 언어·수리·외국어·사회탐구 영역 중 3개 영역 이상이 2등급 이내다. 만약 언어, 수리, 외국어 중 2개 영역이 2등급이고 1개 영역에서 2등급을 받지 못했더라도 탐구영역에서 4과목 중 상위2개 과목 평균이 2등급을 넘으면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게 된다. 이런 다양한 경우를 숙지하고 수능 성적을 활용해 지원하도록 하자.
■정시모집
2009학년도 정시모집에서의 수능은 점수제 전환으로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전형 요소가 됐다. 대학별로 표준점수·백분위·등급·혼합활용 등 적용방법도 다양하기 때문에 점수별 유·불리를 판단해 지원전략을 세워야 한다.
① 더 이상 등급제가 아니다, 한 문제라도 더 맞출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수시에서 등급을 활용하는 대학도 정시에서는 26개 대학을 제외하고는 등급을 활용하지 않는다. 등급을 활용하는 26개 대학도 실제로 진주교대를 제외하고는 소위 중위권 대학 이상이 포함돼 있지 않다. 이 때문에 수험생들은 각 대학별 수능 점수 활용지표를 알아보고 1점이라도 더 얻을 수 있도록 착실하게 준비해야 한다.
②최대한 다양한 카드를 가지고 있어야 실패하지 않는다. 수능은 3+1체제로 공부하자!
수험생들이 범하는 오류 중 하나는 대학별 전형계획을 통해 희망대학을 선택 후 '선택과 집중'을 해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수능 응시영역을 미리 줄이는 방법을 전략을 세워 공부하고 있다는 점이다. 물론 틀린 방법은 아니지만 이런 결정은 빠르면 6월 평가원 시험, 일반적으로는 9월 평가원 시험 후 결정해도 늦지 않다.
영역·과목별로 중간 정도의 성적이 나올 경우, 가장 좋은 방법은 일단 전 영역과 탐구 4과목을 모두 응시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시험의 난이도가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에서는 최대한 꺼낼 수 있는 카드가 많은 것이 다양한 조합을 통해 합격의 가능성을 보다 높일 수 있는 방법임을 알아야 한다.
③ 학생부가 불리하다면 수능100%전형을 노려라!
2009학년도 정시모집에서는 수능으로만 우선 선발하거나 정원을 모집하는 수능100%전형이 확대됐다. 한양대의 경우 정시에서 '가'군은 수능으로 우선선발하고 '나'군은 수능100%로 학생을 선발한다. 동국대도 정시 '가'군의 경우, 숭실대도 정시 '다'군에서 수능100%전형을 실시한다. 학생들은 자신의 성적을 주의 깊게 판단해 수능성적이 학생부에 비해 뛰어나다고 판단되면 수능100%전형도 적극 지원해야 한다.
④ 자연계 학생의 경우 수리가형과 나형에 대한 선택을 현실적으로 판단하자.
2009학년도 입시에서 상위권 대학의 자연계 모집단위는 대부분이 수리 '가'형을 지정하지만 나머지 대학들은 '가'형과 '나'형을 모두 반영한다. 물론 '가'형에 가산점을 더 주는 대학이라면 '나'형을 선택할 필요가 없다. 하지만 수리 '가'와 '나'형을 모두 반영하면서 수리 '가'형에 가산점이 낮거나 없는 모집단위의 경우 '나'형을 선택하는 게 현실적으로 유리할 수 있다.
⑤ 준비기간 짧은 탐구영역을 철저하게 준비해야
수험생들이 탐구영역을 준비하면서 저지르기 쉬운 실수 중의 하나는 언어·수리·외국어 영역에 비해 준비기간이 짧다 보니까 자신 있는 2~3과목만 집중적으로 준비하면서 탐구영역을 상대적으로 소홀히 하는 것이다. 하지만 언어·수리·외국어 영역 중 어느 한 개 영역을 포함하지 않고 지원할 수 있는 모집단위는 많지만 탐구영역을 포함하지 않고 지원할 수 있는 모집단위는 거의 없다.
더욱이 각 대학들이 탐구영역 반영 과목 수를 정하고 있기 때문에 그에 상응하는 성적을 받지 못하면 지원하는 대학을 변경해야만 한다. 즉 탐구영역을 3과목 반영하는 대학에 지원하려면 3과목 성적이 좋아야 한다. 예년의 수능에서는 탐구영역의 과목별 난이도가 조정되지 않아 의외의 결과가 발생했다. 따라서 4과목을 선택하되 2과목은 응시인원이 많은 과목을 선택하고 나머지 2과목은 자신 있는 과목을 선택해서 준비해야 한다.
⑥ 수능점수를 통해 점수활용지표에서의 유·불리를 반드시 따져봐라!
정시에서 수능성적을 받은 후 학생이 판단해야 할 것 중 하나는 점수별 유·불리를 따져보는 것이다. 우선 희망대학에서 어떤 점수를 활용하는지 알아보고 본인점수를 통해 지원가능 여부를 판단해야 한다. 반드시 표준점수·백분위 점수 활용에서의 유·불리를 파악하고 지원전략을 세우도록 하자.
[윤동수 진학사 진학닷컴본부장 www.jinhak.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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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학년도 대입제도에서 수능성적 표기방식이 점수제로 바뀌기 때문에 수험생들은 이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입시를 대비해야 한다. 점수제로 전환되면 수능의 변별력이 매우 높아진다. 따라서 정시의 경우 수능이 가장 중요한 전형요소가 될 전망이다.
주의할 점은 수시모집에서는 수능등급이 최저학력기준으로, 정시에서는 표준점수·백분위·등급·혼합활용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된다는 것이다.
■수시모집
↑ 윤동수 진학사 진학닷컴본부장
① 수시 지원 희망대학의 최저학력기준을 파악하자!
아래 표에서도 보듯이 수시2학기 모집에서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탈락한 학생들이 예상외로 많다.
또 대학에서 요구하는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이를 위해 먼저 전형 계획을 통해 희망대학별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파악하도록 해야 한다.[아래 표 참조]
② 수시모집은 등급을 활용함을 잊지 말자!
수시모집의 경우 2008학년도와 동일하게 등급을 활용하게 된다. 즉, 수시2-1에 지원해 조건부 합격자가 됐거나, 수시2-2전형에 지원한 경우 수능 가채점 결과를 통해 자신의 수능 등급을 신속하게 예상해야 한다. 그 후 영역과 과목의 등급을 활용해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기 위한 조합을 설정하도록 하자.
예를 들어 연세대 수시2-1 교과성적우수자 인문계열에 지원한 경우 최저학력기준은 언어·수리·외국어·사회탐구 영역 중 3개 영역 이상이 2등급 이내다. 만약 언어, 수리, 외국어 중 2개 영역이 2등급이고 1개 영역에서 2등급을 받지 못했더라도 탐구영역에서 4과목 중 상위2개 과목 평균이 2등급을 넘으면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게 된다. 이런 다양한 경우를 숙지하고 수능 성적을 활용해 지원하도록 하자.
■정시모집
2009학년도 정시모집에서의 수능은 점수제 전환으로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전형 요소가 됐다. 대학별로 표준점수·백분위·등급·혼합활용 등 적용방법도 다양하기 때문에 점수별 유·불리를 판단해 지원전략을 세워야 한다.
① 더 이상 등급제가 아니다, 한 문제라도 더 맞출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수시에서 등급을 활용하는 대학도 정시에서는 26개 대학을 제외하고는 등급을 활용하지 않는다. 등급을 활용하는 26개 대학도 실제로 진주교대를 제외하고는 소위 중위권 대학 이상이 포함돼 있지 않다. 이 때문에 수험생들은 각 대학별 수능 점수 활용지표를 알아보고 1점이라도 더 얻을 수 있도록 착실하게 준비해야 한다.
②최대한 다양한 카드를 가지고 있어야 실패하지 않는다. 수능은 3+1체제로 공부하자!
수험생들이 범하는 오류 중 하나는 대학별 전형계획을 통해 희망대학을 선택 후 '선택과 집중'을 해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수능 응시영역을 미리 줄이는 방법을 전략을 세워 공부하고 있다는 점이다. 물론 틀린 방법은 아니지만 이런 결정은 빠르면 6월 평가원 시험, 일반적으로는 9월 평가원 시험 후 결정해도 늦지 않다.
영역·과목별로 중간 정도의 성적이 나올 경우, 가장 좋은 방법은 일단 전 영역과 탐구 4과목을 모두 응시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시험의 난이도가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에서는 최대한 꺼낼 수 있는 카드가 많은 것이 다양한 조합을 통해 합격의 가능성을 보다 높일 수 있는 방법임을 알아야 한다.
③ 학생부가 불리하다면 수능100%전형을 노려라!
2009학년도 정시모집에서는 수능으로만 우선 선발하거나 정원을 모집하는 수능100%전형이 확대됐다. 한양대의 경우 정시에서 '가'군은 수능으로 우선선발하고 '나'군은 수능100%로 학생을 선발한다. 동국대도 정시 '가'군의 경우, 숭실대도 정시 '다'군에서 수능100%전형을 실시한다. 학생들은 자신의 성적을 주의 깊게 판단해 수능성적이 학생부에 비해 뛰어나다고 판단되면 수능100%전형도 적극 지원해야 한다.
④ 자연계 학생의 경우 수리가형과 나형에 대한 선택을 현실적으로 판단하자.
2009학년도 입시에서 상위권 대학의 자연계 모집단위는 대부분이 수리 '가'형을 지정하지만 나머지 대학들은 '가'형과 '나'형을 모두 반영한다. 물론 '가'형에 가산점을 더 주는 대학이라면 '나'형을 선택할 필요가 없다. 하지만 수리 '가'와 '나'형을 모두 반영하면서 수리 '가'형에 가산점이 낮거나 없는 모집단위의 경우 '나'형을 선택하는 게 현실적으로 유리할 수 있다.
⑤ 준비기간 짧은 탐구영역을 철저하게 준비해야
수험생들이 탐구영역을 준비하면서 저지르기 쉬운 실수 중의 하나는 언어·수리·외국어 영역에 비해 준비기간이 짧다 보니까 자신 있는 2~3과목만 집중적으로 준비하면서 탐구영역을 상대적으로 소홀히 하는 것이다. 하지만 언어·수리·외국어 영역 중 어느 한 개 영역을 포함하지 않고 지원할 수 있는 모집단위는 많지만 탐구영역을 포함하지 않고 지원할 수 있는 모집단위는 거의 없다.
더욱이 각 대학들이 탐구영역 반영 과목 수를 정하고 있기 때문에 그에 상응하는 성적을 받지 못하면 지원하는 대학을 변경해야만 한다. 즉 탐구영역을 3과목 반영하는 대학에 지원하려면 3과목 성적이 좋아야 한다. 예년의 수능에서는 탐구영역의 과목별 난이도가 조정되지 않아 의외의 결과가 발생했다. 따라서 4과목을 선택하되 2과목은 응시인원이 많은 과목을 선택하고 나머지 2과목은 자신 있는 과목을 선택해서 준비해야 한다.
⑥ 수능점수를 통해 점수활용지표에서의 유·불리를 반드시 따져봐라!
정시에서 수능성적을 받은 후 학생이 판단해야 할 것 중 하나는 점수별 유·불리를 따져보는 것이다. 우선 희망대학에서 어떤 점수를 활용하는지 알아보고 본인점수를 통해 지원가능 여부를 판단해야 한다. 반드시 표준점수·백분위 점수 활용에서의 유·불리를 파악하고 지원전략을 세우도록 하자.
[윤동수 진학사 진학닷컴본부장 www.jinhak.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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