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교육홀딩스의 논술 이것이 핵심이다]
■자연계|자연계에서 실시되는 과학논술을 준비하는 학생들 대부분은 '과학적 지식만 심화시키면 과학논술의 답안을 작성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물론 과학논술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 분야의 기초적인 과학지식을 갖춰야 한다. 그리고 과학적 원리에 대한 지식을 다양한 실제 상황에 적용할 수 있어야 한다.
하지만 아무리 과학적 지식이 뛰어나고 과학 원리의 적용능력이 우수하더라도 답안작성의 요령을 알지 못한다면 과학논술에서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없다. 특히 자연계열 학생들은 글쓰기에 대한 두려움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답안작성의 요령을 숙지하는 것이 과학논술에 대한 부담감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길이다.
과학논술의 답안작성 방법은 매우 많지만 그 중에서 가장 중요한 다섯 가지의 요령만이라도 익혀둔다면 실제 논술고사에서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① 반드시 개요를 작성한 후 답안에 옮겨야 한다
논제와 제시문 분석이 끝난 후 대부분의 학생들은 곧바로 답안 작성에 들어간다. 하지만 그렇게 할 경우 답안에 꼭 들어가야 할 부분이 빠질 수 있고, 나중에 첨가해야 할 내용이 생각 날 경우 답안지가 지저분해지게 되며 답안도 논리성을 상실하게 된다.
그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답안의 뼈대가 되는 내용들을 중심으로 개요를 작성한 후 그것을 답안에 옮기는 것이 바람직하다. 개요에는 답안에 필요한 주장과 근거들의 번호와 제목, 핵심 키워드가 포함돼 있어야 한다. 개요를 자세하게 작성할수록 논리적이고 풍부한 내용의 답안이 될 수 있다.
② 전체 글의 핵심 키워드가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
서술형 문제를 채점할 때 수험생들이 다양한 형태로 답을 서술할 수 있기 때문에 각 대학의 채점 교수들은 핵심이 되는 단어인 키워드를 기준으로 채점하게 된다. 즉 키워드가 포함돼 있으면 어떠한 형태의 서술을 하더라도 기본점수를 얻게 되지만 키워드를 찾지 못하면 핵심적인 논의와 관련이 없는 내용을 서술해서 0점을 받을 수도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키워드는 제시문에 직접적으로 주어진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예를 들면 온실기체가 키워드인데 그 단어 뜻을 몰라 '이산화탄소, 메탄 등'으로 서술하면 일부 감점을 감수해야 한다. 상위개념이 되는 단어가 키워드가 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과학용어를 적절하게 사용할 수 있는 어휘력도 중요한 요소이다.
③ 구체적이고 논리적으로 서술해야 한다
글을 구체적으로 서술하려면 알고 있는 지식이 정확해야 하며 그 양도 풍부해야 한다. 논술과 객관식 시험의 가장 큰 차이점은 수험생들의 지식 차이에 의해 점수를 차등화 시킬 수 있다는 점이다. 정확하고 구체적인 근거가 아닌 추상적이고 애매한 표현으로 근거를 제시하거나 양시·양비론적인 태도를 취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구체적인 답변은 같은 내용을 말을 돌려가며 글자 수를 늘리는 것이 아니라 꼭 필요한 내용을 정확하게 모두 서술하는 것이다.
④ 기본적인 맞춤법은 지키며, 논술에 부적절한 표현을 쓰지 않도록 한다
과학논술의 주목적은 맞춤법을 준수하는 능력을 평가하는 것은 아니지만 틀린 문장이 지나치게 많을 경우 감점이 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그리고 글자를 한자씩 또박또박 써서 면접관이 편하게 답안을 읽어볼 수 있도록 하는 최소한의 배려를 잊지 않도록 한다. 그리고 "나는…" "…생각해보자" "…면 어떤 일이 생길까?" 와 같은 표현은 논술에 부적합한 표현이니 피하는 것이 좋다.
⑤ 문장길이를 가급적 줄여라
쓰고 싶은 말이 많을 때는 한 문장의 길이가 한없이 길어지기도 한다. 이 경우에 가장 큰 문제는 주어와 서술어가 호응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하나의 문장에 여러 가지의 내용을 서술할 경우에 답안이 명쾌하지 않게 될 위험성도 있다. 문장의 의미가 불명확해지기 때문에 채점에서 불이익을 받게 될 수도 있다. 이러한 문제점이 나타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문장의 길이를 가급적 줄여야 한다. 그리고 한 문장에 하나의 내용만을 서술하는 것이다. 한 문장의 답안지 두 줄을 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박경식 타임교육대입논술센터·학림논술연구소 과학논술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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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계|자연계에서 실시되는 과학논술을 준비하는 학생들 대부분은 '과학적 지식만 심화시키면 과학논술의 답안을 작성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물론 과학논술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 분야의 기초적인 과학지식을 갖춰야 한다. 그리고 과학적 원리에 대한 지식을 다양한 실제 상황에 적용할 수 있어야 한다.
↑ 박경식 타임교육대입논술센터
과학논술의 답안작성 방법은 매우 많지만 그 중에서 가장 중요한 다섯 가지의 요령만이라도 익혀둔다면 실제 논술고사에서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① 반드시 개요를 작성한 후 답안에 옮겨야 한다
논제와 제시문 분석이 끝난 후 대부분의 학생들은 곧바로 답안 작성에 들어간다. 하지만 그렇게 할 경우 답안에 꼭 들어가야 할 부분이 빠질 수 있고, 나중에 첨가해야 할 내용이 생각 날 경우 답안지가 지저분해지게 되며 답안도 논리성을 상실하게 된다.
그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답안의 뼈대가 되는 내용들을 중심으로 개요를 작성한 후 그것을 답안에 옮기는 것이 바람직하다. 개요에는 답안에 필요한 주장과 근거들의 번호와 제목, 핵심 키워드가 포함돼 있어야 한다. 개요를 자세하게 작성할수록 논리적이고 풍부한 내용의 답안이 될 수 있다.
② 전체 글의 핵심 키워드가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
서술형 문제를 채점할 때 수험생들이 다양한 형태로 답을 서술할 수 있기 때문에 각 대학의 채점 교수들은 핵심이 되는 단어인 키워드를 기준으로 채점하게 된다. 즉 키워드가 포함돼 있으면 어떠한 형태의 서술을 하더라도 기본점수를 얻게 되지만 키워드를 찾지 못하면 핵심적인 논의와 관련이 없는 내용을 서술해서 0점을 받을 수도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키워드는 제시문에 직접적으로 주어진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예를 들면 온실기체가 키워드인데 그 단어 뜻을 몰라 '이산화탄소, 메탄 등'으로 서술하면 일부 감점을 감수해야 한다. 상위개념이 되는 단어가 키워드가 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과학용어를 적절하게 사용할 수 있는 어휘력도 중요한 요소이다.
③ 구체적이고 논리적으로 서술해야 한다
글을 구체적으로 서술하려면 알고 있는 지식이 정확해야 하며 그 양도 풍부해야 한다. 논술과 객관식 시험의 가장 큰 차이점은 수험생들의 지식 차이에 의해 점수를 차등화 시킬 수 있다는 점이다. 정확하고 구체적인 근거가 아닌 추상적이고 애매한 표현으로 근거를 제시하거나 양시·양비론적인 태도를 취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구체적인 답변은 같은 내용을 말을 돌려가며 글자 수를 늘리는 것이 아니라 꼭 필요한 내용을 정확하게 모두 서술하는 것이다.
④ 기본적인 맞춤법은 지키며, 논술에 부적절한 표현을 쓰지 않도록 한다
과학논술의 주목적은 맞춤법을 준수하는 능력을 평가하는 것은 아니지만 틀린 문장이 지나치게 많을 경우 감점이 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그리고 글자를 한자씩 또박또박 써서 면접관이 편하게 답안을 읽어볼 수 있도록 하는 최소한의 배려를 잊지 않도록 한다. 그리고 "나는…" "…생각해보자" "…면 어떤 일이 생길까?" 와 같은 표현은 논술에 부적합한 표현이니 피하는 것이 좋다.
⑤ 문장길이를 가급적 줄여라
쓰고 싶은 말이 많을 때는 한 문장의 길이가 한없이 길어지기도 한다. 이 경우에 가장 큰 문제는 주어와 서술어가 호응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하나의 문장에 여러 가지의 내용을 서술할 경우에 답안이 명쾌하지 않게 될 위험성도 있다. 문장의 의미가 불명확해지기 때문에 채점에서 불이익을 받게 될 수도 있다. 이러한 문제점이 나타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문장의 길이를 가급적 줄여야 한다. 그리고 한 문장에 하나의 내용만을 서술하는 것이다. 한 문장의 답안지 두 줄을 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박경식 타임교육대입논술센터·학림논술연구소 과학논술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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