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대입 수시 논술의 특징
― 논술 가이드라인의 폐지
작년까지 문제의 형태 및 구성과 답안의 방향까지 규제하던 논술 가이드라인이 폐지됨으로써 계산과 정답을 요구하는 문제가 출제 가능하고, 수험생의 수리적 논증 능력과 추론 능력을 좀 더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평가할 수 있게 됐다.
― 논술 우선 선발의 확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건국대, 인하대 등이 수시 2학기에서 논술 우선 선발 전형을 실시한다. 내신이 좋지 않거나 논술에 자신이 있는 학생이라면 이 전형에 응시해 볼 만하다. 수학과 과학에 우수한 잠재력이 있는 학생을 확보하기 위해서 작년에 비해 내신 비중이 줄어들고 논술 비중이 늘어나는 대학이 증가했다. 논술 비중이 상대적으로 작은 대학들도 논술이 중요한 당락의 요소로 작용하리라 예상된다.
― 대학별 출제 경향의 유지
올해 출제된 예시문제를 살펴보면 급격한 변화에 따른 수험생의 혼란을 피하고 대학별 출제 방침의 일관성 유지를 위해서 과거 기출문제와 비교해서 큰 차이를 보이지 않고 있다.
■대학별 출제 경향
― 교과서 지문을 활용한 문제를 출제한다.
수험생뿐만 아니라 여러 관계자들이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부분이 바로 학교 수업으로 해결가능한지의 여부일 것이다. 실제로 대학들은 교과서에 언급된 내용을 수정·변형하여 제시문으로 출제를 한다. 기본적으로 학교 수업을 충실히 듣지 않고 논술 대비를 하는 것은 사상누각에 불과하다.
― 중요한 내용은 반복 출제된다.
과목별로 대주제를 살펴보면 수학Ⅰ에서는 수열, 극한, 무한급수, 순열과 조합, 확률·통계가 주로 출제되고, 수학Ⅱ및 미분과 적분에서는 주로 미분과 적분이 주로 출제된다. 대부분의 문제들은 기본 개념을 정확히 숙지하고 있는지 여부와 이를 실생활에 적용해 주어진 상황에서 최적해를 구할 수 있는지의 여부를 묻고 있다. 2008학년도 서울대에서 출제된 평균값의 정리는 2009학년도 고려대 모의논술에서도 등장하고 있다. 같은 주제를 다루고 있지만 서울대에서는 이를 증명하고 간단한 함수에 적용하는 방법을 묻는 반면, 고려대에서는 평균값의 정리를 이용해 실제 상황을 설명하기를 요구하고 있다.
― 기출문제는 현재의 거울이다 .
일부 대학은 예시문제와 기출문제를 살펴보면 문제의 유형이 달라지는 것처럼 보인다. 예를 들어 서울대의 경우에는 2008학년도 1, 2차 예시 문제에서는 서술형 및 논증형의 문제를 출제했는데 정시에서는 계산을 포함한 증명문제가 출제됐다. 이는 출제 경향이 변한 것이라기보다는 출제 가능한 문제 형식의 나열로 보는 것이 타당할 것이다. 또한 이런 여러 유형의 문제가 단독으로 출제되는 것이 아니라 한 문제 안에 여러 유형을 포함해 물을 수도 있을 것이다. 2009학년도 고려대 예시문제를 살펴보면 증명을 요구하는 문제, 잘못 서술된 곳을 지적하는 문제, 계산을 통해 정답을 도출하는 문제가 같이 출제됐다.
― 예시문제는 평이하게, 수시문제는 어렵게
대학들이 요즘 발표하고 있는 예시문제는 수험생들이 공부할 방향을 잡아주고 대학의 요구사항 등을 전달하기 위한 목적으로 출제한다. 하지만 20~30 대 1의 경쟁률의 보이는 실제 시험에서는 평이하게 출제한다면 선발을 목적으로 하는 시험의 취지에 어긋날 수도 있다. 문제가 아무리 어렵다 하더라도 해결할 수 있는 수험생들이 있으므로 대체적으로 예시문제보다는 조금 어렵게 출제하는 경향이 있다.
■수험 대책
― 교과서의 기본 개념을 완벽히 이해하라.
대학들은 출제의 출발점을 교과서로 잡고 있다. 2009학년도 연세대 예시문제를 보면 곡선의 길이를 정적분의 정의를 이용하여 구하라는 문제는 '미분과 적분'교과서에 실려 있는 증명을 알고 있는가를 묻고 있다. 수능에서 주로 출제되는 주제는 마찬가지로 논술에서도 중요한 출제 분야가 된다. 정의와 기본 성질을 정확히 기억하고 있고, 기본 성질은 이에 대한 증명까지 완벽히 할 수 있어야 한다.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충실히 이수했다고 하는 것은 교과서에 언급된 개념을 이해하고 이를 다른 분야에 활용할 수 있는 능력까지를 포함하는 것이다.
― 교과서의 읽을거리, 발전학습을 정리하자.
교과서의 읽을거리, 발전학습 등은 논술 문제의 주요 소재가 된다. 예를 들어 고려대의 X-선 컴퓨터 단층촬영, 서강대의 구면삼각형, 이화여대의 등고선, 인하대의 포물선의 넓이, 한양대의 무게중심 등 매우 많은 수의 문제가 교과서에 등장하는 읽을거리, 발전학습으로부터 출발해 문제가 만들어졌다. 대부분의 주제들은 고교 수준에서 배운 개념으로 이해할 수 있거나 증명할 수 있다. 하지만 비유클리드 기하와 같은 내용은 고교 수준을 넘어서므로 관련된 기본 개념을 선생님께 질문하거나 기타 자료를 통하여 정리하는 것이 좋다. 출제 가능한 주제들이 교과서에 주어져 있으므로 그것을 미리 정리해 대비를 한다면 수험장에서 당황스런 상황을 맞을 가능성을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을 것이다.
― 가장 좋은 예상문제는 기출문제다.
앞서 언급했지만 공교육 정상화를 해치지 말아야 한다는 대전제를 생각해보면 이미 출제가 됐다고 해서 그 주제를 배제하지는 않는다. 수능에 출제된 문제가 다시 반복해서 출제가 되는 이유는 관련 개념이 그만큼 중요하기 때문이다. 논술에서도 마찬가지로 중요한 주제 위주로 반복 출제되고 있다. 자신이 지원하려고 하는 대학의 기출문제를 풀어보는 것뿐만 아니라 다른 대학의 기출문제도 풀어서 같은 주제가 어떻게 변형될 수 있는지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다.
― 제시문 분석을 꼼꼼히 하자.
과거 본고사는 수험생이 얼마나 많은 지식을 가지고 있는지를 평가하는 시험이었다. 따라서 문제를 풀기 위해서 필요한 지식을 모두 암기하고 있어야만 좋은 점수를 얻을 수 있었다. 하지만 정보의 시대에 살고 있는 요즘 얼마나 많은 지식을 소유하고 있는가가 아니라 주어진 지식이 얼마나 중요한지 평가하는 능력과 선별한 성적을 얼마나 잘 가공하고 활용하는지가 중요하게 됐다. 본고사 논란을 피하려는 대학들의 입장에서는 기본 지식 이외의 정보는 제시문에 주고 수험생이 문제 해결에 필요한 정보를 선별하고 각 정보들 사이의 관계를 정확히 파악하여 활용하는 능력을 평가하고자 한다.
― 답안 작성을 올바르게
답안 작성은 크게 형식과 내용으로 나눌 수 있다. 형식적인 요건은 대학들마다 대동소이하다. 연필로 작성하는 것을 허용하는 대학도 있고 답안지에 밑줄이 쳐져 있는 대학도 있다. 대학들이 요구하는 주의사항을 지키지 않는 경우 채점에서 배제할 수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평소 모의논술을 볼 때, 이런 부분들도 신경을 쓴다면 실제 수험장에서 실수를 하지 않을 수 있다. 내용에 관해서 대학들이 공통적으로 강조하는 부분이 그림, 그래프, 표의 활용이다. 수리논술은 채점위원을 논리적으로 이해시켜야 한다. 따라서 글로써 표현할 때 올 수 있는 오해를 피하기 위해서 미리 약속된 수학 기호를 사용하는 것이고 수식의 등장은 자연스러운 것이다. 중요한 식이라면 별도의 행으로 처리하고 수식 번호를 붙여 나중에 다시 언급할 때, 수식 기호를 붙이는 것이 읽기 쉽다. 내 생각을 쉽게 이해시키기 위한 도구로서 그림, 그래프, 표는 아주 유용하다. 장황하게 글로써 표현하기보다는 시각적 표현을 이용하면 글의 요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다. 주의할 것은 시각적 도구를 이용할 경우 그에 대한 설명을 충분히 하는 것이 좋다.
― 대학들의 요구 사항을 정확히 파악하자.
대학들은 채점후기를 통해서 출제의도, 논제해설 및 평가기준을 제시한다. 논제해설을 분석해보고 논제를 읽어보면 묻고자 하는 바를 명확히 파악할 수 있다. 이러한 훈련을 통해서 새로운 문제가 주어졌을 때, 주어진 논제에 숨겨진 의도를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 수능을 논술처럼
올해 입시는 수능의 중요성이 작년보다는 커졌기 때문에 논술에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없다. 따라서 수능을 대비하면서도 논술을 같이 준비할 수 있으면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 될 것이다. 평소 수학 문제를 풀 때 주로 답을 찾는데 주안점을 둔 경우에는 풀이과정을 써 가면서 공부를 하는 것이 좋다.
[신동현 종로학원 논술 강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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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술 가이드라인의 폐지
작년까지 문제의 형태 및 구성과 답안의 방향까지 규제하던 논술 가이드라인이 폐지됨으로써 계산과 정답을 요구하는 문제가 출제 가능하고, 수험생의 수리적 논증 능력과 추론 능력을 좀 더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평가할 수 있게 됐다.
― 논술 우선 선발의 확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건국대, 인하대 등이 수시 2학기에서 논술 우선 선발 전형을 실시한다. 내신이 좋지 않거나 논술에 자신이 있는 학생이라면 이 전형에 응시해 볼 만하다. 수학과 과학에 우수한 잠재력이 있는 학생을 확보하기 위해서 작년에 비해 내신 비중이 줄어들고 논술 비중이 늘어나는 대학이 증가했다. 논술 비중이 상대적으로 작은 대학들도 논술이 중요한 당락의 요소로 작용하리라 예상된다.
― 대학별 출제 경향의 유지
올해 출제된 예시문제를 살펴보면 급격한 변화에 따른 수험생의 혼란을 피하고 대학별 출제 방침의 일관성 유지를 위해서 과거 기출문제와 비교해서 큰 차이를 보이지 않고 있다.
■대학별 출제 경향
― 교과서 지문을 활용한 문제를 출제한다.
수험생뿐만 아니라 여러 관계자들이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부분이 바로 학교 수업으로 해결가능한지의 여부일 것이다. 실제로 대학들은 교과서에 언급된 내용을 수정·변형하여 제시문으로 출제를 한다. 기본적으로 학교 수업을 충실히 듣지 않고 논술 대비를 하는 것은 사상누각에 불과하다.
― 중요한 내용은 반복 출제된다.
과목별로 대주제를 살펴보면 수학Ⅰ에서는 수열, 극한, 무한급수, 순열과 조합, 확률·통계가 주로 출제되고, 수학Ⅱ및 미분과 적분에서는 주로 미분과 적분이 주로 출제된다. 대부분의 문제들은 기본 개념을 정확히 숙지하고 있는지 여부와 이를 실생활에 적용해 주어진 상황에서 최적해를 구할 수 있는지의 여부를 묻고 있다. 2008학년도 서울대에서 출제된 평균값의 정리는 2009학년도 고려대 모의논술에서도 등장하고 있다. 같은 주제를 다루고 있지만 서울대에서는 이를 증명하고 간단한 함수에 적용하는 방법을 묻는 반면, 고려대에서는 평균값의 정리를 이용해 실제 상황을 설명하기를 요구하고 있다.
― 기출문제는 현재의 거울이다 .
일부 대학은 예시문제와 기출문제를 살펴보면 문제의 유형이 달라지는 것처럼 보인다. 예를 들어 서울대의 경우에는 2008학년도 1, 2차 예시 문제에서는 서술형 및 논증형의 문제를 출제했는데 정시에서는 계산을 포함한 증명문제가 출제됐다. 이는 출제 경향이 변한 것이라기보다는 출제 가능한 문제 형식의 나열로 보는 것이 타당할 것이다. 또한 이런 여러 유형의 문제가 단독으로 출제되는 것이 아니라 한 문제 안에 여러 유형을 포함해 물을 수도 있을 것이다. 2009학년도 고려대 예시문제를 살펴보면 증명을 요구하는 문제, 잘못 서술된 곳을 지적하는 문제, 계산을 통해 정답을 도출하는 문제가 같이 출제됐다.
― 예시문제는 평이하게, 수시문제는 어렵게
대학들이 요즘 발표하고 있는 예시문제는 수험생들이 공부할 방향을 잡아주고 대학의 요구사항 등을 전달하기 위한 목적으로 출제한다. 하지만 20~30 대 1의 경쟁률의 보이는 실제 시험에서는 평이하게 출제한다면 선발을 목적으로 하는 시험의 취지에 어긋날 수도 있다. 문제가 아무리 어렵다 하더라도 해결할 수 있는 수험생들이 있으므로 대체적으로 예시문제보다는 조금 어렵게 출제하는 경향이 있다.
■수험 대책
― 교과서의 기본 개념을 완벽히 이해하라.
대학들은 출제의 출발점을 교과서로 잡고 있다. 2009학년도 연세대 예시문제를 보면 곡선의 길이를 정적분의 정의를 이용하여 구하라는 문제는 '미분과 적분'교과서에 실려 있는 증명을 알고 있는가를 묻고 있다. 수능에서 주로 출제되는 주제는 마찬가지로 논술에서도 중요한 출제 분야가 된다. 정의와 기본 성질을 정확히 기억하고 있고, 기본 성질은 이에 대한 증명까지 완벽히 할 수 있어야 한다.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충실히 이수했다고 하는 것은 교과서에 언급된 개념을 이해하고 이를 다른 분야에 활용할 수 있는 능력까지를 포함하는 것이다.
― 교과서의 읽을거리, 발전학습을 정리하자.
교과서의 읽을거리, 발전학습 등은 논술 문제의 주요 소재가 된다. 예를 들어 고려대의 X-선 컴퓨터 단층촬영, 서강대의 구면삼각형, 이화여대의 등고선, 인하대의 포물선의 넓이, 한양대의 무게중심 등 매우 많은 수의 문제가 교과서에 등장하는 읽을거리, 발전학습으로부터 출발해 문제가 만들어졌다. 대부분의 주제들은 고교 수준에서 배운 개념으로 이해할 수 있거나 증명할 수 있다. 하지만 비유클리드 기하와 같은 내용은 고교 수준을 넘어서므로 관련된 기본 개념을 선생님께 질문하거나 기타 자료를 통하여 정리하는 것이 좋다. 출제 가능한 주제들이 교과서에 주어져 있으므로 그것을 미리 정리해 대비를 한다면 수험장에서 당황스런 상황을 맞을 가능성을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을 것이다.
― 가장 좋은 예상문제는 기출문제다.
앞서 언급했지만 공교육 정상화를 해치지 말아야 한다는 대전제를 생각해보면 이미 출제가 됐다고 해서 그 주제를 배제하지는 않는다. 수능에 출제된 문제가 다시 반복해서 출제가 되는 이유는 관련 개념이 그만큼 중요하기 때문이다. 논술에서도 마찬가지로 중요한 주제 위주로 반복 출제되고 있다. 자신이 지원하려고 하는 대학의 기출문제를 풀어보는 것뿐만 아니라 다른 대학의 기출문제도 풀어서 같은 주제가 어떻게 변형될 수 있는지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다.
― 제시문 분석을 꼼꼼히 하자.
과거 본고사는 수험생이 얼마나 많은 지식을 가지고 있는지를 평가하는 시험이었다. 따라서 문제를 풀기 위해서 필요한 지식을 모두 암기하고 있어야만 좋은 점수를 얻을 수 있었다. 하지만 정보의 시대에 살고 있는 요즘 얼마나 많은 지식을 소유하고 있는가가 아니라 주어진 지식이 얼마나 중요한지 평가하는 능력과 선별한 성적을 얼마나 잘 가공하고 활용하는지가 중요하게 됐다. 본고사 논란을 피하려는 대학들의 입장에서는 기본 지식 이외의 정보는 제시문에 주고 수험생이 문제 해결에 필요한 정보를 선별하고 각 정보들 사이의 관계를 정확히 파악하여 활용하는 능력을 평가하고자 한다.
― 답안 작성을 올바르게
답안 작성은 크게 형식과 내용으로 나눌 수 있다. 형식적인 요건은 대학들마다 대동소이하다. 연필로 작성하는 것을 허용하는 대학도 있고 답안지에 밑줄이 쳐져 있는 대학도 있다. 대학들이 요구하는 주의사항을 지키지 않는 경우 채점에서 배제할 수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평소 모의논술을 볼 때, 이런 부분들도 신경을 쓴다면 실제 수험장에서 실수를 하지 않을 수 있다. 내용에 관해서 대학들이 공통적으로 강조하는 부분이 그림, 그래프, 표의 활용이다. 수리논술은 채점위원을 논리적으로 이해시켜야 한다. 따라서 글로써 표현할 때 올 수 있는 오해를 피하기 위해서 미리 약속된 수학 기호를 사용하는 것이고 수식의 등장은 자연스러운 것이다. 중요한 식이라면 별도의 행으로 처리하고 수식 번호를 붙여 나중에 다시 언급할 때, 수식 기호를 붙이는 것이 읽기 쉽다. 내 생각을 쉽게 이해시키기 위한 도구로서 그림, 그래프, 표는 아주 유용하다. 장황하게 글로써 표현하기보다는 시각적 표현을 이용하면 글의 요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다. 주의할 것은 시각적 도구를 이용할 경우 그에 대한 설명을 충분히 하는 것이 좋다.
― 대학들의 요구 사항을 정확히 파악하자.
대학들은 채점후기를 통해서 출제의도, 논제해설 및 평가기준을 제시한다. 논제해설을 분석해보고 논제를 읽어보면 묻고자 하는 바를 명확히 파악할 수 있다. 이러한 훈련을 통해서 새로운 문제가 주어졌을 때, 주어진 논제에 숨겨진 의도를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 수능을 논술처럼
올해 입시는 수능의 중요성이 작년보다는 커졌기 때문에 논술에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없다. 따라서 수능을 대비하면서도 논술을 같이 준비할 수 있으면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 될 것이다. 평소 수학 문제를 풀 때 주로 답을 찾는데 주안점을 둔 경우에는 풀이과정을 써 가면서 공부를 하는 것이 좋다.
[신동현 종로학원 논술 강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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