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신체 갖춘 ‘체·덕·지’ 인재 원합니다”
민족사관고등학교가 8월 6일 원서접수를 시작으로 2009학년도 입학전형을 실시한다. 민사고는 지난 3월 윤정일 교장 취임을 계기로 올해를 제2의 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각종 학교발전사업을 활발히 추진 중이다. 기숙사·도서관 확충과 같은 시설투자는 물론 교사의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한 인센티브 제도 도입, 해외 명문고교와의 교류협력체제 구축 등 교육프로그램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윤 교장은 "창의적으로 과제를 해결하고, 봉사정신과 배려심이 뛰어난 건강한 인재를 선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2009 입시전형의 특징
서류전형에서는 우수성 입증자료를 구체적으로 보여주기 위한 제출서류를 예시했다. 수리자연분야에서는 수학 등 각 영역의 올림피아드 입상자 상장 사본을, 인문사회분야에서는 한국사능력시험·한자능력시험 입상자 상장 또는 등급표 사본을 내면 된다. 해외 교포 자녀들을 위해서 정원외 외국인 선발제도도 도입했다.
특히 올해는 지원자의 기본체력을 정확하게 측정하기 위해 4㎞ 달리기에 남학생은 30분, 여학생은 35분이라는 제한시간을 뒀다. 윤 교장은 "건강한 신체에 건전한 정신이라는 말처럼 지·덕·체가 아닌 체·덕·지의 교육풍토를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영재판별검사
영재판별검사는 인문사회 영역과 수리과학 영역 모두 중학교 전 범위 내에서 통합교과적으로 출제된다. 뚜렷한 정답을 원하기보다는 풀이과정이나 서술방식에 비중을 두고 채점한다. 윤 교장은 "인문사회 영역의 경우 평소 신문이나 교과서의 도표 및 사진 등을 잘 살펴보면서 서술 방식이나 주장에 대한 논증 방법을 살펴보는 것이 좋다"며 "수리과학 영역의 경우 일상생활이나 시사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과학탐구, 실험 설계 등을 해 보면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면접
면접은 3명의 면접관이 학생 1명을 15분간 실시한다. 크게 인성, 영어능력, 전문성의 3가지 영역을 주로 묻는다. 민사고의 상당수 교과목에서 영어수업이 실시되는 만큼 입학후 영어수업을 받을 수 있는지의 능력을 확인하기 위해 영어면접도 실시된다. 윤 교장은 "민사고에 지원하게 된 동기와 자신의 적성 및 관심분야 등을 잘 정리해서 침착하고 예의 바르게 답변하면 좋은 점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모든 영역을 잘해야 합격
민사고에 합격하기 위해서는 서류전형과 영재판별검사, 면접 등 모든 전형요소에서 일정 이상의 점수를 얻어야 한다. 중학교 내신성적으로 성실성을 판단하며, 학문적 영재의 조건으로 국·영·수 과목 성적을 본다. 각종 대회의 수상실적으로 관심분야의 전문성 수준을 점검하며, 영재판별검사를 통해 영재성을 살핀다. 면접에서 인성을 보고, 4㎞달리기도 낙오해서는 안 된다. 윤 교장은 "2008학년도 합격생들의 평균성적을 보면 토플 iBT 108점, 국어능력시험 3~4등급, 민사고 수학경시대회 3~4등급이었다"며 "모든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 통과해야만 입학할 자격이 주어진다"고 말했다.
[류재광 맛있는공부 기자 zest@chosun.com ]
↑ 김승완 기자 wanfoto@chosun.com
■2009 입시전형의 특징
서류전형에서는 우수성 입증자료를 구체적으로 보여주기 위한 제출서류를 예시했다. 수리자연분야에서는 수학 등 각 영역의 올림피아드 입상자 상장 사본을, 인문사회분야에서는 한국사능력시험·한자능력시험 입상자 상장 또는 등급표 사본을 내면 된다. 해외 교포 자녀들을 위해서 정원외 외국인 선발제도도 도입했다.
특히 올해는 지원자의 기본체력을 정확하게 측정하기 위해 4㎞ 달리기에 남학생은 30분, 여학생은 35분이라는 제한시간을 뒀다. 윤 교장은 "건강한 신체에 건전한 정신이라는 말처럼 지·덕·체가 아닌 체·덕·지의 교육풍토를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영재판별검사
영재판별검사는 인문사회 영역과 수리과학 영역 모두 중학교 전 범위 내에서 통합교과적으로 출제된다. 뚜렷한 정답을 원하기보다는 풀이과정이나 서술방식에 비중을 두고 채점한다. 윤 교장은 "인문사회 영역의 경우 평소 신문이나 교과서의 도표 및 사진 등을 잘 살펴보면서 서술 방식이나 주장에 대한 논증 방법을 살펴보는 것이 좋다"며 "수리과학 영역의 경우 일상생활이나 시사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과학탐구, 실험 설계 등을 해 보면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면접
면접은 3명의 면접관이 학생 1명을 15분간 실시한다. 크게 인성, 영어능력, 전문성의 3가지 영역을 주로 묻는다. 민사고의 상당수 교과목에서 영어수업이 실시되는 만큼 입학후 영어수업을 받을 수 있는지의 능력을 확인하기 위해 영어면접도 실시된다. 윤 교장은 "민사고에 지원하게 된 동기와 자신의 적성 및 관심분야 등을 잘 정리해서 침착하고 예의 바르게 답변하면 좋은 점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모든 영역을 잘해야 합격
민사고에 합격하기 위해서는 서류전형과 영재판별검사, 면접 등 모든 전형요소에서 일정 이상의 점수를 얻어야 한다. 중학교 내신성적으로 성실성을 판단하며, 학문적 영재의 조건으로 국·영·수 과목 성적을 본다. 각종 대회의 수상실적으로 관심분야의 전문성 수준을 점검하며, 영재판별검사를 통해 영재성을 살핀다. 면접에서 인성을 보고, 4㎞달리기도 낙오해서는 안 된다. 윤 교장은 "2008학년도 합격생들의 평균성적을 보면 토플 iBT 108점, 국어능력시험 3~4등급, 민사고 수학경시대회 3~4등급이었다"며 "모든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 통과해야만 입학할 자격이 주어진다"고 말했다.
[류재광 맛있는공부 기자 zest@chosu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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