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폴 유학, 시험 전략으로 승부해라

유학을 준비중인 한국학생들에게 미국 수학능력 시험과 더불어 가장 어렵다고 여기는 시험은 뭘까? 많은 사람들은 의외로 싱가포르 외국인 입학시험을 꼽는다.

전세계에서 공교육 시스템과 수준이 가장 높은 것으로 평가 받고 있는 ‘작지만 강한 나라’ 싱가포르는 한국을 포함한 전세계 각국에서 공교육 성공 사례 모델로서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2004년부터 싱가포르 공교육 우수성이 알려지면서 조기유학지로 급부상하고 있으며, 매년 2000여명이 넘는 초ㆍ중ㆍ고 학생들이 싱가포르 유학을 위해 외국인 유학 시험에 응시하고 있다. 다만 많은 응시생에 비해 높은 시험 난이도 때문에 공립학교 합격율이 30% 내외에 머물고 있는 게 가장 큰 걸림돌.

더욱이 2009년도 외국인 입학 시험 요강이 변경돼 싱가포르 입학을 준비중인 학생 학부모들에게는 더욱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기존에는 교장단 협의회 시험(PACT)과 학교 개별 시험 두 가지 입학시험이 존재한데 반해, 2009년도부터는 기존 시험 외에 싱가포르 교육청이 주관하는 중앙시험(AEIS) 새로 추가됐다.

때문에 선택의 폭은 넓어졌으나 기존 영어, 수학만 보던 시험 과목 외에 영어이해력, 수리능력, 추리력을 검사하는 자격시험(Qualifying Test, QT)이 부수적인 입학요건으로 떠오르면서 오히려 시험 준비가 더욱 어려워졌다.

이러한 입학 요강에 대한 자세한 정보 취득이나 접근이 어려운 학생이나 학부모들이 정확한 사전 정보나 준비 없이 싱가포르 현지로 바로 들어가 입학을 준비할 경우 경제적ㆍ시간적 낭패를 보기 때문에 사전에 만반의 준비와 조사가 필요하다.

시험 성적이 입학 당락에 가장 큰 변수인 만큼 제일 먼저 선행돼야 할 부분이 시험 준비를 어떤 식으로 효과적이고 체계적으로 할 수 있는지에 대한 치밀한 전략이 필요하다. 미국 수학능력시험을 대비할 수 있는 교육 기관이 국내에 많은데 비해 싱가포르 입학 시험을 준비 할 수 있는 교육기관이 국내외에 많지 않아 유학을 준비중인 학생들이 집중적인 준비를 하기가 더욱 힘든 상황이다.

국내에서는 싱가포르 외국인 입학시험 종류 중 하나인 교장단협의회 시험(PACT시험)의 공식지정기관인 코리아헤럴드 싱가포르 교육센터에서 유학 시험을 위한 준비를 한국에서 체계적으로 할 수 있다. 해당 기관에서는 2006년도부터 시험 과목에 해당하는 영어, 수학, 영어에세이 시험 대비 과정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학생들의 선행 학습 수준에 따라 단기, 심화, 온라인 등 다양한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2009년도부터 변경돼 시행될 중앙시험과 QT 시험 대비 과정 등도 동 기관에서 준비 할 수 있다. 해당 기관에서는 싱가포르 외국인 입학 시험 종류 중 하나인 교장단 협의회 시험(PACT시험)을 한국에서 2006년부터 3년째 시행하고 있으며 매년 300여명의 학생들이 한국에서 PACT 시험을 통해 싱가포르로 유학을 떠나고 있다.

2009년도 입학을 위한 PACT 시험은 10월 26일, 11월 23일 두 번에 걸쳐 시행될 예정이며 현재 시험 신청을 받고 있다.

<문의>전화번호 02-319-0003, 홈페이지 www.pactkorea.com

생생뉴스팀(livenws@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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