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1. 출제 경향 분석
2008 수능 언어 영역은 문학에서 익숙한 작품들이 출제되었고, 비문학도 한두 지문을 빼고는 독해가 평이한 편이었다.그래도 체감 난이도는 어려운 편이었다.지난 6월 모의 평가도 익숙한 문학 작품에 평이한 비문학 지문을 출제하였으나 난이도는 쉽지 않은 편이었는데 이번 9월 모의 평가도 이러한 경향은 유지되고 있다.다만 지난 6월 시험에 비해 문학편이 조금 어려워지고 비문학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보인다.대체적으로 6월 시험과 비슷한 수준의 점수 분포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2008학년도 수능부터 실시되었던 새로운 틀(80분 50문항)을 계속 유지하는 선으로 출제되었다.그러나 지난 6ㆍ4 평가원 모의고사와 비슷한 난이도로 출제됨으로써 올해 수능 언어 영역이 결코 만만치 않을 것임을 보여주고 있다.특히 작년의 08학년도 수능보다 어려운 수준의 모의 평가가 계속 이어지고 있으므로, 수험생들은 올해 언어 영역을 어떤 과목보다 비중 있는 공부가 필요하다.문학은 익숙한 작품과 생소한 작품이 골고루 출제되었고, 비문학은 독해력을 요하는 글과 <보기>가 제시된 문항 수가 많았으며, 특히 시각 자료를 제시한 문항이 다수 출제되어 깊이 있는 사고력을 측정하는 문제가 늘어난 것이 특징이다.중하위권의 경우 문제 풀이에 시간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었을 것이다.
문학은 비교적 익숙한 작품에 생소한 작품을 골고루 섞여 출제되었다.
현대시와 고전시가 (복합지문) : 서정주의 <꽃밭의 독백-사소단장>,신경림의 <나무를 위하여>, 안조원의 <만언사>현대 소설 : 오상원의 <모반>고전 소설 : <박흥보전>현대 희곡 : 이강백의 <파수꾼>특히 현대시와 고전 시가 복합 지문에 생소한 작품들이 출제되었고, 현대소설의 경우에도 수험생들이 서사 구조의 파악에 어려움을 느낄 수 있는 부분을 출제하여 상당한 정도의 난이도를 지문 자체에서 만들어냈다.이 두 지문은 문제도 까다롭게 출제되어서 체감 난이도가 높을 듯하다.고전 소설과 현대 희곡은 지문의 난이도나 문제 수준이 평이하다고 할 수 있다.
비문학은인문(역사적 영웅 만들기의 의미 분석)사회(선거기간 중 여론 조사 결과의 공표 금지에 대한 논란)과학(남극 빙하를 통한 기후 변화의 연구)기술(디지털 영상 처리 기술)예술(바쟁의 리얼리즘적 영화관)언어(화쟁 이론 - 발화의 적절성 평가)각 분야의 성격이 뚜렷한 글을 바탕으로 여러 가지 복합적 사고를 요하는 문제와 <보기>형 문제가 각 지문 당 3~4문항씩 출제되었다.지문의 길이도 짧은 편이고 독해에 어려움을 느낄 만한 지문이 출제된 것은 아니었으나 정확하고 꼼꼼한 독해를 해야 풀 수 있는 문제가 다수 출제되었다.6월 시험과 마찬가지로 시각 자료를 활용하는 문제와 <보기>의 자료를 활용하는 문제가 다수 출제되었는데 이것은 지문의 내용을 충분히 이해하고 활용하여 다른 영역으로 사고를 확장할 수 있는가를 묻는 최근의 경향을 반영한 것이라고 평가할 수 있겠다.
∙ 문항 및 배점은 거의 변화가 없다.지난 6ㆍ4 평가원 모의고사나 08학년도 수능과 마찬가지의 구도로 출제되었다.다만 듣기의 배점이 지난 6ㆍ4 평가원 모의고사와 마찬가지로 1점 줄고, 쓰기의 배점이 1점 늘어난 것이 특징이다.표준점수제도 실시와 통합형 문제의 출제를 고려해서인지 문제의 배열은 변화가 없지만 기존의 유형과는 다른 까다로운 문제들이 많이 출제 되었다.
2). 종합 분석∙2008 수능 언어 영역은 문학에서 익숙한 작품들이 출제되었고, 비문학도 한두 지문을 빼고는 독해가 평이한 편이었다.그래도 체감 난이도는 어려운 편이었다.지난 6월 모의 평가도 익숙한 문학 작품에 평이한 비문학 지문을 출제하였으나 난이도는 쉽지 않은 편이었는데 이번 9월 모의 평가도 이러한 경향은 유지되고 있다.다만 지난 6월 시험에 비해 문학편이 조금 어려워지고 비문학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보인다.대체적으로 6월 시험과 비슷한 수준의 점수 분포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듣기 ․ 말하기에서는 드라마 대본, 강연, 방송 대담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듣기, 말하기 능력을 묻는 평이한 내용의 문제가 출제되었고, 현실적인 언어 사용 능력을 평가하면서, 정보에 대한 이해 및 판단, 구체적 적용 능력을 평가하려는 취지의 문항들이 출제되었다.
∙쓰기는 상당히 어려운 유형의 문제들을 활용하여 구상, 표현, 퇴고, 조건에 맞는 글쓰기, 어휘․어법 등 글쓰기의 전 단계에 걸쳐 고루 출제되었다.특히 단순한 구조의 쓰기 문제 보다는 여러 가지 내용을 연관지어 풀어야 하는 문제가 많이 출제 되었다.또 어휘나 어법 문제도 평소와는 달리 변형된 문제로 출제 되어 낯선 느낌이 들기도 한다.지난 6월 시험과 마찬가지로 문제풀이에 시간이 꽤 많이 소요될 수 있으므로 시간 안배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문학은 수필이 출제되지 않고 현대 희곡을 출제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 하겠다.그러나 <파수꾼>이 수험생들에게 익숙한 작품이었고, 문제도 평이해서 큰 어려움을 주지는 않았다.현대시 두 작품이 모두 수험생들에게는 생소하게 느껴질 만한 작품들이어서 체감 난이도를 높이는 효과를 냈다.고전시가로 출제된 <만언사>도 다수의 수험생들에게 익숙하지 않은 작품이었고, 현대소설 <모반>도 수험생들이 익히 보던 지문이 아니어서 어려움을 가중시켰다.문학 장르의 원론적 특성을 이해해야 풀 수 있는 문제들도 보인다.문제에 대한 접근을 깊이 있게 해야 하는 고난이도 문제도 한두 문제 출제되었다.
∙비문학 제재는 지문이 대체로 길이가 짧은 편이었고, 내용도 평이해서 독해 자체에 큰 어려움을 준 것은 아니었다.그러나 지문의 내용을 바탕으로 구체적 사례에 적용하여 이해하거나 시각적 자료를 통해 지문 내용을 검토하는 문제가 다수 출제되어 문제 자체의 난이도는 어려운 편이었다.비문학 영역은 작년 6월 평가원 시험이후 점차 난이도가 높아지는 경향성을 보이고 있는데 이번 시험도 그 흐름을 이어서 까다롭게 출제되었다.평소에 정확하고 꼼꼼한 독해 연습을 해야만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다수 출제되어서 찍기 요령 위주로 공부한 학생들이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었을 것이라 예상된다.
2. 언어 영역의 출제 경향상의 특징은 대체로 네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첫째, 단순하고 익숙한 문제 유형보다 실험적이고 복잡한 문제가 출제되었다.
- 출제자의 의도와 본문의 내용을 명확히 파악하는 능력이 필요하다둘째, 난이도 조절이 확실하다.사고력과 논리력을 측정하는 문제가 많다.
- <보기>형 문제가 많이 출제되어 시간 조절이 필요하다.
셋째, 어휘나 어법을 실질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을 묻는 문제가 나온다.
- 단순히 어휘나 어법을 암기 하는 것으로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넷째, 낯선 작품과 친숙한 작품이 함께 출제되었다고 원론적 접근에 따른 문제풀이가 필요하다.
- 문학 작품에 대한 정확한 분석을 요구한다.
3. 2009학년도 수능 대비책결코 ‘쉬운 죽 먹기’ 식의 문제만 출제 되지 않는다.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수능 학습법과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시험 시간을 안배하는 연습이 필요하다.어려운 한 두 문제에 매달려 시간을 낭비하고 자신의 실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는 학생이 많다.실전 감각을 익히고 문제 푸는 요령도 익히는 것은 평소에 연습하는 과정에서 쌓아 둘 수험생의 덕목이다.
1) 상위권 학생지금까지 본인이 쌓아 온 능력을 과신해서는 안 된다.어떤 지문이든 정확하게 지문을 파악한 사람만이 문제에 쉽고 정확하게 접근할 수 있다.결국,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편협하고 안일한 사고로 문제에 접근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① 문제를 많이 푸는 것보다 정확히 이해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 문제 자체가 어렵다기 보다는 본문의 내용을 잘못 이해해서 틀릴 수 있다.
- 대충 읽고 문제를 풀면 실수가 생긴다.실수를 하면 냉정하게 반성하라.
② 편식을 하지마라.
- 본인이 좋아하는 영역이나 제재만 공부하면 안 된다.
- 자연계학생은 인문이나 예술 제재를, 인문계학생은 과학이나 기술 제재를 기피하는 경향이 많 다.고득점을 위해서는 즐거운 마음으로모든영역에 상식을 쌓는다는 자세로 접근하길 바란다.
③ 수능 기출 문학 작품도 한 번 보자.
- 수능에 이미 출제된 작품들은 우리 문학사에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작품인 만큼 꼼꼼히 분 석하면서 작품을 분석하는 능력을 길러 두길 바란다.
④ 문법교과서를 보면서 예상 문제를 만들어 봐라.
- 잘 출제되지 않았던 부분들을 중심으로 연습하라.
- 구체적 사례에 적용하기 문제는 꼭 연습하라.
2) 중위권 학생내가 어려우면 남도 어렵다.틀린 문제를 먼저 분석하고 자신의 취약점을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을 세워라. 일단 본인이 가장 자신 있는 부분을 먼저 푼 후에 어려운 문제를 공략하는 연습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어떤 지문이든 정확하게 지문을 파악한 사람만이 문제에 쉽고 정확하게 접근할 수 있다.결국,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빨리 문제를 푸는 것보다 정확하게 푸는 연습이 필요한 것이다.
① 틀린 문제를 다 모아라.
- 틀린 원인을 분석하라. 예를 들어 실수인지, 이해력 부족인지, 유형을 몰라서 인지.
- 모르면 알 때까지 그 문제를 완벽히 정복하는 연습을 해라. 오답노트를 만들어라② 어휘력을 길러라- 언어영역의 기본은 어휘다.어휘문제를 다 맞는 학생은 점수가 안정된다.
③ 수능 기출 작품도 한 번 보자.
- 수능에 이미 출제된 문제들은 엄선된 문제인 만큼 정확한 이해력과 사고력을 기를 수 있다.
단 해설에 의존하지 말고 내 능력으로 푼 뒤에 반성해라.
④ 지금까지 배운 것 다시 봐라. 몰랐던 것도 다시 보인다.
3) 하위권 학생자신감을 가져라. 어렵다고 포기할 필요는 없다.언어영역은 우리말과 글로 나온다.일단 아는 문제가 많은 영역부터 하나씩 정리 해가자. 나는 고전문학은 완벽하다고 생각하면 그 분에서도 틀리는 것이 있을 것이다.그런 문제들부터 차근차근 정리 해가면 최소한 고전문학은 다 맞을 수 있을 것이다.언어에 관심과 애정을 조금만 갖는다면 어느 순간에 친한 친구가 될 것이다.
① 또박 또박 읽어라 그리고 들어라 (듣기도 그렇고 수업도 마찬가지다)- 모르는 지문의 어휘부터 공략하고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은 질문하고 다시 생각하라- 생각 없이 읽고 들으면 쉬운 것도 이해할 수 없다.듣기는 무조건 다 맞자!!② 어휘력을 길러라- 언어영역의 기본은 어휘다.어휘문제가 강한 학생은 점수가 안정된다.
③ 토막 시간을 활용하라- 조금 씩 조금 씩 분량을 나눈 후에 공부해야 싫증나지 않는다.
④ 지금까지 배운 교과서(교재)부터 다시 봐라.
- 몰랐던 것이 많다고 짜증 내지 말고 하나라도 배운다는 생각으로 차근차근 공부하자. 언어가 다시 보인다.
- 모른다고 짜증내는 것은 금물이다.재밌는 내용부터 읽어 봐라. 생각보다 쉽다.
⑤ 평소에 자신 있는 부분부터 확실히 풀어라. 실전에서 우왕좌왕하는 일은 오히려 더 낮은 점수를 맞는 지름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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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수능 언어 영역은 문학에서 익숙한 작품들이 출제되었고, 비문학도 한두 지문을 빼고는 독해가 평이한 편이었다.그래도 체감 난이도는 어려운 편이었다.지난 6월 모의 평가도 익숙한 문학 작품에 평이한 비문학 지문을 출제하였으나 난이도는 쉽지 않은 편이었는데 이번 9월 모의 평가도 이러한 경향은 유지되고 있다.다만 지난 6월 시험에 비해 문학편이 조금 어려워지고 비문학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보인다.대체적으로 6월 시험과 비슷한 수준의 점수 분포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2008학년도 수능부터 실시되었던 새로운 틀(80분 50문항)을 계속 유지하는 선으로 출제되었다.그러나 지난 6ㆍ4 평가원 모의고사와 비슷한 난이도로 출제됨으로써 올해 수능 언어 영역이 결코 만만치 않을 것임을 보여주고 있다.특히 작년의 08학년도 수능보다 어려운 수준의 모의 평가가 계속 이어지고 있으므로, 수험생들은 올해 언어 영역을 어떤 과목보다 비중 있는 공부가 필요하다.문학은 익숙한 작품과 생소한 작품이 골고루 출제되었고, 비문학은 독해력을 요하는 글과 <보기>가 제시된 문항 수가 많았으며, 특히 시각 자료를 제시한 문항이 다수 출제되어 깊이 있는 사고력을 측정하는 문제가 늘어난 것이 특징이다.중하위권의 경우 문제 풀이에 시간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었을 것이다.
문학은 비교적 익숙한 작품에 생소한 작품을 골고루 섞여 출제되었다.
현대시와 고전시가 (복합지문) : 서정주의 <꽃밭의 독백-사소단장>,신경림의 <나무를 위하여>, 안조원의 <만언사>현대 소설 : 오상원의 <모반>고전 소설 : <박흥보전>현대 희곡 : 이강백의 <파수꾼>특히 현대시와 고전 시가 복합 지문에 생소한 작품들이 출제되었고, 현대소설의 경우에도 수험생들이 서사 구조의 파악에 어려움을 느낄 수 있는 부분을 출제하여 상당한 정도의 난이도를 지문 자체에서 만들어냈다.이 두 지문은 문제도 까다롭게 출제되어서 체감 난이도가 높을 듯하다.고전 소설과 현대 희곡은 지문의 난이도나 문제 수준이 평이하다고 할 수 있다.
비문학은인문(역사적 영웅 만들기의 의미 분석)사회(선거기간 중 여론 조사 결과의 공표 금지에 대한 논란)과학(남극 빙하를 통한 기후 변화의 연구)기술(디지털 영상 처리 기술)예술(바쟁의 리얼리즘적 영화관)언어(화쟁 이론 - 발화의 적절성 평가)각 분야의 성격이 뚜렷한 글을 바탕으로 여러 가지 복합적 사고를 요하는 문제와 <보기>형 문제가 각 지문 당 3~4문항씩 출제되었다.지문의 길이도 짧은 편이고 독해에 어려움을 느낄 만한 지문이 출제된 것은 아니었으나 정확하고 꼼꼼한 독해를 해야 풀 수 있는 문제가 다수 출제되었다.6월 시험과 마찬가지로 시각 자료를 활용하는 문제와 <보기>의 자료를 활용하는 문제가 다수 출제되었는데 이것은 지문의 내용을 충분히 이해하고 활용하여 다른 영역으로 사고를 확장할 수 있는가를 묻는 최근의 경향을 반영한 것이라고 평가할 수 있겠다.
∙ 문항 및 배점은 거의 변화가 없다.지난 6ㆍ4 평가원 모의고사나 08학년도 수능과 마찬가지의 구도로 출제되었다.다만 듣기의 배점이 지난 6ㆍ4 평가원 모의고사와 마찬가지로 1점 줄고, 쓰기의 배점이 1점 늘어난 것이 특징이다.표준점수제도 실시와 통합형 문제의 출제를 고려해서인지 문제의 배열은 변화가 없지만 기존의 유형과는 다른 까다로운 문제들이 많이 출제 되었다.
2). 종합 분석∙2008 수능 언어 영역은 문학에서 익숙한 작품들이 출제되었고, 비문학도 한두 지문을 빼고는 독해가 평이한 편이었다.그래도 체감 난이도는 어려운 편이었다.지난 6월 모의 평가도 익숙한 문학 작품에 평이한 비문학 지문을 출제하였으나 난이도는 쉽지 않은 편이었는데 이번 9월 모의 평가도 이러한 경향은 유지되고 있다.다만 지난 6월 시험에 비해 문학편이 조금 어려워지고 비문학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보인다.대체적으로 6월 시험과 비슷한 수준의 점수 분포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듣기 ․ 말하기에서는 드라마 대본, 강연, 방송 대담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듣기, 말하기 능력을 묻는 평이한 내용의 문제가 출제되었고, 현실적인 언어 사용 능력을 평가하면서, 정보에 대한 이해 및 판단, 구체적 적용 능력을 평가하려는 취지의 문항들이 출제되었다.
∙쓰기는 상당히 어려운 유형의 문제들을 활용하여 구상, 표현, 퇴고, 조건에 맞는 글쓰기, 어휘․어법 등 글쓰기의 전 단계에 걸쳐 고루 출제되었다.특히 단순한 구조의 쓰기 문제 보다는 여러 가지 내용을 연관지어 풀어야 하는 문제가 많이 출제 되었다.또 어휘나 어법 문제도 평소와는 달리 변형된 문제로 출제 되어 낯선 느낌이 들기도 한다.지난 6월 시험과 마찬가지로 문제풀이에 시간이 꽤 많이 소요될 수 있으므로 시간 안배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문학은 수필이 출제되지 않고 현대 희곡을 출제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 하겠다.그러나 <파수꾼>이 수험생들에게 익숙한 작품이었고, 문제도 평이해서 큰 어려움을 주지는 않았다.현대시 두 작품이 모두 수험생들에게는 생소하게 느껴질 만한 작품들이어서 체감 난이도를 높이는 효과를 냈다.고전시가로 출제된 <만언사>도 다수의 수험생들에게 익숙하지 않은 작품이었고, 현대소설 <모반>도 수험생들이 익히 보던 지문이 아니어서 어려움을 가중시켰다.문학 장르의 원론적 특성을 이해해야 풀 수 있는 문제들도 보인다.문제에 대한 접근을 깊이 있게 해야 하는 고난이도 문제도 한두 문제 출제되었다.
∙비문학 제재는 지문이 대체로 길이가 짧은 편이었고, 내용도 평이해서 독해 자체에 큰 어려움을 준 것은 아니었다.그러나 지문의 내용을 바탕으로 구체적 사례에 적용하여 이해하거나 시각적 자료를 통해 지문 내용을 검토하는 문제가 다수 출제되어 문제 자체의 난이도는 어려운 편이었다.비문학 영역은 작년 6월 평가원 시험이후 점차 난이도가 높아지는 경향성을 보이고 있는데 이번 시험도 그 흐름을 이어서 까다롭게 출제되었다.평소에 정확하고 꼼꼼한 독해 연습을 해야만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다수 출제되어서 찍기 요령 위주로 공부한 학생들이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었을 것이라 예상된다.
2. 언어 영역의 출제 경향상의 특징은 대체로 네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첫째, 단순하고 익숙한 문제 유형보다 실험적이고 복잡한 문제가 출제되었다.
- 출제자의 의도와 본문의 내용을 명확히 파악하는 능력이 필요하다둘째, 난이도 조절이 확실하다.사고력과 논리력을 측정하는 문제가 많다.
- <보기>형 문제가 많이 출제되어 시간 조절이 필요하다.
셋째, 어휘나 어법을 실질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을 묻는 문제가 나온다.
- 단순히 어휘나 어법을 암기 하는 것으로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넷째, 낯선 작품과 친숙한 작품이 함께 출제되었다고 원론적 접근에 따른 문제풀이가 필요하다.
- 문학 작품에 대한 정확한 분석을 요구한다.
3. 2009학년도 수능 대비책결코 ‘쉬운 죽 먹기’ 식의 문제만 출제 되지 않는다.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수능 학습법과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시험 시간을 안배하는 연습이 필요하다.어려운 한 두 문제에 매달려 시간을 낭비하고 자신의 실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는 학생이 많다.실전 감각을 익히고 문제 푸는 요령도 익히는 것은 평소에 연습하는 과정에서 쌓아 둘 수험생의 덕목이다.
1) 상위권 학생지금까지 본인이 쌓아 온 능력을 과신해서는 안 된다.어떤 지문이든 정확하게 지문을 파악한 사람만이 문제에 쉽고 정확하게 접근할 수 있다.결국,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편협하고 안일한 사고로 문제에 접근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① 문제를 많이 푸는 것보다 정확히 이해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 문제 자체가 어렵다기 보다는 본문의 내용을 잘못 이해해서 틀릴 수 있다.
- 대충 읽고 문제를 풀면 실수가 생긴다.실수를 하면 냉정하게 반성하라.
② 편식을 하지마라.
- 본인이 좋아하는 영역이나 제재만 공부하면 안 된다.
- 자연계학생은 인문이나 예술 제재를, 인문계학생은 과학이나 기술 제재를 기피하는 경향이 많 다.고득점을 위해서는 즐거운 마음으로모든영역에 상식을 쌓는다는 자세로 접근하길 바란다.
③ 수능 기출 문학 작품도 한 번 보자.
- 수능에 이미 출제된 작품들은 우리 문학사에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작품인 만큼 꼼꼼히 분 석하면서 작품을 분석하는 능력을 길러 두길 바란다.
④ 문법교과서를 보면서 예상 문제를 만들어 봐라.
- 잘 출제되지 않았던 부분들을 중심으로 연습하라.
- 구체적 사례에 적용하기 문제는 꼭 연습하라.
2) 중위권 학생내가 어려우면 남도 어렵다.틀린 문제를 먼저 분석하고 자신의 취약점을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을 세워라. 일단 본인이 가장 자신 있는 부분을 먼저 푼 후에 어려운 문제를 공략하는 연습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어떤 지문이든 정확하게 지문을 파악한 사람만이 문제에 쉽고 정확하게 접근할 수 있다.결국,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빨리 문제를 푸는 것보다 정확하게 푸는 연습이 필요한 것이다.
① 틀린 문제를 다 모아라.
- 틀린 원인을 분석하라. 예를 들어 실수인지, 이해력 부족인지, 유형을 몰라서 인지.
- 모르면 알 때까지 그 문제를 완벽히 정복하는 연습을 해라. 오답노트를 만들어라② 어휘력을 길러라- 언어영역의 기본은 어휘다.어휘문제를 다 맞는 학생은 점수가 안정된다.
③ 수능 기출 작품도 한 번 보자.
- 수능에 이미 출제된 문제들은 엄선된 문제인 만큼 정확한 이해력과 사고력을 기를 수 있다.
단 해설에 의존하지 말고 내 능력으로 푼 뒤에 반성해라.
④ 지금까지 배운 것 다시 봐라. 몰랐던 것도 다시 보인다.
3) 하위권 학생자신감을 가져라. 어렵다고 포기할 필요는 없다.언어영역은 우리말과 글로 나온다.일단 아는 문제가 많은 영역부터 하나씩 정리 해가자. 나는 고전문학은 완벽하다고 생각하면 그 분에서도 틀리는 것이 있을 것이다.그런 문제들부터 차근차근 정리 해가면 최소한 고전문학은 다 맞을 수 있을 것이다.언어에 관심과 애정을 조금만 갖는다면 어느 순간에 친한 친구가 될 것이다.
① 또박 또박 읽어라 그리고 들어라 (듣기도 그렇고 수업도 마찬가지다)- 모르는 지문의 어휘부터 공략하고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은 질문하고 다시 생각하라- 생각 없이 읽고 들으면 쉬운 것도 이해할 수 없다.듣기는 무조건 다 맞자!!② 어휘력을 길러라- 언어영역의 기본은 어휘다.어휘문제가 강한 학생은 점수가 안정된다.
③ 토막 시간을 활용하라- 조금 씩 조금 씩 분량을 나눈 후에 공부해야 싫증나지 않는다.
④ 지금까지 배운 교과서(교재)부터 다시 봐라.
- 몰랐던 것이 많다고 짜증 내지 말고 하나라도 배운다는 생각으로 차근차근 공부하자. 언어가 다시 보인다.
- 모른다고 짜증내는 것은 금물이다.재밌는 내용부터 읽어 봐라. 생각보다 쉽다.
⑤ 평소에 자신 있는 부분부터 확실히 풀어라. 실전에서 우왕좌왕하는 일은 오히려 더 낮은 점수를 맞는 지름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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