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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국어 특기자 국어 인증 3급 이상은 돼야 안심
영어구술면접 장문 읽고 주제-논지 표현 연습을
2009학년도 상산고 입시가 10여 일 앞으로 다가왔다. 자신이 지원할 전형에 맞춰 필요한 서류를 미리미리 준비해 원서 접수기간에 시간을 낭비하는 일이 없도록 하자. 상산고 원서 접수 일정과 과목별 마무리 학습법을 체크해 본다.
인터넷 접수기간은 10월 16일까지며 우편 제출은 13∼16일, 방문 제출은 17∼18일이다. 특기자 전형은 성적표가 아닌 인증서 사본을 제출해야 하며, 수학특기자 전형은 올해 선생님 추천이 추가됐다. 인터넷 접수를 하면서 추천서 양식을 출력해, 그 형식에 맞게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국어=특기자 전형에서 국어 영역 지원자는 국어능력인증시험 4급 이상 또는 KBS한국어능력시험 500점(청소년용 응시시 600점) 이상이면 지원할 수 있다. 하지만 최소 3급 이상은 돼야 합격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이를 감안해야 한다. 일반전형 국어 시험은 주로 중학 국어 교과서 지문에서 출제되기 때문에, 교과서 내용을 정독해야 한다. 주관식 5, 6문항이 출제되는데, 한자 독음 문제가 있으므로, 교과서 수록 한자를 정리해 둘 필요가 있다.
주요 지문들의 핵심어구의 뜻과 단원별 핵심사항을 정리하고, 지문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둬야 한다. 주어진 주제를 반영해 시조나 현대시를 창작하는 연습도 해야 한다. 틀리기 쉬운 맞춤법은 암기하고 비문학 지문 독해연습도 해둬야 한다.
∇영어=새로운 교재를 보기보다는 그동안 공부했던 내용을 중심으로 복습하는 것이 좋다. 시험 형식이 구술 면접이므로 영어 지문을 큰소리로 읽고, 답을 말로 표현해 보는 연습이 필요하다. 하나의 주제로 작성된 장문의 글을 읽고 제목, 주제, 논지 등을 간단명료하게 표현할 수 있어야 하며, 글의 흐름에 맞게 빈칸을 채우는 연습도 필요하다. 어법은 중3 교과과정에 나오는 내용을 꼼꼼하게 정리해서 시험장에 들어가야 한다.
∇수학=10여 일 남은 이 시점에 무리해서 많은 양의 새로운 문제들을 다루기보다 그동안 풀었던 문제들 중 자신이 취약한 단원의 문제를 다시 한번 풀어보는 것이 좋다. 수학 특기자는 서술형 증명문제를 대비해 하루에 한 문제씩은 정리해 보면서 시험당일까지 증명감각을 유지해야 한다. 중학교 1∼3학년의 수학단원을 수, 식, 함수, 확률, 도형으로 체계적으로 나눠 관련공식들을 요약 정리해 본다.
올해 상산고 입시는 그 어느 해보다 경쟁률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시험이 다가올수록 초조해지겠지만 지금까지 목표를 향해 달려온 스스로를 믿고 격려하면서 남은 기간 체력 관리와 컨디션 조절에 유의해야 한다. 시험 당일 최상의 컨디션과 자신감으로 시험과 심층면접에 임해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영재사관학원 평촌본원 중3 입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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