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지역균형·특기자·정시 모집 등에서 면접·구술고사가 당락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로 전망된다. 수시2학기 지역균형 전형은 언뜻 보기에 면접·구술고사의 비중이 크지 않아 보인다. 하지만 1단계 교과 영역 중심의 학생부 성적이 거의 비슷한 상태에서 1.5배수를 선발해 두었기 때문에 2단계 면접·구술고사의 비중은 당락에 결정적인 요소로 작용한다고 볼 수 있다.
‘최근 여러 선거에서 국민들이 투표에 참여하지 않는 이유’(사회대) ‘돈을 잃을까 봐 우려하는 사람들에게 에피쿠로스학파가 권할 수 있는 내용’(인문대) ‘한국 기업이 외국인 전문 경영인을 유치하기 위한 조건’(법대) ‘비타민과 필수지방산은 몸에서 만들어지지 않는다. 인간은 왜 이렇게 진화해왔는가’(생명과학부) 등이 지난해 기출문제다.
출제 문항은 합리적이고 과학적 사고 능력을 평가하는 데 궁극적인 목표를 두고 있다. 고교 교과과정의 기본 지식과 논리력을 기준으로 서울대에 입학한 후 인문, 사회, 자연과학 및 그 응용 과정 분야를 공부할 수 있는 능력을 총체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단순 암기식으로 공부해서는 절대 문제에 접근할 수 없다. 따라서 고등학교 1, 2학년 때부터 평상시 교과 관련 기본 학습을 철저히 하는 것이 우선이고, 필요에 따라서 전공 적성과 관련된 심화 학습에 필요한 독서를 철저히 해야 유리하다. 시사에 대한 많은 지식을 알려고 하기보다는 시사적 문제를 다시 교과지식적 차원에서 어떻게 접근할 것인가에 대한 응용력을 키우는 것이 필요하다. 신문의 사설보다는 오피니언 등 전문 필진의 칼럼이 큰 도움이 된다.
최종 마무리 대비 때에는 면접 방식에 대한 적응과 그에 따른 순발력을 키우는 것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서울대 면접 방식은 모집단위별로 10분에서 길게는 경영대학의 경우 60분의 답변 준비 시간을 먼저 준 뒤 수험생 1인당 10~15분씩 면접 시간을 할애해서 측정하기 때문에 단시간 내에 준비하고 답변할 수 있는 면접 적응력을 키워야 한다. 특히 인문계의 경우 기본적인 원리와 독해력뿐만 아니라 이를 바탕으로 자기 논리를 얼마나 펼 수 있는가를 보고 있다. 예를 들어, 영어 제시문에 대한 적응력과 이를 우리말로 구술하거나 다른 우리말 지문과 연결해서 생각한 후 적절한 논리 관계를 파악한 후 답변해가는 꾸준한 연습이 필요하다.
자연계의 경우에는 수학 교과목에 대한 기본 학습을 토대로 자신이 전공하고자 하는 각 전공에 필요한 적성을 보여주기 위한 과학 지식을 적절한 과학적 용어를 동원해서 표현하는 연습을 지속적으로 해야 한다. 정답을 요구하는 문항이 아니기 때문에 풀이 과정과 그에 대한 자신의 개성적인 풀이법을 면접관 앞에서 자신감 있게 설명할 수 있도록 대비하는 것이 좋다.
<홍삼영 강사 | 이투스 면접·구술>
ⓒ 경향신문 & 경향닷컴(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근 여러 선거에서 국민들이 투표에 참여하지 않는 이유’(사회대) ‘돈을 잃을까 봐 우려하는 사람들에게 에피쿠로스학파가 권할 수 있는 내용’(인문대) ‘한국 기업이 외국인 전문 경영인을 유치하기 위한 조건’(법대) ‘비타민과 필수지방산은 몸에서 만들어지지 않는다. 인간은 왜 이렇게 진화해왔는가’(생명과학부) 등이 지난해 기출문제다.
출제 문항은 합리적이고 과학적 사고 능력을 평가하는 데 궁극적인 목표를 두고 있다. 고교 교과과정의 기본 지식과 논리력을 기준으로 서울대에 입학한 후 인문, 사회, 자연과학 및 그 응용 과정 분야를 공부할 수 있는 능력을 총체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단순 암기식으로 공부해서는 절대 문제에 접근할 수 없다. 따라서 고등학교 1, 2학년 때부터 평상시 교과 관련 기본 학습을 철저히 하는 것이 우선이고, 필요에 따라서 전공 적성과 관련된 심화 학습에 필요한 독서를 철저히 해야 유리하다. 시사에 대한 많은 지식을 알려고 하기보다는 시사적 문제를 다시 교과지식적 차원에서 어떻게 접근할 것인가에 대한 응용력을 키우는 것이 필요하다. 신문의 사설보다는 오피니언 등 전문 필진의 칼럼이 큰 도움이 된다.
최종 마무리 대비 때에는 면접 방식에 대한 적응과 그에 따른 순발력을 키우는 것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서울대 면접 방식은 모집단위별로 10분에서 길게는 경영대학의 경우 60분의 답변 준비 시간을 먼저 준 뒤 수험생 1인당 10~15분씩 면접 시간을 할애해서 측정하기 때문에 단시간 내에 준비하고 답변할 수 있는 면접 적응력을 키워야 한다. 특히 인문계의 경우 기본적인 원리와 독해력뿐만 아니라 이를 바탕으로 자기 논리를 얼마나 펼 수 있는가를 보고 있다. 예를 들어, 영어 제시문에 대한 적응력과 이를 우리말로 구술하거나 다른 우리말 지문과 연결해서 생각한 후 적절한 논리 관계를 파악한 후 답변해가는 꾸준한 연습이 필요하다.
자연계의 경우에는 수학 교과목에 대한 기본 학습을 토대로 자신이 전공하고자 하는 각 전공에 필요한 적성을 보여주기 위한 과학 지식을 적절한 과학적 용어를 동원해서 표현하는 연습을 지속적으로 해야 한다. 정답을 요구하는 문항이 아니기 때문에 풀이 과정과 그에 대한 자신의 개성적인 풀이법을 면접관 앞에서 자신감 있게 설명할 수 있도록 대비하는 것이 좋다.
<홍삼영 강사 | 이투스 면접·구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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