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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전문대학원 생물학과 출신이 절반

설경. 2008. 12. 5. 15:06

의학전문대학원 수시모집에서 합격생중 가장 많은 출신학과는 생물학과로 전체 합격자의 48.64%를 차지했다.

4일 의학전문대학원 입시전문학원인 PMS가 전국 19개 의전원 수시모집 합격생 269명을 출신대학별로 분석한 결과, 가장 많은 합격생을 낸 대학은 36명(15.13%)을 배출한 연세대학교였으며 고려대 30명, 서울대 29명, 이화여대 17명 순으로 그 뒤를 이었다.

연세대 합격자 중에는 생물학과 출신이 13명으로 30%를 차지해 전국 단일학과로는 가장 많은 의학전문대학원생을 배출했다.

지방대학은 경북대 10명을 비롯해 부산대, 영남대가 각각 4명의 합격자를 배출했고 충북대, 강원대도 각각 3명이 합격했다. 전공별로 보면, 생물학과 출신이 전체의 46.64%를 차지했고 공대^자연대가 21.43%, 화학과가 14.29%를 차지했다.

의굛약학계열 출신 합격생도 전체의 10%에 달해 전문대학원제도하에서 의학계열 교차지원이 점차 활성화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 이병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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