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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대 "2011년 약학과 신입생 40명 모집"

설경. 2009. 6. 5. 10:33

(진주=연합뉴스) 지성호 기자 = 경남 진주 경상대학교(총장 하우송)가 약학과 설립 계획을 구체화했다.

하 총장은 1일 '약학과를 설립해 경남도민의 건강과 행복을 지켜 드리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성명을 내고 "의료서비스에 대한 수요와 관심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며 "약사 인력 증원의 필요성에 따라 약학과를 설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경상대는 교육과학기술부가 내년도 대학 정원 조정 신청 공고를 내면 '약학과 신설 계획'을 제출하고 2011년 약학과 신입생 4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하 총장은 이글에서 "경상대는 약학 연구.교육에 필요한 교수진, 시설, 장비를 확보한 도내 유일의 대학"이라며 "단순히 약사를 배출하겠다는 소극적 관점이 아니라 제약산업을 지식기반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발전시켜 생명과학 발전이라는 국가 차원의 목표를 수행하겠다"고 덧붙였다.

경상대는 2007년 하 총장이 취임 직후부터 교무처와 의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중심으로 '약학과 신설을 위한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약학과 신설을 추진해왔다.

shch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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