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영재고 입시 경쟁률 27대 1
(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부산에 있는 한국과학영재학교는 2010학년도 신입생 입학원서를 접수한 결과 144명 모집정원에 4천6명이 지원, 27.8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같은 경쟁률은 2천654명이 지원해 18.43대 1의 경쟁률을 보인 지난해에 비해 크게 높아진 수치다.
올해는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지역의 지원자가 2천51명으로 전체 지원자의 51.3%를 기록하는 등 광주와 제주도 제외한 전국 각지의 영재들이 대거 몰렸다.
지원자 중 남학생이 3천287명(82.05%) 이었으며 여학생은 지난해보다 조금 늘어났지만 719명(17.95%)에 불과했다.
이 학교 권장혁 교장은 "입학사정관제 도입으로 각종 대회 수상실적이 없는 학생들도 지원할 수 있는 등 이전과 지원 조건이 달라진데다 전국 순회 홍보, KAIST 부설화에 대한 기대감 등이 작용해 지원자가 늘어난 것 같다"고 분석했다.
학교 측은 일반전형과 입학사정관제 전형으로 분리, 3단계의 전형절차를 거쳐 8월 21일 합격자를 최종 발표한다.
pcs@yna.co.kr
(끝)
<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부산에 있는 한국과학영재학교는 2010학년도 신입생 입학원서를 접수한 결과 144명 모집정원에 4천6명이 지원, 27.8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같은 경쟁률은 2천654명이 지원해 18.43대 1의 경쟁률을 보인 지난해에 비해 크게 높아진 수치다.
올해는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지역의 지원자가 2천51명으로 전체 지원자의 51.3%를 기록하는 등 광주와 제주도 제외한 전국 각지의 영재들이 대거 몰렸다.
지원자 중 남학생이 3천287명(82.05%) 이었으며 여학생은 지난해보다 조금 늘어났지만 719명(17.95%)에 불과했다.
이 학교 권장혁 교장은 "입학사정관제 도입으로 각종 대회 수상실적이 없는 학생들도 지원할 수 있는 등 이전과 지원 조건이 달라진데다 전국 순회 홍보, KAIST 부설화에 대한 기대감 등이 작용해 지원자가 늘어난 것 같다"고 분석했다.
학교 측은 일반전형과 입학사정관제 전형으로 분리, 3단계의 전형절차를 거쳐 8월 21일 합격자를 최종 발표한다.
pcs@yna.co.kr
(끝)
<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특목고,자사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특목고·자사고 내신전쟁 예고 (0) | 2009.06.11 |
---|---|
인천 제2의 특목고 미추홀외고가 내년 개교 (0) | 2009.06.11 |
장영실과학고, 30일 입시설명회 (0) | 2009.06.09 |
‘자율’없는 자율신청高 뿔났다/내신기준 낮고 학생선발 자율권 '전무'… (0) | 2009.06.09 |
자립형 ‘하나고’ 왜 더 눈에 띄지? (0) | 2009.06.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