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대입

통합형 수능 영어 영역, 무엇이 어떻게 바뀌나?

설경. 2014. 3. 6. 16:35

2014.03.05 | 유웨이

빈칸 추론 문제 줄었으나, 쓰기 문항의 확대!
45분안에 28문항을 푸는 실전 연습 중요!


주요 변화
- 듣기 문항 22개에서 5개 축소되어 17문항(25분), 읽기 문항 23개에서 5개 확대되어 28문항(45분)으로 출제 : 유형별 문항 수 조정
- 상대적으로 어려운 빈칸 추론 유형은 축소하고, 쉬운 대의 파악 유형 등은 확대, 듣기는 학술이 아닌 실용영어 중심으로 출제

<유형별 문항 수 조정 내역>


구분 듣기영역 읽기영역
문항수 문항유형 문항수 문항유형
2014 수준별 2015 통합형 증감 2014 수준별 2015 통합형 증감
대의 파악 5 3 -2 대화・담화 목적
대화・주제/요지
대화자 심정/관계
3 6 +3 목적/주장/시사점
주제/요지/제목화자의 심경
문법/어휘 - - - 3 3 0 어법(선택형/밑줄형)
어휘(선택형/밑줄형)
지칭 추론
세부사항 9 7 -2 그림 내용 불일치
한 일/할 일/부탁한 일5W1H 세부사항
대화 언급/불언급
대화 내용 일치/불일치
2 4 +2 일치/불일치(내용)
일치/불일치(실용자료) 일치/불일치(도표자료)
빈칸추론 - - - - 7 4 -3 빈칸 추론
(단어/구/절/문장)
간접말하기 6 5 -1 짧은 대화 응답
대화 응답담화 응답
- - - -
간접쓰기 - - - - 3 6 +3 무관한 문장 찾기
글의 순서 배열
문장 삽입/문장 요약
복합 2 2 0 1대화∙담화문 2문항 5 5 0 1지문 2문항
1지문 3문항
22 17 -5 23 28 +5

*어떤 점을 유의해야 하나?
1. 듣기 평가와 읽기 평가 문항수는 이미 발표되었기 때문에 혼란은 없을 듯
⇒ 미리 발표된 내용이었기 때문에 혼란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독해 시간에 맞춰(45분) 28문항을 푸는 공부가 가장 중요할 것이다. 즉, 한 문항당 1분 30초 안에 문제를 푸는 속독 능력이 관건이다.
2. 듣기 보다는 읽기에서 고득점 여부 판단이 날 듯
⇒ 작년 수능에서와 마찬가지로 듣기는 EBS방송교재(고교영어듣기, 수능완성)에서 대부분이 출제되기 때문에, 듣기보다는 읽기가 관건이 될 것이다.

3. 빈칸 추론 유형의 축소(4문제 출제)로 2014학년도 B형보다 쉽게 출제할 것으로 예상
⇒ 가장 어려운 유형으로 분류되는 빈칸 추론 문제의 문항 수가 줄어들었으나, 여전히 최고난도 문제가 출제될 것이므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4. 일치/불일치 문제(+2문항), 간접 쓰기 문제(+3문항)가 늘어, 난이도 조절 시도
⇒ 간접 쓰기 문항은 특히, 글의 순서 배열 문제는 고난도 유형으로 분류된다. 이 간접 쓰기 문항을 늘렸으므로 이 간접 쓰기 유형의 대비가 중점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5. 문법 1문제, 어휘 1문제 출제
⇒ 작년과 변화가 없으며, 문법 문제는 기출 문법 사항을 반복적으로 학습하면 충분히 대비할 수 있다. 어휘 문제 또한 글의 흐름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면 정답을 골라 낼 수 있다.

6. 예상 문항 순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발표를 토대로 예상 문항 순서를 살펴보자.


문항번호 영역 문제 유형 문항번호 영역 문제 유형
1 말하기 짧은 대화 응답 24 읽기 빈칸 추론[구문]
2 짧은 대화 응답 25 읽기 빈칸 추론[문장]
3 듣기 대화(담화)목적 26 읽기 빈칸 추론[연결사]
4 대화(담화)주제 26 읽기 글의 주제 추론
5 대화자의 심정(관계) 27 읽기 글의 요지 추론
6 그림 일치, 불일치 29 읽기 글의 제목 추론
7 대화자가 할 일 30 읽기 필자의 주장 파악
8 부탁한 일 31 쓰기 [도표] 일치/불일치
9 대화 언급/불언급 32 읽기 일치/불일치
10 5W1H 세부 사항 33 읽기 일치/불일치
11 대화 일치, 불일치 34 읽기 [실용문] 일치/불일치
12 [도표] 대화의 내용 파악 35 쓰기 무관한 문장 파악
13 말하기 대화(담화)의 응답 36 쓰기 무관한 문장 파악
15 대화(담화)의 응답 38 쓰기 문장 삽입
14 대화(담화)의 응답 36 쓰기 무관한 문장 파악
16 듣기 [복합] 대화/담화 39 쓰기 문장의 요약
17 [복합] 대화/담화 40 쓰기 문장의 요약
18 읽기 글을 쓴 목적 41 읽기 복합 장문1
19 읽기 지칭추론 42
20 읽기 화자의 심정 43
21 쓰기 문법 44 복합 장문 2
22 읽기 문맥상 낱말의 쓰임 적절성 파악 45
23 읽기 빈칸 추론[단어]

*(주) 이 표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발표한 <유형별 문항 수 조정 내역>과 2014학년도 대수능을 근간으로 재구성한 것으로, 문제 유형은 바뀔 수 있으며, 지면 관계상 순서가 바뀔 수가 있습니다.

어떻게 대비할 것인가?
1. 큰 차이 없지만, 빈칸, 쓰기, 일치 불일치 위주로 학습 필요
⇒ 전반적으로 커다란 차이는 없지만, 고난도 유형인 빈칸 추론 문제와 쓰기(무관한 문장 찾기, 글의 순서 배열, 문장 삽입/문장 요약), 일치/불일치 유형을 집중적으로 학습해야 고득점을 받을 수 있다.

2. EBS방송교재는 여전히 강력한 요인
⇒ 잘 아는 바와 같이 영어 영역은 모든 영역 중에서 EBS방송 교재에 가장 많은 영향을 받는 영역이다. 70%가 EBS 방송교재의 변형 문제가 출제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70%의 상당 부분은 듣기 영역에서 해당되고, 최고난도 유형의 문제는 EBS방송 교재 밖에서 출제되고 있음도 명심해야 한다.
⇒ 따라서, EBS방송 교재 위주로 공부하면서, 변형 문제를 항상 생각하면서 문제를 풀어야 하며, 어휘와 구문 실력을 늘려서 처음 보는 지문도 당황하지 말고 풀 수 있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
⇒ EBS방송교재 중 총 6권에서 출제되며, 발행시기가 올해 전반기에 모두 출시되므로 자칫하면 EBS방송교재를 모두 풀어 보지도 못하고 대수능을 치러야 하는 경우가 생기기 쉽다. 따라서 반드시 교재가 출시되면 4주 또는 5주 이내에 모든 문제를 풀고 최소한 3번 정도는 정독해야 EBS방송교재의 효과를 볼 수 있다.


번호 교재명 발행 시기 적용 시험
1 고교영어듣기 14년 1월 6월/9월 모의평가
대수능
2 [수능특강]
3 [인터넷 수능] 영어독해연습 1 - 종합편 14년 3월
4 [인터넷 수능] 영어독해연습 2 – 틀리기 쉬운 유형편
5 [EBS N제] 영어 280제 14년 5월 9월 모의평가
대수능
6 [수능완성] 영어 14년 6월 9월 모의평가
대수능

3. 읽기 28문항을 45분안에 푸는 실전 연습을 반복해야
⇒ 4월까지는 어휘와 구문 공부에, 6월 이후에는 실전 연습을 반복적으로 해야 주어진 시간 안에 모든 문제를 풀고 답안지도 작성할 수 있다. 최소한 일주일에 1번은 반드시 실전 연습을 해야 한다.

4. 어떻게 하면 독해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까?

1) 모든 문장에서 주어와 동사를 찾는 공부가 중요
대부분 해석을 못하는 경우는 바로 이 주어-동사를 찾지 못하기 때문이다. 특히, 관계사 절이나 분사가 있는 문장의 경우에는 주어-동사를 제대로 찾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관계사절과 분사가 있는 문장을 중점적으로 공부해야 한다.

2) 첫 문장 해석이 가장 중요
첫 문장이 주제 문장인 경우가 많다, 이 첫 문장을 제대로 해석하지 못하면 글 전체의 내용을 이해하기가 어렵다. 따라서, 첫 문장 해석에 집중해야 한다.

3) 글을 읽을 때, 자신의 생각을 절대로 접목시키지 말아야 한다.
상식과 기존 지식을 바탕으로 스스로 글의 내용을 판단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경우 글의 내용을 잘못 이해하고 정답을 고르는 경우가 발생한다. 반드시 글의 내용만으로 판단해야 한다.

4) 문제 하나를 풀더라도 항상 글의 주제와 요지를 문제 상단에 적어두면 기억하기 쉽다.
EBS방송교재에서 출제된 문제는 어디서 본 것은 같은데 정확하게 기억이 나지 않은 경우가 많다. 이것은 문제 풀기에 급급해서 글의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넘어가는 공부를 했기 때문이다. 문제 하나를 풀더라도 글의 주제와 요지를 반드시 문제 상단에 적어두고, 복습할 때는 그것을 먼저 살펴보면, 글의 내용을 더 잘 떠올릴 수 있다. 항상 글의 주제와 요지를 파악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http://edu.daum.net/high/lab/magazine/3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