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프리미엄 김관종 기자] 어떻게 하면 내 아이가 공부를 잘할 수 있을까. 학부모들의 공통된 고민이다. 그렇다고 부모가 일방적으로 밀어붙여도 안 될 것이다. 타율적인 공부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자녀의 학습의욕을 높일 수 있는 부모의 마음가짐과 노력을 소개한다. 하나 더. 공부를 잘하는 학생은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이 있다. 자신의 의지와 동기에 의해 공부를 주도한다. 그래서 공부를 하는 목적이 뚜렷하다. 공부하는 습관이 몸에 배어 있다. 공부가 재미있다. 새 학기를 맞는 학생들에게 자기 주도적 학습능력을 기르는 방법을 알려준다.
노트 정리를 잘 하려면 평소 규칙적으로 예습·복습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과목별 수업이 끝날 때마다 추가할 사항을 보충·정리하는 습관을 들이면 반복 학습효과가 생겨 실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 이렇게 정리한 노트는 시험 때 소중하게 활용할 수 있다. 효과적인 노트 필기법을 알아본다.
▶ 노트 정리 체계화
노트 정리를 체계적으로 한다. 가령 앞 부분엔 단원명을 쓰고, 가운데는 본문 내용을 정리하고, 뒷부분은 보충설명을 정리하는 식이다.
교사의 설명, 참고 내용, 틀리기 쉬운 내용, 수능시험 출제경향 문제를 체계적으로 알기 쉽게 필기해두면 학습의 보고가 된다.
▶ 정리는 간략하게
어떤 과목이든 학습단원은 대·중·소로 나뉘고 여기에 내용 설명이 삽입된다. 따라서 학과수업 때 중요 내용, 참고서의 보충·설명을 잘 요약해 노트에 정리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 핵심내용은 기호·도표화
정리한 내용을 서술식으로 모두 열거하는 것은 내용을 이해하는 데는 좋지만, 주요 부분을 암기하는 데는 비효율적이다. 따라서 핵심 내용을 ☆·◎·□·①·㉠·ⓐ 같은 기호를 사용해 정리하면 좋다. 기호나 도표로 정리하면 연관된 다른 내용과 비교해 유사점·차이점을 쉽게 찾을 수 있다.
▶ 시각자료도 적극 활용
복잡한 관계나 시대 흐름은 글이 아니라 연대표·지도·도표·그래프·그림을 이용하면 이해가 빠르다. 참고가 될 만한 도표를 복사하거나 그려 노트에 오려붙이면 좋다. 지리의 지도, 국사의 연표, 생물의 그림을 예로 들 수 있다. 교통안내 표지판처럼 노트 정리도 장황한 해설보다는 단순한 기호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자주 나오는 지시·주의 사항을 기호로 표시해 두면 나중 복습할 때 큰 도움이 된다.
▶ 기억을 되살리는 방법으로 작성
노트는 남에게 보이기 위한 것이 아니므로 자신의 기억을 되살릴 수 있는 방법으로 작성한다.
예습과 수업 때 학습한 문제의 답이 서로 다를 경우 예습한 내용의 답을 고치되 흔적을 남긴다. 다음 복습 때 자신의 예습 내용이 왜 틀렸는지 분석할 수 있고, 기억효과도 높아진다.
▶ 오답노트 작성 중요
시험을 치른 후 틀린 문제에 대해 그 이유를 철저히 알아놓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오답을 정리해두면 무엇을, 왜 틀렸는지 알 수 있다. 자신의 약점도 파악된다. 오답노트를 사용하면 같은 유형의 문제를 다시 틀리는 실수를 피할 수 있다. 오답노트를 꾸준히 작성하면 놀라운 학습효과를 얻을 수 있다.
▶ 과목별 노트 정리
① 국어
- 어휘 노트와 사설정리를 만든다. 논술시험에서 정확한 표현을 위해 꼭 필요하다.
- 교과서 내용에 덧붙이는 설명은 교과서에 직접 쓴다.
② 수학
- 노트 위쪽 여백엔 공식을, 아래쪽엔 문제 풀 때 주의사항과 자주 틀리는 부분을 메모한다.
- 단원마다 공식을 문제유형에 맞춰 정리하면 필요할 때 바로 쓸 수 있다.
③ 영어
- 사전에 단어를 찾을 때마다 표시를 해 두면 반복학습의 효과를 얻는다.
- 문장을 쓸 때 가급적 한 행씩 띄우고, 빈 행에 주의사항·문법사항·해석을 써 넣는다.
④ 암기과목
- 지리는 지도를 활용한다.
- 역사는 연표를 활용한다. 연표는 테마별 분류·종합에 효과적이다.
⑤ 과학
- 생물·지구과학은 도표·표·그림 위주로 정리한다.
- 화학사전을 만든다. 영어단어장처럼 화학식·원소기호·주기율표·화학용어를 정리한 화학사전을 만든다. 화학용어는 뜻을 명확히 정리해 반복해 암기하면 좋다.
프리미엄 김관종 기자 istorkim@joongang.co.kr
도움말=김정훈 다대 대성학원 기획실장, 051-263-0002, dadaeds.co.kr
▶기자 블로그 http://blog.joins.com/center/journalist.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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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 정리를 잘 하려면 평소 규칙적으로 예습·복습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과목별 수업이 끝날 때마다 추가할 사항을 보충·정리하는 습관을 들이면 반복 학습효과가 생겨 실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 이렇게 정리한 노트는 시험 때 소중하게 활용할 수 있다. 효과적인 노트 필기법을 알아본다.
▶ 노트 정리 체계화
노트 정리를 체계적으로 한다. 가령 앞 부분엔 단원명을 쓰고, 가운데는 본문 내용을 정리하고, 뒷부분은 보충설명을 정리하는 식이다.
교사의 설명, 참고 내용, 틀리기 쉬운 내용, 수능시험 출제경향 문제를 체계적으로 알기 쉽게 필기해두면 학습의 보고가 된다.
▶ 정리는 간략하게
어떤 과목이든 학습단원은 대·중·소로 나뉘고 여기에 내용 설명이 삽입된다. 따라서 학과수업 때 중요 내용, 참고서의 보충·설명을 잘 요약해 노트에 정리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 핵심내용은 기호·도표화
정리한 내용을 서술식으로 모두 열거하는 것은 내용을 이해하는 데는 좋지만, 주요 부분을 암기하는 데는 비효율적이다. 따라서 핵심 내용을 ☆·◎·□·①·㉠·ⓐ 같은 기호를 사용해 정리하면 좋다. 기호나 도표로 정리하면 연관된 다른 내용과 비교해 유사점·차이점을 쉽게 찾을 수 있다.
▶ 시각자료도 적극 활용
복잡한 관계나 시대 흐름은 글이 아니라 연대표·지도·도표·그래프·그림을 이용하면 이해가 빠르다. 참고가 될 만한 도표를 복사하거나 그려 노트에 오려붙이면 좋다. 지리의 지도, 국사의 연표, 생물의 그림을 예로 들 수 있다. 교통안내 표지판처럼 노트 정리도 장황한 해설보다는 단순한 기호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자주 나오는 지시·주의 사항을 기호로 표시해 두면 나중 복습할 때 큰 도움이 된다.
▶ 기억을 되살리는 방법으로 작성
노트는 남에게 보이기 위한 것이 아니므로 자신의 기억을 되살릴 수 있는 방법으로 작성한다.
예습과 수업 때 학습한 문제의 답이 서로 다를 경우 예습한 내용의 답을 고치되 흔적을 남긴다. 다음 복습 때 자신의 예습 내용이 왜 틀렸는지 분석할 수 있고, 기억효과도 높아진다.
▶ 오답노트 작성 중요
시험을 치른 후 틀린 문제에 대해 그 이유를 철저히 알아놓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오답을 정리해두면 무엇을, 왜 틀렸는지 알 수 있다. 자신의 약점도 파악된다. 오답노트를 사용하면 같은 유형의 문제를 다시 틀리는 실수를 피할 수 있다. 오답노트를 꾸준히 작성하면 놀라운 학습효과를 얻을 수 있다.
▶ 과목별 노트 정리
① 국어
- 어휘 노트와 사설정리를 만든다. 논술시험에서 정확한 표현을 위해 꼭 필요하다.
- 교과서 내용에 덧붙이는 설명은 교과서에 직접 쓴다.
② 수학
- 노트 위쪽 여백엔 공식을, 아래쪽엔 문제 풀 때 주의사항과 자주 틀리는 부분을 메모한다.
- 단원마다 공식을 문제유형에 맞춰 정리하면 필요할 때 바로 쓸 수 있다.
③ 영어
- 사전에 단어를 찾을 때마다 표시를 해 두면 반복학습의 효과를 얻는다.
- 문장을 쓸 때 가급적 한 행씩 띄우고, 빈 행에 주의사항·문법사항·해석을 써 넣는다.
④ 암기과목
- 지리는 지도를 활용한다.
- 역사는 연표를 활용한다. 연표는 테마별 분류·종합에 효과적이다.
⑤ 과학
- 생물·지구과학은 도표·표·그림 위주로 정리한다.
- 화학사전을 만든다. 영어단어장처럼 화학식·원소기호·주기율표·화학용어를 정리한 화학사전을 만든다. 화학용어는 뜻을 명확히 정리해 반복해 암기하면 좋다.
프리미엄 김관종 기자 istorki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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