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년간 정부 지원으로 이뤄진 국내 기초과학 연구 성과를 추적한 결과,논문을 가장 많이 낸 곳은 서울대였지만 질적으로 우수한 논문을 낸 곳은 KAIST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학술진흥재단(이사장 허상만)은 최근 5년간 정부의 학술연구조성사업의 지원을 받아 이뤄진 연구성과 중 과학기술논문색인(SCI)급 논문 7675편의 피인용 정보를 분석한 결과,SCI급 논문수를 가장 많이 낸 대학은 서울대(652개)로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
이어 연세대(463개) 경북대(344개) 부산대(333개) 고려대(305개) 순으로 많았다.
1ㆍ2차 피인용 지수와 영향력 지수(IF)를 고려한 질적 평가지표(복합지표)는 KAIST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KAIST의 복합지표는 7.10으로 서울대(3.88)를 훨씬 앞질렀다.
이는 서울대에서 나온 논문에 비해 KAIST 논문이 훨씬 자주 그리고 영향력 있게 다른 연구에서 인용된다는 뜻이다.
실제 KAIST 연구진이 제출한 논문의 영향력 지수는 평균 3.28이었지만 서울대는 2.64,이화여대는 2.62에 불과했다.
또 다른 논문이 해당 논문을 직접 인용한 횟수에 대한 지표인 1차 피인용 지수 역시 이화여대(5.91) 연세대(5.54) KAIST(5.43)에 비해 서울대(4.89)가 낮았다.
허상만 재단 이사장은 "합리적인 성과 평가 측정을 위해 질적 평가를 적극적으로 반영한 평가 모델을 만든 것"이라며 "앞으로 보다 정교한 평가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상은 기자 selee@hankyung.com
ⓒ 한국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학술진흥재단(이사장 허상만)은 최근 5년간 정부의 학술연구조성사업의 지원을 받아 이뤄진 연구성과 중 과학기술논문색인(SCI)급 논문 7675편의 피인용 정보를 분석한 결과,SCI급 논문수를 가장 많이 낸 대학은 서울대(652개)로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
이어 연세대(463개) 경북대(344개) 부산대(333개) 고려대(305개) 순으로 많았다.
1ㆍ2차 피인용 지수와 영향력 지수(IF)를 고려한 질적 평가지표(복합지표)는 KAIST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KAIST의 복합지표는 7.10으로 서울대(3.88)를 훨씬 앞질렀다.
이는 서울대에서 나온 논문에 비해 KAIST 논문이 훨씬 자주 그리고 영향력 있게 다른 연구에서 인용된다는 뜻이다.
실제 KAIST 연구진이 제출한 논문의 영향력 지수는 평균 3.28이었지만 서울대는 2.64,이화여대는 2.62에 불과했다.
또 다른 논문이 해당 논문을 직접 인용한 횟수에 대한 지표인 1차 피인용 지수 역시 이화여대(5.91) 연세대(5.54) KAIST(5.43)에 비해 서울대(4.89)가 낮았다.
허상만 재단 이사장은 "합리적인 성과 평가 측정을 위해 질적 평가를 적극적으로 반영한 평가 모델을 만든 것"이라며 "앞으로 보다 정교한 평가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상은 기자 se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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